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첫 KBO 데뷔 팀은 롯데 아닌 신세계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선수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결국 소속팀은 롯데가 아닌 신세계로 첫 발걸음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오늘 신세계그룹은 추신수와 27억 원의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중 10억 원은 사회공헌활동에 쓴다고 추가적으로 밝혔습니다.

▲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홈페이지)
▲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홈페이지)

추신수는 부산에서 초중고를 모두 나왔고 메이저리그 생활 당시 종종 인터뷰에서도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롯데에서 꼭 뛰어보고 싶다고 피력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신세계구단의 전신인 SK 와이번스가 2007년 4월 해외파 특별지명에서 1순위로 추신수를 지명하는 데 성공해, 만약 추신수가 KBO행을 타진한다면 우선 협상할 권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권리를 살려 신세계구단은 이번 추신수와의 계약에 성공한 것입니다. 

비록 전성기는 지났지만, 아직까지 추신수라는 선수가 보여주는 위압감은 KBO리그에 비교했을 때 엄청납니다. 과연 그의 방망이가 2021년 KBO를 뜨겁게 달굴지 기대가 되는군요.

 

미즈, 2번째 '머니 인 더 뱅크'로 2번째 WWE 챔피언 등극

어제 WWE에서 '엘리미네이션 챔버 2021'에서 WWE 챔피언이 바뀌었습니다. WWE 챔피언쉽 엘리미네이션 챔버 경기에 도전자로 참가한 AJ 스타일스, 쉐이머스, 랜디 오튼, 코피 킹스턴, 제프 하디가 아닌 미즈가 새로운 WWE 챔피언이 됐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머니 인 더 뱅크'를 캐싱-인해서 말이죠.

▲ (사진: WWE 공식 홈페이지)
▲ (사진: WWE 공식 홈페이지)

마지막 경기였던, WWE 챔피언쉽 엘리미네이션 챔버 경기를 드류 맥킨타이어가 최종 승리 했지만 경기 후 등장한 바비 래쉴리가 드류 맥킨타이어를 무자비하게 공격하곤 힘을 뺐죠. 그리고 등장한 미즈가 '머니 인 더 뱅크'를 캐싱-인하여 드류 맥킨타이어를 꺾고 새로운 WWE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미즈는 이미 2010년에 '머니 인 더 뱅크'를 우승한 바 있고 그 해 랜디 오튼에게 '머니 인 더 뱅크'를 사용해 역시 챔피언이 된 적이 있습니다.

'레슬매니아 37'이 두 달도 안 남았습니다. 이 시점에서 미즈가 챔피언이 됐기에 앞으로의 역할이 아주 중요해지겠네요. 과연 '레슬매니아 37'에서도 주인공이 미즈가 될 지 지켜봐야겠군요.

 

비트코인 시세, 밤새 천만 원 넘게 출렁출렁

한동안 파죽지세로 상승하던 암호화폐(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 시세가 어젯밤 크게 출렁였습니다.

비트코인은 2월 22일 오전만 해도 6만 달러에 근접한 시세를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그날 저녁 7시 무렵부터 서서히 감소 추세에 접어들더니 23시에는 거의 5만 달러 수준까지 시세가 폭락했었습니다.

이렇게 시세가 폭락한 원인으로는 일론 머스크(Elon Reeve Musk) 테슬라 CEO와 재닛 옐런(Janet Louise Yellen) 미국 재무장관이 거론됩니다.

▲ 어제 급격하게 시세가 내려간 비트코인 (사진: Bittrex)
▲ 어제 급격하게 시세가 내려간 비트코인 (사진: Bittrex)

미국 현지 기준으로 2월 20일 일론 머스크 CEO는 트위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높은 듯하다”라고 말했고, 2월 22일에는 뉴욕타임스가 주최한 딜북 컨퍼런스에서 재닛 옐런 장관은 “비트코인은 거래용으로 쓰기에는 매우 비효율적인 수단이고 거래 과정에서 막대한 에너지(전기)를 소비한다” “비트코인은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고 변동성이 너무나 높다는 점을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불과 2주 전 테슬라를 통해 비트코인을 15억 달러(약 1조6,700억 원)어치 구매하였고 비트코인으로도 차량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는데 그의 발언에 옐런 장관의 비판까지 겹쳐지면서 시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군요.

비트코인 시세가 치솟거나 급락하는 일이 한두 번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유명한 인물들의 발언 몇 마디에 크게 왔다갔다 하는 모습은 비트코인이 기존 화폐를 대신하기에는 지지 기반이 부족하다는 모습을 여실하게 보여줍니다.

오늘 17시 기준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해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세는 여전히 하락세인데요, 부디 무리한 투자는 지양하시기 바랍니다.

 

AMD, 라데온 소프트웨어 아드레날린 2020 에디션 21.2.3 업데이트

AMD가 라데온 소프트웨어 아드레날린 2020 에디션을 업데이트했습니다. 이번에는 DIRT 5 에너지 콘텐츠 팩을 지원합니다. 또한, 다양한 이슈가 해결됐습니다. 대표적으로는 HDMI 오디오 장치가 라데온 RX 400, RX 500 그래픽 장치에 설치되지 못했던 현상, 또한 멀티 모니터 시스템 구성일 때 HDMI TV를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연결하면 시스템 충돌이나 중단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외에 RX 6000 시리즈 그래픽카드에서 Substance Painter나 HP Reverb G2를 사용할 때 생기는 오류가 수정됐습니다.

알려진 이슈도 있습니다. GCN 계열 라데온 제품을 사용할 떄 오큘러스 VR 헤드셋이 연결됐다면, 라데온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할 때 시스템 중단이 높을 수 있습니다. 라데온 프리싱크 활성화 후 게임을 즐길 때, 테두리 없는 전체 화면 설정이라면 일부 게임에서 깜빡임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핸스드 싱크가 활성화 시 일부 게임에서 검은 화면이 발생할 수도 있고요.

과거 RX 5000 시리즈 때는 AMD가 드라이버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고, 그만큼 최근까지 신경을 많이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AMD를 응원합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맨즈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