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난국 '사이버펑크 2077' 콘솔 버전, 12월 21일까지 환불 가능

CD 프로젝트 레드(이하 CDPR)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근 출시한 게임 '사이버펑크 2077' 콘솔(비디오 게임기) 버전에서 발생한 각종한 문제에 대해 사과하였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은 올해 연말 최고 기대작으로 관심 받았습니다만 12월 10일 출시된 이후 그래픽이 깨짐, 갑자기 게임 자동 종료 등 온갖 버그가 발견되어서 논란이 컸습니다. 특히 ‘PlayStation 4’(이하 PS4)와 ‘Xbox One’(이하 엑스박스 원) 등 구형 콘솔 버전은 버그 빈도가 더 심했고, 게임 화질마저 형편없어서 게임 구매자들을 좌절하게 만들었죠.

결국 CDPR은 게임을 출시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게이머들에게 사과하였고, 앞으로 여러 차례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안내했습니다.

▲ '사이버펑크 2077' 때문에 공식 사과한 CDPR (사진: CDPR 트위터)
▲ '사이버펑크 2077' 때문에 공식 사과한 CDPR (사진: CDPR 트위터)

도저히 안 되겠다는 사람들을 위하여 환불도 가능하다고 밝혔는데요,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 구매자라면 PS4나 엑스박스 원에서 자신의 계정으로 접속해 환불 시스템을 이용하면 됩니다. 블루레이 디스크로 콘솔 버전을 구매한 사람들은 CDPR 담당자 이메일로 문의하여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환불 신청 기간은 12월 21일까지입니다.

수많은 게이머들이 몇 년 동안 고대한 사이버펑크 2077이 이렇게 나오고 말아서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너무나 화가 나더라도 환불 신청 기간은 놓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밤 멈춘 구글과 유튜브, 함께 멈춰버린 세계인의 일상

어젯밤 8시 30분쯤 구글 서비스와 유튜브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던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번 사태는 약 1시간 정도 전 세계에서 발생했는데요, 그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그 시간대에 오전이었던 북미 지역 사람들은 상당히 당혹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죠. 코로나19 확산이 심해서 재택 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되었는데 갑자기 모든 구글 서비스와 유튜브가 먹통이 되었으니까요.

마침 우리나라는 그때 저녁 시간대여서 업무상 불편함을 겪은 이들이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코로나19 사태는 동일하고, 유튜브 사용자도 많기 때문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우려를 표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 유튜브 접속 재개를 알린 유튜브 (사진: 유튜브 공식 트위터)
▲ 유튜브 접속 재개를 알린 유튜브 (사진: 유튜브 공식 트위터)

구글은 어젯밤 문제가 발생한 지 약 30분만에 공식 트위터 계정으로 현재 문제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고, 그로부터 약 1시간 뒤에는 문제를 해결하였다고 공지했습니다.
구글은 내부 저장 공간 할당 과정에서 인증 시스템 문제가 일어나서 이번 사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군요. 그래서 구글 및 유튜브 서비스에 접속하지 않고 그냥 둘러본 사람들은 장애가 없었다고 합니다.

일단 해결되어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올해 11월 12일에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 적 있었죠. 고작 한달만에 같은 사태가 일어났으니 이용자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군요.
또 다시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글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랍니다.

 

김아림, 'US여자오픈' 한국 우승 명맥이어 

US여자오픈, 왠지 익숙하실테죠? 그렇습니다. 애국가 영상을 보면 중간에 삽입돼 항상 우리가 볼 수 있었던 그 장면, 박세리가 양말을 벗고 하얀 발을 드러내 연못으로 직접 들어간 장면, 그리고 결국 우승을 일궈낸 장면, 그 대회가 바로 US여자오픈 골프대회입니다.

박세리가 1998년 최초로 우승한 이후로 김주연, 박인비, 지은희, 유소연, 최나연, 전인지, 박성현, 이정은 그리고 올해 김아림까지. US여자오픈은 한국낭자들의 무대라 해도 어느 누구도 반론하지 못 하겠네요.

특히나 올해 우승자 김아림은 16~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해 역전 우승하여 감동을 더욱 자아냈다는군요.

이쯤이면 이런 기대 섞인 상상도 해보게 되네요. 과연 언제까지 한국 낭자들의 US여자오픈 정복이 이어질지.

 

폭스바겐 대표 세단 '파사트 GT' 출시··· 첨단 기술 무장·합리적 가격

폭스바겐의 대표 세단이죠. 유럽형 8세대 파사트 GT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파사트 GT의 사전계약이 시작됐습니다.

파사트는 전 세계적으로 3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링 세단으로 자리잡은 폭스바겐의 대표 세단인데요. 국내에서도 지난 2005년 5세대 파사트를 시작으로 2018년 8세대 파사트 GT까지 총 3만6000대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가지고 있는 모델입니다.

▲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GT (사진: 폭스바겐 코리아)
▲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GT (사진: 폭스바겐 코리아)

이번 신형 파사트 GT는 폭스바겐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것이 특징인데요.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드라이브'를 비롯하여, 지능형 라이트 시스템 'IQ.라이트',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 등 스마트 비즈니스 세단으로서의 가치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진정한 부분 자율주행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폭스바겐의 이야기처럼 IQ.드라이브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트래블 어시스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출발부터 210km/h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전방 카메라, 레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를 모두 활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의 주행 보조 시스템을 통합 운영한다고 합니다.

또 가볍게 잡는 것 만으로도 터치를 감지하는 정전식 스티어링 휠이 적용돼 보다 쉽고 안전하게 트래블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 트래블 어시스트 주행 도중에는 약 15초 이상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지 않아도 경고 없이 주행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GT의 헤드램프 (사진: 폭스바겐 코리아)
▲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GT의 헤드램프 (사진: 폭스바겐 코리아)

이 외에도 LED 헤드·테일램프가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되었고요.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부터는 더 넓은 범위를 최적화된 빛으로 비춰주는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적용됩니다. 또, 상시 사향등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스티어링 휠의 각도에 따라 조사 범위를 변경하는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도 적용됐습니다. 또,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로 매력적이고요.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도 진일보 하였는데요. 대표적으로 스마트폰과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무선 앱 커넥트' 기능이 기본 적용됩니다. 내비게이션, 전화, 라디오 등 차량의 주요 기능을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는 음성 인식 차량 컨트롤도 지원됩니다. 폭스바겐 본사에서 새롭게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적용된 9.2인치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GT (사진: 폭스바겐)
▲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GT (사진: 폭스바겐 코리아)

신형 파사트 GT는 이전 세대 대비 전장이 10mm 더 길어졌고요. 2.0 TDI 엔진에 7단 DSG가 결합된 전륜구동 모델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그리고 사륜구동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등 세 가지 라인업의 파사트 GT가 국내에 선보입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5.0% 기준으로 프리미엄 모델이 4490만 원, 프레스티지 모델이 4990만 원, 프레스티지 4모션 모델이 5390만 원이라고 합니다. 이 가겨은 잠정 판매 가격인데요, 최종 판개 가격은 내년 1월 고객 인도 시점에 다시 안내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매자를 대상으로 5년/15만km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웰컴 서비스' 및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가 무상으로 제공된다고 하네요. 그건 그렇고 모두 디젤이네요? 가솔린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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