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프레데터 헬리오스(Predator Helios) 500’를 지마켓과 옥션을 통해 단독으로 출시했습니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500’는 인텔 8세대 코어 i9/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70 그래픽카드에 256GB M.2 PCIe NVMe SSD 레이드(RAID) 스토리지, 최대 64GB의 메모리(i9-8950HK 탑재 모델 기본 32GB, i7-8750H 탑재 모델 기본 16GB)와 1TB의 HDD까지 더 한 모델입니다.

또한 17.3인치(43.9cm) IPS Full HD(1920X1080) 디스플레이에 에이서의 트루하모니(TrueHarmony) 기술과 MAXXAudio이 접목된 2개의 스피커와 서브우퍼를 탑재했습니다.

아울러 170도 광시야각 패널과 144 Hz 엔비디아 지싱크(G-SYNK)가 탑재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어떠한 각도에서도 또렷하고 생생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프레데터 헬리오스 500’은 에이서에서 자체 개발한 듀얼 울트라씬 AeroBlade 3D 메탈팬을 통한 강력한 쿨링 성능으로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에이서 측에 따르면 AeroBlade 3D 메탈팬은 공기의 흐름을 최대 35% 증가시켜 노트북 사용 시 상승하는 온도에 대한 효율적인 제어가 가능합니다.

또한 블랙과 에메랄드의 컬러조합을 통해 제품의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으며, RGB 백라이트 키보드는 1,680만개의 색깔을 구현했습니다.

이와 함께 에이서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프레데터센스(PredatorSense) 프로그램을 통해 밝기, 온도, 핫키(HotKey), 팬 등을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고, 킬러 더블샷 프로(Killer DoubleShot Pro)와 썬더볼트 3(Thunderbolt 3) 등을 적용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350억원 규모의 해킹 도난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때문에 덩달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도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빗썸은 20일 리플을 비롯해 빗썸이 보유하고 있던 가상화폐 350억원어치를 도난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빗썸은 19일 오후 11시께 이상 징후 포착 이후 2시간여가 지난 20일 오전 1시 30분에 입금 제한 조치를 한 뒤 자산 점검에 들어가 탈취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빗썸은 오전 9시 40분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해킹 사실을 신고하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알렸습니다.

얼마 전 발생한 코일레일의 400억원 규모 해킹 사건 이후 빗썸은 16일 오전 출금 제한 조치를 진행하고 회원자산 전수 조사에 나선 바 있으며,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회원자산을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외부 저장장치인 ‘콜드월렛’으로 옮겨뒀습니다.

이미 해킹 사고에 대비한 상황이지만 피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빗썸 측은 서버 업그레이드 등 DB 정보 보안을 강화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에서 19일 공식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북 군산시의 한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개그맨 김태호가 사망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시 개그맨 김태호는 행사 참석을 위해 군산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지인들과 마련된 술자리에서 변을 당한 것입니다.

이번 화재 사고로 개그맨 김태호를 비롯해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에서는 방화 용의자로 붙잡힌 이모씨(55)가 유흥주점의 정문에 불을 질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점 내 피해자들은 출입구를 피해 좁은 복도와 연결된 비상구로 빠져나오려 했고, 과정에서 연기를 들이마신 탓에 의식을 잃고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상자 절반 이상이 비상구 주변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한 이번 사고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원인 중 하나로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는 등 소방시설에 취약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불이 난 주점의 건물 면적은 238㎡에 불과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개그맨 김태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이후 연예계에도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개그맨 이용식, 심진화, 서인아 등이 SNS 등을 통해 애도의 글을 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잇습니다.

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이 6·13 지방선거 참패로 당을 떠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서 의원이 탈당하면 자유한국당 의석수는 113석에서 112석으로 줄어듭니다.

서 의원은 20일 입장문을 배포하고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지키지 못해 국민의 분노를 자초한 보수진영 정치인들의 책임이 크다”며 “오늘 오랫동안 몸을 담고 마음을 다했던 당을 떠난다”고 밝혔습니다.

서 의원은 “총선 패배 이후 벌써 2년여 동안 고민해 왔다. 이제 때가 됐다고 판단했고, 눈물은 흘리지 않겠다.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서 의원은 현재 자유한국당에서 8선을 지낸 최다선 의원이자 20대 국회를 통틀어도 최다선 의원입니다. 기자 출신인 서 의원은 전두환 신군부 집권 시절 1981년 당시, 선명성이 떨어져 관제야당으로도 불렸던 민한당 후보로 나서 11대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이후에는 주로 김영삼(YS) 전 대통령과 정치적인 진로를 함계해 와 상도동계에 몸담았고 1990년 ‘호남 야당 포위’ 거대여당인 민자당의 출현을 가져온 3당 합당 이후 자유한국당 계열에서 정당임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친박의 맏형으로 꼽혀 왔습니다.

서 의원은 “한국당이 다시 불신의 회오리에 빠져 아직도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친이, 친박의 분쟁이 끝없이 반복되며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있다. 이는 역사에 기록될 비극적 도돌이표다. 연부역강(年富力强, 나이가 젊고 힘이 강함)한 후배 정치인들이 정치를 바로 세우고,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열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