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시장 양강 구도···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 빙그레의 '투게더'(좌)와 해태아이스크림의 '부라보콘'(우) (사진: 빙그레·해태제과 공식 페이스북)
▲ 빙그레의 '투게더'(좌)와 해태아이스크림의 '부라보콘'(우) (사진: 빙그레·해태제과 공식 페이스북)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 2위인 빙그레가 4위인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마무리하며 국내 빙과시장 1위로 급부상했는데요. 1위인 롯데제과와 3위인 롯데푸드가 같은 롯데 그룹사인 만큼 사실상 1위 자리를 유지하는 롯데와 턱밑까지 추격한 빙그레의 양강 구도로 재편되는 모양새입니다.

빙그레의 최종인수금액은 해태아이스크림 대구와 광주 공장 인수까지 포함, 1천325억 원이며, 제조사명은 그대로 유지한 채 독자 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합니다.

물론 빙그레는 이번 인수를 통한 사업 확대 효과에 대해 기대하고 있는데요. 부라보콘, 누가바, 바밤바 등 해태아이스크림의 친숙한 브랜드를 활용해 시너지를 내고, 해외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사업까지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스크 안 쓰면 ‘10만 원’ 과태료 부과

이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1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마스크 의무화'가 실시되는 것인데요. 혼란을 막기 위해 이달 13일부터 30일 동안의 계도기간을 거쳐 다음 달인 11월 13일부터는 최고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입니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 장소는 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비롯하여 집회와 시위장, 의료기관, 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 등입니다. 이들 장소 외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시설물 또한 포함되는데요. 1단계에서는 유흥주점 등을 비롯한 12개 고위험 시설, 2단계에서는 3백인 이하 학원과 종교시설 까지 마스크 의무 착용 대상 시설물입니다.

특히, 턱에 걸치는 '턱스크', 입에 걸치는 '입스크'도 단속 대상입니다. 허용되는 마스크 종류도 규정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인정하는 즉, KF 표시가 적용된 보건용과 비말차단용이나 수술용을 써야 합니다. 불가피한 경우 천(면) 마스크와 일회용 마스크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망사형과 밸브형 마스크는 안되고, 스카프 등의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는 것 역시 인정되지 않습니다.

과도한 과금 및 정책에 대한 불만과 실효성에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최소한의 방어책이자 남과 나를 보호할 수 있는 최고의 방역임을 잊지 않아야 겠습니다. 이제 와서? 진작에 좀 하지···.

 

차세대 콘솔 PS5, 10월 7일 2차 예약판매 실시

SIEK(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10월 7일 낮 12시(정오) ‘PS5’(PlayStation 5) 2차 예약판매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차세대 콘솔 PS5 (사진: PlayStation 유튜브 채널)
▲ 차세대 콘솔 PS5 (사진: PlayStation 유튜브 채널)

차세대 콘솔(게임기)인 PS5는 올해 11월 12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출시됩니다. 현재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솔인 ‘PS4’(PlayStation 4) 후속 제품이고 고급형 스토리지인 NVMe SSD가 기본 스토리지로 장착된 것이 특징이죠. 게다가 9월 17일에는 유튜브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브랜드의 강력한 무기인 콘솔 독점 게임도 발표되어서 게이머들의 관심은 더 커졌습니다.

그로 인해 SIEK가 9월 18일 낮 12시에 실시한 PS5 1차 예약판매에 참여한 사람들도 매우 많았는데요, 애석하게도 그날 예약판매는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판매처에서 예약판매 시간을 5분 앞두고 갑자기 중지되었다고 공지를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예약판매가 재개된 일, 모바일로만 정상 주문 가능했던 판매처 등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플레이스테이션 코리아(PlayStation Korea) SNS와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불만을 담은 댓글이 잔뜩 올라왔고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뀐 게이머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SIEK가 발표한 2차 예약판매 소식을 접하고 또 무슨 사태가 벌어질 지 우려하는 시선도 많군요.

그저 게이머들이 바라는 것은 상식적인 방법으로 PS5를 구매하는 것 뿐이라는 점을 SIEK와 판매처 관계자들이 깨닫고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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