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된 핵폭탄은 이마트, SK 와이번스 인수
핵폭탄은 하루 일찍 터졌습니다.
2021년 1월 23일 야구 커뮤니티 MLB파크에 의미심장한 글이 올라왔었죠. 26일 오늘 야구계에 '핵폭탄'이 터질 거라고.
그 핵폭탄은 하루 일찍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저녁까지 경제란부터 스포츠란까지 뒤덮은 뉴스는 신세계 그룹 산하 이마트의 프로 야구단 SK 와이번스 인수 소식이었습니다.
이미 한 달 전부터 인수 협상은 진행돼왔었고 이제 보도가 된 것이라고 하네요.
한국프로야구 역사 상 구단 인수는 모기업의 재정악화라는 그리 좋지 못 한 이유에서 대부분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SK그룹의 프로스포츠 스폰서 사업 단계적 철수와 신세계 그룹의 강력한 야구 구단 인수 의지까지 이해관계가 알맞게 맞물려 진행됐다고 합니다.
야구 구단 인수는 단순히 해당 구단의 역사만이 아닙니다. 한국프로야구 역사에 의미있는 역사이기도 합니다. 과연 와이번스는 어떤 옷을 입고 새로이 시즌을 맞이할 지 궁금하군요. 아니 '와이번스'라는 이름 자체가 유지될 수 있을까요? 제발 명백한 구단 역사를 애써 지우고 부정하는 '패륜' 절차를 밟지 않길 기도합니다.
NZXT 게이밍 PC, 스니커즈로 변신?
NZXT의 게이밍 PC를 모티브로 삼아 만들어진 독특한 스니커즈가 공개되었습니다.
e스포츠·게임·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유명인을 대상으로 수집용 스니커즈를 만드는 RTFKT(Artifact Studios, 아티팩트 스튜디오)의 제품입니다. NZXT와 협력하여 이번 스니커즈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스니커즈 측면 하단에는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RTX 3080 쿨러 모양으로 장식이 붙었고 윗 부분에는 NZXT 로고가 있는 CPU 수랭 쿨러 워터 블록 모양 장식도 있습니다. 특히 지포스 RTX 3080 쿨링 팬 부분과 워터 블록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NZXT의 CAM 유틸리티를 이용해서 GIF 이미지를 재생할 수 있어서 더 눈길을 끄는군요.
게다가 측면 중앙에는 PC 케이스 강화유리 패널 같은 홀로그램 창도 있는 듯합니다. 메인보드와 쿨러 등 PC 하드웨어 모습을 보여주는데 마치 스니커즈 안에 PC 하드웨어가 설치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신기하죠.
RTFKT가 자세한 제원을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쩌면 특정인을 위한 독특한 수집품에 불과할 지도 모르겠군요. 아니면 디자인만 존재하는 가상 제품일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한 가지는 확실해 보입니다. 신고 다니기에는 엄청나게 불편하겠어요. 과연 진실은 어떨 지 궁금합니다.
관련기사
- ´2020 KBO 골든글러브´ 수상 경합 포지션은 어디?
- NC 다이노스, ‘리니지 집행검’ 우승 세리머니로 전 세계 이목 집중
- 브라보텍, 화려하게 빛나는 일체형 수랭 쿨러 ‘NZXT KRAKEN X3 RGB’ 시리즈 출시
- 브라보텍, 메인보드 USB 헤더 확장 허브 ‘NZXT Internal USB Hub Gen3’ 출시
- 가민, 새해맞이 ‘운동 액티비티 기능’ 강화·추가
- 신발에도 착용한다고?···‘화웨이 밴드 4e’ 출시
- 빅히트, 네이버 ‘V라이브’ 사업부 양수 결의
- 1년을 기다렸다···‘로얄럼블’ 역사의 변곡점들
- 돌아오지 않는 부모님···최고의 ‘패륜팀’을 찾아서
- 추신수, 롯데 아닌 ‘인천야구’로 KBO 데뷔
- [투데이 브리핑] 추신수의 첫 KBO 데뷔 팀은 롯데 아닌 신세계
- 레드불, ‘바람의 손자’ 야구선수 이정후와 후원 계약 체결
- 미즈 8일 천하 끝···바비 래쉴리 첫 ‘WWE 챔피언’ 등극
- SK 와이번스, 21년의 역사 마감
- SSG 랜더스, 공식 CI 공개
- SSG 랜더스, 창단식서 유니폼·마스코트 공개
- [투데이 브리핑] 맥그리거, 맨유 구단주 되나
- 크래프톤, 모바일 게임 개발사 ‘드림모션’ 인수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