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D,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판매 개시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지방선거 책임 ‘사퇴’
- 장애인 단체 지하철 시위에 운행 지연
- 오늘 월드컵 개막식 개최…한국경기 일정은?

WD,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판매 개시

웨스턴디지털이 고속 및 대용량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는 전문 사진작가를 위한 최신 외장 SSD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SanDisk Extreme Portable SSD)’를 국내에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는 최대 읽기 속도 550MB/s의 고속 전송 지원으로 고해상도 사진이나 영상 저장 및 편집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비, 물, 먼지 등 외부의 극한 환경에도 견딜 수 있는 IP55의 방수·방진 등급을 갖췄고, 최대 2TB의 용량까지 선보였습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는 넉넉한 저장 공간 제공으로 현장에서 보다 손쉽게 사진 포트폴리오나 야외 촬영 사진을 곧바로 백업하는 등 다양한 사진 작업에 최적화된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는 현재 국내 공식 수입사 등 지정된 판매처를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250GB 159,000원, 500GB 259,000원, 1TB 459,000원, 2TB 899,000원으로 형성됐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지방선거 책임 ‘사퇴’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6·1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 전원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해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홍 대표는 14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참패했고 나라는 통째로 넘어갔다. 오늘부로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홍 대표는 선거 패인과 정계 은퇴 여부를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떳습니다.

 

SBS 뉴스 영상 캡쳐
SBS 뉴스 영상 캡쳐

홍 대표는 대표직 사퇴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홍 대표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신보수주의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부탁드린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역시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홍 대표와 지도부가 전원 사퇴했다고 알렸습니다. 이에 따라 김성태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 대행을 맡게 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보여주신 국민 여러분의 준엄한 심판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히고 15일 비상의원총회를 개최해 차기 지도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장애인 단체 지하철 시위에 운행 지연

장애인 단체가 지하철 1호선에서 승하차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시위를 벌여 한 때 지하철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코레일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 20여명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신길역에서 시청행 열차에 휠체어를 타고 탑승했습니다. 이후 다음 역인 대방역에서 모두 내린 뒤 다음에 오는 시청해 열차에 다시 탑승하는 방식으로 노량진, 용산, 남영, 서울역까지 반복하다가 시청역에서 모두 내렸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이어진 장애인 단체의 휠체어 탑승 운동으로 지하철 1호선 신길역부터 시청역 구간이 약 10분에서 30분 간 지연 운행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번 시위를 주최한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 지난해 10월 신길역 리프트에서 추락사한 故(고)한경덕씨에 대한 서울교통공사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시위를 벌인 이들은 지난 2015년 서울시가 발표한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서울시 선언’에 따라 서울시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야 한다며 장애인도 지하철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월드컵 개막식 개최…한국경기 일정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의 개막식이 한국시간으로 14일 오후 11시 30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남북 정상회담과 지방선거에 이어 월드컵이라는 대형 이슈가 하루하루 숨 가쁘게 찾아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을 온라인에서는 볼 수 없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월드컵 개막식을 시청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월드컵은 개막식을 포함해 TV로만 시청 가능합니다.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제시한 중계권료와 중계권을 가진 지상파 TV 간의 협상이 결렬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개막식을 시청할 수 있는 방법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아프리카TV와 푹TV를 통해서는 모바일로 시청 가능합니다. 아프리카TV는 MBC와 협상을 맺었고, 푹TV는 지상파 3사가 설립한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월드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경기 시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F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차례대로 만납니다. 스웨덴과는 오는 18일(월) 오후 9시 1차전을 치르고, 멕시코와는 24일(일) 0시에 2차전을, 독일과는 27일(수) 오후 11시에 마지막 조별예선 경기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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