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첫방송 되는 '펜트하우스 2' 1화가 '19세 이상 시청가' 판정을 받았다고 SBS는 밝혔다.

'펜트하우스 시리즈'는 당초 '15세 이상 시청가' 계획으로 제작된 드라마지만 일부 잔혹성과 폭력성으로 인해 이미 시즌 1 2·4·18·19화가 '19세 이상 시청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해당 회차에서는 다수가 1인을 괴롭히는 린치 장면, 불로 뒤덮인 버스에 헤라팰리스 주요 인물들이 감금 당하는 장면 등이 연출됐었다. 

▲ (사진: SBS, 초록뱀미디어)
▲ (사진: SBS, 초록뱀미디어)

'펜트하우스 1'은 오윤희가 목을 긋고, 주단태가 로건 리를 납치하는 등 자극적인 전개에서 마무리돼, '펜트하우스 2'에서 앞의 이야기를 이어야 하기에 같은 수준의 자극적 연출을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시청층 제한에 있을 수 밖에 없는 '19세 이상 시청가' 판정을 1회부터 받게 된 '펜트하우스 2'지만, 반대로 연출의 제한은 자유로워졌기에 시즌 1에서 얻은 화제성은 이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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