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인텔 2020 메모리&스토리지’(Memory and Storage 2020) 행사에서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에 관한 과제 해결을 제공하는 여섯 가지 새로운 메모리 및 스토리지 제품을 공개했다.

▲ 인텔 옵테인 SSD P5800X
▲ 인텔 옵테인 SSD P5800X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데이터센터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인 ‘인텔 옵테인 SSD P5800X’(Intel Optane SSD P5800X)와 게이밍 및 콘텐츠 제작을 위한 성능 및 메인스트림급 생산성을 특징으로 하는 클라이언트용 ‘인텔 옵테인 메모리 H20’(Intel Optane Memory H20)이다. 인텔 옵테인은 메모리와 CPU 사이에서 거리를 좁혀 최신 컴퓨팅을 위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인텔은 144단 셀 메모리를 특징으로 하는 아래와 같은 새로운 낸드 SSD를 발표했다.

- 메인스트림 컴퓨팅용 차세대 144단 쿼드 레벨 셀(quad-level-cell, QLC) 3D 낸드 SSD ‘인텔 SSD 670p(Intel SSD 670p)’
- 144단 트리플 레벨 셀(Triple-level-cell, TLC) 낸드 SSD‘인텔 SSD D7-P5510(Intel SSD D7-P5510)’
- 144단 QLC 낸드 기반으로 설계된 고밀도/고강도 SSD ‘인텔 SSD D5-P5316(Intel SSD D5-P5316)’

 

▲ 인텔 3D 낸드 SSD 670p
▲ 인텔 3D 낸드 SSD 670p

인텔 3D 낸드 SSD 670p는 메인스트림 컴퓨팅을 위한 인텔의 차세대 144단 QLC 3D 낸드 SSD이다. 인텔 SSD D7-P5510은 시장에 출시한 최초의 144단 TLC 낸드 디자인이며 인텔 SSD D5-P5316은 업계 최초의 144단 QLC 낸드를 중심으로 구축됐다. 인텔은 지난 10년 동안 해당 기술을 개발해왔다.

인텔은 이번 옵테인 기술 발표를 통해 DRAM과 NAND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새로운 데이터센터 메모리 및 스토리지 계층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있다. 인텔 옵테인 SSD는 빠른 캐싱과 스토리지로 데이터 공급 병목현상을 줄이고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시켜서 서버 당 확장성을 높이고 지연율에 민감한 워크로드 관련 트랜잭션 비용을 절감한다.

▲ 인텔 SSD D5-P5316
▲ 인텔 SSD D5-P5316

인텔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Intel Optane persistent memory)는 인텔의 메모리 및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인텔의 비전으로 지속성, 용량, 경제성, 낮은 지연율, 메모리급 속도를 제공한다.

인텔은 인텔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통해 메모리와 스토리지 각각의 고유한 용량과 성능을 가진 새로운 계층으로 활용되도록 메모리 스토리지 계층을 재설계해왔다. 이를 통해 DRAM의 성능 계층과 인텔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의 용량 계층을 활용한 2계층 메모리 아키텍처를 구성할 수 있다. 스토리지는 NAND 용량 계층과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 성능 계층을 활용해 아키텍처를 구성할 수 있다.

인텔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는 DDR(Double-Data Rate, 이중 데이터율) 버스를 통해 CPU와 연결되며, 메모리 및 스토리지의 강점을 각각 활용해 비휘발성이라는 특성을 가지면서도, DRAM 속도로 직접 불러오기 및 저장(load-and-store)이 가능하다.

한편 인텔은 3세대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코드명: 크로우 패스(Crow Pass))와 새로운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Intel Xeon Scalable) 프로세서(코드명: 사파이어 래피즈(Sapphire Rapids))로 인텔만의 고유한 메모리 및 스토리지 솔루션을 강화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 인텔 옵테인 메모리 H20 SSD
▲ 인텔 옵테인 메모리 H20 SSD

알페르 일크바하르(Alper Ilkbahar) 인텔 데이터 플랫폼 그룹 부사장겸 인텔 옵테인 그룹 총괄은 “인텔은 새로운 옵테인 제품 출시를 통해 혁신을 지속하고, 메모리 및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고객이 복잡한 디지털 혁신의 여정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옵테인 제품과 기술은 비즈니스 컴퓨팅의 주류 요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리더십 제품들을 통해 AI, 5G 네트워크 및 지능형, 자율형 엣지(autonomous edge) 등 인텔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우선 순위를 발전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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