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코리아, PS4 무선 게임 컨트롤러 마운트 출시
- 유망주 이강인, 스페인에서 귀화 추진
- 서해 향한다던 7호 태풍 ‘쁘라삐룬’, 동해로 빠진다
- 개헌 촉구 나선 자유한국당 김성태 권한대행

소니코리아, PS4 무선 게임 컨트롤러 마운트 출시

소니코리아가 엑스페리아 스마트폰에 연결하는 PlayStation4(이하 PS4) 무선 게임 컨트롤러 ‘XD 마운트(XD Mount)’를 7월 2일 국내 정식 출시하고, ‘더블 마일리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XD Mount는 PS4 무선 게임 컨트롤러 GCM10의 후속 모델입니다. 올해 출시된 엑스페리아 XZ2, 엑스페리아 XZ2 콤팩트를 포함해 엑스페리아 스마트폰 전 모델을 지원합니다.

특히 엑스페리아의 가장 최신작인 엑스페리아 XZ2, 엑스페리아 XZ2 컴팩트를 XD Mount와 사용할 경우 FHD+ HDR 18:9 디스플레이의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화질과 S-포스 프론트 서라운드(S-Force Front Surround)를 구현합니다.

 

XD Mount는 게임 유저들에게 특화된 제품으로 흡착형이었던 기존 GCM10과 달리 클립형으로 제작됐습니다. 앵글 조정이 가능해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설정할 수 있어 편안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XD Mount의 사용 방법은 ‘PS4 리모트 플레이’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은 후 XD Mount에 엑스페리아 스마트폰 그리고 DUALSHOCK4 무선 컨트롤러를 장착하면 됩니다. Wi-Fi를 통해 PS4에서 실행되는 게임이 XD Mount에 연결된 화면으로 송출되기 때문에 이동하면서 자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얼마일까요? 가격은 29,900원입니다. 일단 3만원이라 치고.

아울러 소니코리아는 무선 게임 컨트롤러 마운트 출시를 기념해 7월 2일부터 7월 13일까지 XD Mount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더블 마일리지’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소니스토어 온라인 및 모바일 소니스토어와 소니스토어 압구정에서 XD Mount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기존 마일리지의 2배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최대 8%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유망주 이강인, 스페인에서 귀화 추진

오늘 하루 종일 대한민국 축구 유망주 이강인이 화제입니다. 스페인축구협회(RFEF)가 이강인의 스페인 귀화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소식은 스페인 발레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의 2일 보도 내용에서 확인됐습니다. ‘수페르데포르테’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축구협회는 3년 전부터 이강인의 스페인 귀화를 추진해 왔다고 합니다. 특히 스페인 귀화 조건인 스페인 8년 거주에 해당되는 시점이 2019년 6월 30일이라며, 귀화를 원하지 않는 이강인 선수에게는 해당 시점 이후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말도 전했습니다.

 

수페르데포르테 홈페이지 이강인 관련 기사 원문
수페르데포르테 홈페이지 이강인 관련 기사 원문

사실 해외파 축구선수들의 병역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당장 토트넘의 손흥민, 베로나의 이승우, 이번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조현우 선수 등의 당면 과제이기도 합니다. 병역을 면제 받을 수 있는 길이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는 등의 조건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스페인에서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는 이강인도 선수 생활을 지속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당장은 이강인의 선수의 마음이 스페인 귀화에선 흥미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사자인 이강인 선수가 귀화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없다는 소식입니다. 하지만 이강인 선수가 스페인 국가대표로 뛰길 원하는 스페인축구협회가 계속해서 귀화를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죠. 언젠가 이승우, 백승우, 이강인이 한국대표팀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 많은 팬들은 우려할 수 있는 소식이네요.

 

서해 향한다던 7호 태풍 ‘쁘라삐룬’, 동해로 빠진다

당초 제주를 거쳐 서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던 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예상 경로가 동해상을 거쳐 일본을 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쁘라삐룬’은 0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1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3km(약 3.6m/s)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7월 3일 03시경에는 서귀포 남쪽 약 17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상청은 태풍의 속도가 매우 느려 한반도로 접근할 경우 상층의 강풍대를 만나면서 동쪽으로 전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뉴스 영상 캡쳐
SBS 뉴스 영상 캡쳐

7월 3일 15시에는 부산 남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고 7월 4일 03시에는 독도 북북동쪽 약 20km 부근 해상, 같은 날 15시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동남동쪽 약 47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번 태풍이 한반도를 가로 지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비 피해에는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말 동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미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기 때문에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2일 밤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고, 3일부터는 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낮에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물론 전국이 영향에 들었다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점점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니 집안 곳곳 잘 살피시기 바랍니다.

 

개헌 촉구 나선 자유한국당 김성태 권한대행

6·13 지방선거에서 대패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한창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개헌 카드를 꺼내들며 정부와 여당을 압박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김 권한대행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는 정책 방향을 바꾸는 개각뿐 아니라 나라 시스템을 바꾸는 개헌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권한대행은 지방선거와 연계된 개헌을 관제 개헌이라고 칭하며, 이제는 국민개헌을 추진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때 문재인 정부는 연일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혹시라도 개헌을 하지 않으려는 속내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MBC 뉴스 영상 캡쳐
MBC 뉴스 영상 캡쳐

김 권한대행은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대통령 개헌안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야4당을 반개헌 세력으로 몰아붙이던 민주당이 지방선거가 끝나고 난 뒤 국민개헌을 추진해 나가야할 시점에는 묵묵부답”이라며 “개헌이 촛불의 명령이라던 민주당은 그 명령을 그새 까먹은 것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개헌 논의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햇습니다.

또한 김 권한대행은 “문재인 대통령 본인이 지난해 5월 19일 5당 원내대표 청와대 초청 회동에서 선거구제 개편만 이뤄진다면 권력구조 개편도 못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했다”며 “제왕적 권력에 취해 개헌을 주장했던 목소리가 한낱 구호로 끝날 것이라면 국민에게 진솔한 사죄나 사과를 해야 한다”고까지 언급했습니다.

그때 다르고 오늘 또 다르고 상황이 다르니 말도 다르고 이제는 역정이네요. 어쨌든 개헌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으니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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