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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주년 기념일을 기념해 화이트 와인, 1++ 한우, 히말라야 소금, 파스타, 케이크 등 필요한 목록을 체크했는데 놓친게 있었나 보다. 와이프의 한마디 “기념초는 어딨어?”소비자는 제품을 구매하기 전 다양하게 비교하고 따져본다. 어떤 이는 지인이 추천한 제품을 바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자동차·가전·핸드폰 등 각 제품의 특징과 장점은 무엇이고 단점은 어떤 것이 있는 지를 비교해 본 후 구매한다.PC는 다를까? CPU, GPU, MB 등 성능과 관련된 것은 무엇이 좋을지 비교하고, 따져보고 제품을 구매한다. 게이밍
IT·테크
길문혁 기자
2023.01.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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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를 살펴보면 다양한 곳에 발열을 식히는 쿨링 팬이 장착된 것을 알 수 있다. 작동 시 열이 심하게 발생하는 CPU와 그래픽카드는 쿨러 부분에 반드시 쿨링 팬이 있고, PC 케이스는 외부 공기 흡입 및 내부 공기 배출을 위해 다수의 쿨링 팬이 곳곳에 장착된다.메모리는 상대적으로 발열이 심하지 않은 부품이어서 쿨링 팬 없이 방열판만 있는 간소한 쿨러가 부착되거나 아예 쿨러가 장착되지 않는 경우가 보통이다. 하지만 메모리도 높은 수준으로 오버클럭을 하고 오랜 시간 작동할 때는 발열에 영향을 받아 성능이 저하되고, 수명은 빠르게 감소할
IT·테크
방수호 기자
2023.01.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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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기에 앞서, '크리에이터'를 5행시로 풀어본다.크리에이터 노트북은 디스플레이랑 시스템 성능이 좋아요 근데 두꺼워요 보통리어카에 싣고 다닐까 고민할 정도거든요 고성능 제품이니 별 수 없죠 그런데에브리바디 주목해주세요 17인치 얇은 크리에이터 노트북이 나왔습니다이거 코어 i9-12900H랑 RTX 3080 Ti 들어갔는데 두께는 19.9mm터무니없네요 그런 게 있어요? 네 있습니다 MSI 크리에이터 Z17 A12UHST-i9 코어 i9-12900H와 RTX 3080 Ti를 탑재한 17인치 펜터치 노트북크리에이터용 노트북의 가장
IT·테크
김희철 기자
2023.01.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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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만화 럭키짱에 등장하는 서울의 지배자 지대호는 인천의 짱 전사독과의 전투 중 불후의 명대사를 남겼다. “살을 주고 뼈를 친다! 가랑비는 맞지만 폭풍은 내 것이야!” 해석하면 조금 잃더라도 얻는 것이 많으면 그게 더 좋다는 이야기다. 이 교훈을 CPU에 대입해 보면 자연스럽게 전성비(소비전력 대비 성능의 줄임말) 이야기로 이어진다. 클럭을 조금 낮추더라도 소비 전력을 크게 줄이고, 온도도 낮출 수 있다면? 절대로 나쁜 이야기가 아니다.그런 전성비 관점으로 바라본 기존 AMD 라이젠 7000 시리즈는 나쁘진 않았다. 그 정도였다.
IT·테크
김희철 기자
2023.01.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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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가 밝았다. 많은 사람들이 해가 바뀐 것을 기념해 새로운 계획을 세우거나 평소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장만하기 위해 지갑을 연다.최신 하드웨어로 PC를 조립하는 것도 매년 이맘때 자주 있는 일인데 요즘 PC를 조립하려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한 가지를 염려하게 된다. 바로 발열이다. 고성능 CPU와 그래픽카드는 작동 시 하나 같이 뜨거운 열기를 내뿜기 때문에 대비책을 제대로 세우지 않으면 PC가 오작동하거나 본래 성능을 내지 못하는 일이 생기게 된다.그래서 PC를 조립하려는 사람은 CPU와 그래픽카드용 쿨러를 신경 써서
IT·테크
방수호 기자
2023.01.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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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 시대에는 귀족 제도가 있었다. 귀족 작위에 따라 공작, 후작, 백작, 자작, 남작 등으로 계급이 나뉘었고 신분에 따라서는 농노와 같은 노예 계급도 있었다. 조선에도 신분제도가 있으나 그중 서얼은 ‘서자’라 칭하며 같은 아버지여도 첩의 자식을 의미해 매우 애매한 위치에 처한 계급이 있다. 첩의 아들로 태어난 서자는 중세 유럽과 조선을 비롯해 제대로 된 권력 승계와 존중 등을 받지 못했다.그래서 우리나라 고전소설 홍길동전에는 유명한 말이 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한다’고 말이다. 이 딱한
IT·테크
길문혁 기자
2023.01.0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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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몸이 아프다. 어디를 가야 할까? 병원. 다음엔? 약을 받아야 한다. 왜? 진료는 의사가 잘 보고, 약은 약사가 잘 만드니까. 전문성이 요구되는 일은 전문가가 잘 한다. 노트북도 그렇게 특성이 나뉜다. 게임은 게이밍 노트북, 업무는 경량 노트북이 적합하다. 그런데 노트북은 그 ‘중간’도 있다. GPU가 내장된 가벼운 노트북. 게이밍 노트북과 업무용 노트북의 장단점이 섞였다. 인텔 아크 A350M GPU가 내장된 갤럭시북2 NT750XEV-G51A이 좋은 예다. 그럼 이 갤럭시북2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까? 인텔 아크 A350
IT·테크
김희철 기자
2023.01.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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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것이 인생이다. 평소대로 출근하다가 땅이 꺼져서 지하로 낙하할 수도 있고 10년 넘게 사용한 아령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할 수도 있어서 늘 우리의 삶은 긴장을 놓기 어렵다.하지만 사람이 언제나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주변에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다양한 안전 장치나 보호 기술이 마련되어 있다. 자동차에서 차는 안전띠, 소화기 안전 핀, 알약통에 달린 보호 마개, 스마트폰 케이스 등등 종류가 많다.사람의 손이 자주 닿는 PC 주변 기기에서도 안전 장치와 보호 기술을 자주 접할
IT·테크
방수호 기자
2022.12.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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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이하 HDD)는 오랜 시간 많은 발전을 이룩했다. 1950년도 처음 등장했던 HDD는 5MB였지 지금은 20TB 용량을 갖춘 모델이 출시되고 있다. 이는 4,000,000배 늘어난 용량이다. 26년에는 50TB+ 이상의 용량을 가진 모델이 선보일 예정이다.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에게 고용량 HDD의 활용성은 다소 부족하게 느껴진다. SSD 대비 낮은 읽기·쓰기 성능은 물론이거니와 통상 10TB+ 이상의 용량을 필요로 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하지만 엔터프라이즈 즉, B2B 기업용 시장은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I
IT·테크
길문혁 기자
2022.12.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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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초대용량 HDD를 좁은 공간에 100여개 이상 탑재한다면 어떨까? 초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가 뚝딱 만들어진다. 이게 글로만 표현하면 굉장히 쉬워 보인다. 하드 여러 개 연결하는 게 뭐 대단한 거야? 아니. 아니. 대단한 것 맞다. 왜냐면 단순히 하드 100개를 연결하는 것은 쉽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초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가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것은 전혀 다르니까.초대용량 하드디스크 100여 개가 좁은 공간에서 동작한다고 해 보자. 두 가지 큰 문제가 생긴다. 발열과 진동이다. 이 두 가지 단점을 해결하지 못하면 이 초대용
IT·테크
김희철 기자
2022.12.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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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크레파스라는 노래가 있다. 이 노래를 두 글자로 줄이면? 아크. 아크는 인텔의 그래픽카드다. 갤럭시북2에는 A350M GPU가 주력으로 탑재된다. 그럼 아빠가 아크가 들어온 갤럭시북2를 사온다고 가정해 보자. 어젯밤에 우리 아빠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 손에는 갤럭시북2를 사가지고 오셨어요 음음.그럼 아빠가 사 온 갤럭시북2로 게임을 할 수 있을까? 된다. 아크 A350M을 무시하면 안 된다. 작업도 된다. 한사랑씨앤씨에서 유통하는 삼성전자 갤럭시북2 NT750XEV-G51A(이하 갤럭시북2 NT750XEV-G51A)가 이에
IT·테크
김희철 기자
2022.12.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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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월드컵 16강 진출전이 달린 대한민국 vs 포루투갈전을 본 김씨는 월요일이 싫다. 행복한 결혼 생활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일을 하고 있지만, 매주 반복되는 일상과 회사의 업무로 지쳐 피곤한 하루를 보낸다.조금 더 윤택한 삶, 건강한 삶을 찾고자 업무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하지만, 여전히 허리나 무릎은 뻐근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살고 있다. ‘이놈의 회사 때려 치던가 해야지’라고 속으로 수십번을 되뇌어보지만 월요일을 맞이하는 김모씨는 어느샌가 출근을 하고 있다.그래도 오늘 하루와 미래의 내일이 나아지길 바라며 작은 습관인
IT·테크
길문혁 기자
2022.12.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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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계절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연말연시를 기념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따스한 시간을 보내려는 이들도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홀로 고독함을 느끼며 우울한 시간을 꾹 견디는 이들도 많아서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내게 만든다.아무튼 우울한 마음은 멀쩡했던 사람도 병들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므로 어떻게든 훌훌 털어버리는 것이 좋다. 지금처럼 추위가 심한 시기에는 독서, 영화 감상, PC 게임처럼 실내에서 즐기는 여가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좋은데 집중력을 적당히 끌어내기 위해서는 한 가지가 필요하다. 바로 조명이다.조명이야 어느
IT·테크
방수호 기자
2022.12.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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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삶이 고통스러울 때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영웅이 나타나기를 바란다. 과거 조상들도 그런 이야기를 꿈꿨다. 세상이 어지러울 때 산 속 어딘가 은거하고 있는 영웅이 나타나 악독한 적을 무찌르고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원하는 이야기.현재 그래픽카드 시장도 이와 같을지 모른다. 가장 성능 좋은 그래픽카드의 가격은 1,899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성능 향상의 폭이 대단히 크니 이해할 수 있다. 다만 하이엔드 그래픽카드가 문제다. 가격 인상의 폭이 대단히 크다. 699달러에서 1,199달러. 무려 500달러 올랐다. 가격 인상이 부
IT·테크
김희철 기자
2022.12.1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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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코로나19와 함께 여러 뉴스 세계 경제 관련 소식을 접하다 보면 한 번쯤 들어봤을 단어다. 패러다임이란 무엇일까?패러다임이란 “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근본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인식의 체계 또는 사물에 대한 이론적인 틀이나 체계 등”으로 -네이버-백과사전은 정의한다.특히, 코로나19를 겪은 학생·직장인 등은 기존 오프라인 대면 수업·업무 진행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체계를 경험했다. 이는 업무 환경과 생활 습관의 변경으로 연결됐고 우리 삶의 많은 것들을 바꿨다.그 중 업무를 집에서 하는
IT·테크
길문혁 기자
2022.12.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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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아름답게 꾸미려는 사람은 인테리어에 정성을 아끼지 않는다. 조명, 바닥재, 벽지, 장식품, 가구 등 하나하나 자신의 취향에 맞으면서 디자인이 멋진 것을 고르고 조합하여 결과물을 완성해 나간다.당연히 자주 사용하는 물건 역시 인테리어 대상에 포함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PC가 있다. PC는 늘 방에 두는 물건이면서 크기도 제법 되기 때문에 무시하고 인테리어를 진행하면 곤란해질 수 있다. 따라서 PC 역시 디자인을 신경 써야 하는데 다행히 요즘은 개성적인 PC 케이스도 종종 출시되어서 인테리어 관련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가
IT·테크
방수호 기자
2022.12.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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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새는 아메리카 원주민이 숭배하는 전설의 괴조다. 눈만 깜빡여도 천둥 번개가 쾅쾅 치며 날개를 퍼덕이면 강풍이 불고 폭풍우가 친다고 전해진다. 이에 원주민은 신 혹은 신의 추종자로 천둥새를 모셨다. MSI는 그런 천둥새의 형상을 늘 보던 드래곤 로고 대신 브라보 노트북 상판에 새겼다. 그럼 노트북 전원을 켜면 천둥 번개가 쾅쾅 치고 폭풍우도? 안 치지만 멋진 천둥새 마크가 있으니 아무렴 어떤가. MSI의 라라랜드 게이밍 노트북게이밍 시스템 중 AMD의 라이젠 프로세서와 라데온 그래픽카드의 조합을 라라랜드라 부른다. 데스크톱에서는
IT·테크
김희철 기자
2022.12.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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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PC는 대부분 건장한 성인 남성의 몸통보다 큰 PC 케이스를 사용하여 조립된다.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파워 서플라이 등 주요 하드웨어들이 모두 웬만한 팔뚝 만큼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일이다.그렇다면 아담한 크기로 고성능 PC를 조립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하드웨어 제조사들은 수많은 연구 · 개발을 거쳐서 결과물을 내놓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은 미니 ITX 규격을 중심으로 삼아 조립하는 PC이다.물론 PC 케이스는 핵심 요소인데 가능한 작은 크기로 다양한 하드웨어를 유기적으로 장착할
IT·테크
방수호 기자
2022.12.0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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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자들에게는 킹이라는 별명이 붙는다. 트위스트 킹은 트위스트의 1인자, 로보트 킹은 로보트의 1인자, 잉어킹은 잉어의 1인자 등이다. 물론 아머킹과 같은 예외도 가끔 있긴 하지만 대체로 킹 하면 1인자로 이해하면 된다. 그러면 게이밍 킹은? 게임의 1인자다. CPU 업계는 그런 게이밍 킹 타이틀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한다. 기존 게이밍 킹은 AMD의 라이젠 7 5800X3D였다. 이를 위협하는 것이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다. 그렇다면 두 CPU가 온라인 게임으로 경쟁한다면 어떻게 될까? 하이엔드 게이밍 시스템도 가성비가 중요해
IT·테크
김희철 기자
2022.12.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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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다. 체리 MX Low Profile 스위치(MX LP스위치)를 처음 눌러봤을 때 든 생각이었다. 팬터그래프 키보드처럼 생겼는데 눌러 보면 팬터는 무슨. 제대로 리니어 스위치다. 타건도 타건이지만 게임 시 아주 편했다. 격투 게임이나 고전 게임 시 깊게 누르지 않아도 빠른 속도로 커맨드를 넣을 수 있었다. 그런 이유로 오랫동안 MX LP스위치 키보드와 함께 했는데, 이제 헤어질 시간이 된 것 같다. MX LP스위치에서 더 발전한 MX Ultra Low Profile(MX 울트라 로우 프로파일, MX 울트라 LP, 이하 MX UL
IT·테크
김희철 기자
2022.11.30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