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지텍, ‘G512 GX Blue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출시
- 기사회생, 메시의 월드컵 ‘첫 골’ 16강행
- 세종시 화재로 40명 사상, 사망자는 3명
- 안성 빗길 교통사고 운전자는 10대 무면허

로지텍, ‘G512 GX Blue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출시

로지텍코리아가 GX Blue 스위치를 탑재한 ‘G512 GX Blue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Logitech G512 GX Blue Mechanical Gaming Keyboard, 이하 G512 GX Blue)’를 출시했습니다.

새롭게 출시되는 GX Blue Clicky는 찰칵거리는 타건음과 즉각적인 피드백을 특징으로 하는 대표적인 기계식 스위치입니다. 이 스위치는 1.9mm의 구동거리와 45g의 작동력을 제공해 친숙한 타건감의 키보드를 찾는 게이머들에게 안성맞춤일 것으로 보입니다.

 

G512는 이번 GX Blue 스위치를 추가해 즉각적인 작동 피드백을 중시하는 게이머를 위한 ‘Romer-G Tactile’, 부드러운 타건감을 제공하는 ‘Romer-G Linear’와 함께 총 3가지 라인업을 갖추게 됐습니다.

LIGHTSYNC 기술을 탑재한 G512 GX Blue는 키보드의 RGB 조명은 물론 게임 사운드 동기화가 가능해 보다 정교한 라이팅이 가능하다. 또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조명 애니메이션 효과 및 300여 가지 게임 프로필을 제공해 게임 몰입도를 극대화 합니다.

G512 GX Blue는 브러시 처리된 항공기용 5052 알루미늄 소재의 탑케이스를 채택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내구성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G512 GX Blue는 마우스, 헤드셋 등 USB 장치를 연결하거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USB 패스 스루(USB Passthrough) 포트도 지원해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기사회생, 메시의 월드컵 ‘첫 골’ 16강행

강력한 킬러 본능을 보여주지 못했던 메시가 드디어 골을 넣었습니다. 특히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골과 호로의 극적인 역전골로 16강행을 결정 지었습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D조 3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르헨티나는 1승 1무 1패로 승점 4점을 기록하며 D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사실 아르헨티나는 그동안 저조한 경기력으로 자국에서 큰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선수들의 이름값에도 불구하고 16강행을 낙관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16강 토너먼트까지 올라서게 됐습니다. 우승후보의 저력이 드러났습니다.

무엇보다 심적 부담감이 컸던 메시의 골로 승부가 시작됐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메시는 라이벌 호날두와 달리 아직 월드컵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해 지난 2경기의 무승부와 패배의 원인으로까지 지적됐습니다. 하지만 부진을 씻어내는 골을 기록하면서 호날두와의 경쟁을 16강 토너먼트까지 끌고 올라가게 됐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C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프랑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우리나라 대표팀은 27일 오후 11시 독일과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실낱같은 희망을 걸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세종시 화재로 40명 사상, 사망자는 3명

지난 26일 오후 1시 16분경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7동 건설현장 지하에서 발생한 화재로 3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습니다. 이에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청 등이 참여하는 합동감식이 28일 예정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신축 중인 건물에서 발생해 소방 시설이 없었고 현장에 스티로폼 등 유독가스를 내뿜는 자재가 많아 인명 피해가 컸던 상황입니다. 소방당국은 근로자들이 에폭시 작업(바닥에 코팅제를 칠하는 작업)과 페인트 작업을 진행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유증기로 인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SBS 뉴스 영상 캡쳐
SBS 뉴스 영상 캡쳐

화재 당시 아파트 건설현장에는 169명 가량의 근로자가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사상자 40명 가운데 15명은 중국인 노동자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인 중에서는 이번 화재로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14명 중 1명은 화상 정도가 심한 상태 입니다.

또 화재 진압과정에서 다친 소방관 4명 중 3명은 퇴원했고, 나머지 1명은 허리를 다쳐 입원 차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합동감식은 보통 화재 이튿날 진행되지만, 발화지점인 아파트 공사현장의 지하에는 아직도 많은 유독가스가 들어차 일정을 하루 늦춘 상황입니다. 공사현장에서의 화재는 어쩔 도리가 없군요. 앞으로 공사현장에서의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시설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성 빗길 교통사고 운전자는 10대 무면허

어제였죠. 경기도 안성시에서 운전자를 포함해 남녀 2명씩 총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빗길 교통사고가 무면허의 10대가 렌트카를 몰다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교통사고는 26일 오전 6시 13분경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38번 국도에서 발생했으며, 고등학생인 A군(18)이 운전하던 K5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도로변 건물을 들이받은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발생한 사상자는 중학생이 3명, 고등학생이 2명으로, 모두가 미성년자였습니다.

 

KBS 뉴스 영상 캡쳐
KBS 뉴스 영상 캡쳐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안성 시내의 한 렌터카 업체에서 K5 승용차를 빌려 고등학생인 A군이 운전을 했고, 교통사고 당시 CCTV를 분석한 결과 감속하지 않은 상태에서 좌회전을 시도하다 사고로 이어진 상황이다. 교통사고 당시 10대들이 탑승한 차량은 제한속도 80km의 도로에서 100km의 속도를 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자가 운전 중인 성인 남성이라면 이 같은 속도가 사고로 이어질 정도의 지나친 과속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과속보다는 운전미숙이나 음주운전 등의 다른 원인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무면허 10대들이 렌트카를 빌려 운전하다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계속되고 있어 렌트카 업체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30대 아재들이 10대 때를 생각한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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