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면도기 기업 도루코(대표이사 백학기)가 일반 습식 면도기와 동일한 환경과 방법으로 수염을 다듬을 수 있는 '스터블 면도기 프로토타입'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수염을 일정한 길이만 남기고 자르려면 체모 중간 부분을 절삭해야 한다. 하지만 수염은 다른 체모와 달리 많이 두껍기 때문에 절삭할 때 뜯김과 자극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비어드족(Beard족, 수염을 기르고 다듬는 사람) 가운데는 수염 관리를 위해 일명 바리깡이라 불리우는 전동 클리퍼를 쓰는 경우가 많다.

도루코 기술연구소는 이 번에 선보이는 스터블 면도기 프로토타입에 대하여 혁신적인 날, 날 진입 각도, 슬랜트 배치 등의 연구를 통해 스터블 면도의 악조건들을 극복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터블 면도기 프로토타입은 전동 클리퍼의 소음과 번거로웠던 사후 관리, 전기가 필요한 환경 등에서 벗어나 글로벌 비어드족의 클래시컬한 감성을 충족해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도루코의 스터블 면도기 프로토타입은 900개 한정으로 인디고고 사이트에서 구매, 펀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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