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G7 씽큐, 직접 체험 하세요···전국 50개 체험부스 운영
- 27년 만의 '여자 탁구 남북 단일팀' 구성
- 북한 억류 미국인 석방 임박·풍계리 핵 실험장 철거 시작
- 자유한국당 '드루킹 특검' 단식 투쟁 돌입···5월 국회의 향방은?

 

LG G7 씽큐, 직접 체험 하세요···전국 50개 체험부스 운영

LG전자가 자사의 차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7 ThinQ(씽큐)' 인기몰이에 나섰습니다.

4일부터 전국 50개 거점에서 체험 부스 'LG G7 ThinQ 스퀘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는데요. 더불어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5월 11일부터는 전국 3,000여 판매점에도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는 지금까지 LG전자가 진행했던 것 중 가장 큰 규모인데요. LG G7 씽큐에 대한 자신감이기도 하겠죠.

LG G7 씽큐는 5월 1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에 앞서 11일부터 17일까지는 예약판매를 진행합니다. 예약판매 구매자에게는 구매 후 1년 동안 액정이 파손될 경우 한 차례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됩니다. 또 LG 베스트샵에서 구매할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LG 베스트샵 멤버십 5만 포인트도 제공됩니다.

 

출시에 맞춰 준비된 혜택도 풍성한데요. 예약 구매자는 물론 출시 이후 구매한 고객들에게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액세서리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BTS 팩', '넥슨 카이저 팩', '프리미엄 팩', '라인 프렌즈 팩' 등 4개의 패키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중 1개를 골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15만 원 상당의 넥슨 신규 게임 카이저 아이템, 광고 없는 영상을 즐길수 있는 유튜브 레드 3개월 이용권, 건강 관리 가전 5종(LG퓨리케어 정수기,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LG 트롬 스타일러, LG 힐링미 안마의자, LG 트롬 건조기)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됩니다.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브랜드에 상관없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이 프리미엄 제품이라면 LG G7 씽큐 구매 시 최고 수준의 중고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사용하던 스마트폰의 개인 정보 유출 시 최대 1억 원을 보상하는 보험까지 제공된다고 합니다.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은 11일 오픈하는 마이크로 사이트(www.lgecare.co.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LG G7 씽큐는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상자나 테이블 등 공명할 수 있는 사물이 우퍼가 되는 '붐박스 스피커', 화각이 줄어들지 않고도 인물만 강조해 촬영하는 '아웃포커스', 편리할 뿐 아니라 긴급상황에서도 유용한 음성 비서 'Q보이스' 등 편리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들을 대거 탑재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7년 만의 '여자 탁구 남북 단일팀' 구성

남북 정상회담 이후 크고 작은 화합의 소식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습니다.

어제였죠. 스웨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탁구선수권 대회에서 남북 선수들이 단일팀 구성에 합의했습니다. 그리고 오늘(5일) 하나된 '코리아'의 이름으로 4강전을 치릅니다.

이번 남북 단일팀 구성은 깜짝 이벤트로 진행되었는데요. 8강전에서 남북 대결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탁구대 앞으로 나온 선수들이 대결 대신 어깨동무를 하자 장내 아나운서의 멘트가 흘러나옵니다.

 

▲ KBS NEWS 방송 화면 캡쳐
▲ KBS NEWS 방송 화면 캡쳐

"대한민국도 아니고 북한도 아닙니다. 남북단일팀입니다."

어깨동무 한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자 박수가 쏟아집니다. 8강전 대신 단일팀 구성으로 곧바로 4강전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앞서 간단한 친선 이벤트를 가진 남북 선수단은 국제탁구연맹의 지원 속에 단일팀 구성에 전격 합의한 것인데요. 이번 단일팀 구성은 지난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 이후 27년 만 입니다. 이들은 팀이름 '코리아'로 4강전 준결승을 치를 예정입니다.

이번 세계 탁구선수권 대회의 승패를 떠나서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내친김에 하나 된 남과 북이 승리와 화합의 소식을 전 세계에 알렸으면 좋겠네요. 코리아팀 화이팅입니다.

 

북한 억류 미국인 석방 임박·풍계리 핵 실험장 철거 시작

화합의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립니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그리고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미국 역시 물밑 대화가 진행중인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지난 정부가 북한 노동교화소로부터 3명의 인질을 석방하라고 요청해왔으나 소용없었다. 채널을 고정하라!(Stay tuned!)"라고 게시했는데요. 이는 '북한에 억류된 인질이 곧 석방될 터이니 그 소식에 주목하라'라는 의미겠지요. 동시에 지난 정부도 비판하고 있습니다.

현재 북한에 억류중인 3명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으로 김동철 목사와 봉사 활동을 하던 김상덕 김학속 씨입니다. 이들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적대행위나 국가전복음모 혐의로 붙잡혀 북한 노동교화소에 수감 중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억류중인 미국인 3명이 곧 풀려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정상회담이 열리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신병을 넘겨받거나 회담 전 석방 후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들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 SBS NEWS 방송 화면 캡쳐
▲ SBS NEWS 방송 화면 캡쳐

이뿐만이 아닙니다. 북한이 풍계리 핵 실험장 철거에 들어갔다는 외신 보도도 있었는데요. 미국의 CBS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풍계리 핵 실험장 갱도에서 전선 철거 작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곳은 지난 2006년부터 6차례의 핵실험이 실시된 곳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남북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위원장도 5월 내 풍계리 핵 실험장의 폐쇄와 대외 공개를 밝힌 바 있죠.

미국인 억류자 석방 움직임과 풍계리 핵 실험장 폐쇄 조치 등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진행되는 북측의 이러한 선제조치는 회담의 분위기를 좋게 이끌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그 만큼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입니다. 과거와 달리 이번만큼은 당사국 모두 만족할 만한 확실한 것들이 나올 모양새입니다.

한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요청으로 비공개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북핵문제에 대한 해법과 판문점으로 기대가 높은 북미회담 장소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드루킹 특검' 단식 투쟁 돌입···5월 국회의 향방은?

지난 4월에 이어 5월 임시국회도 깜깜합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조건 없는 드루킹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3일부터 단식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처절한 진정성을 보여 줄 것이라며 모두가 지켜보는 국회 본청 앞을 농성 장소로 골랐는데요. 더불어 "민주당이 특검을 거부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특검은 어떤 경우에도 타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MBC NEWS 방송 화면 캡쳐
▲ MBC NEWS 방송 화면 캡쳐

반응은 냉담합니다.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국민이 지켜볼 수 있도록 24시간 관찰 카메라를 설치해 달라", "모포, 담요 없이 제대로 하라"라는 청원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적 지지를 얻기 위한 명분은 확실히 부족해 보입니다.

바른미래당 역시 드루킹 특검을 수용하지 않으면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고요. 더불어 민주당은 단식 투쟁이 국회 정상화 포기 선언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아···. 이 파국은 6.13 선거까지 이어지는 것일까요. 답답합니다.

한편, 오늘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단식 농성장 앞으로 주문한 사람을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피자가 배달됐다고 합니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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