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2월 22일에 개최된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 2021'(약칭 '일챔 2021')에서 미즈가 소유하고 있던 '머니 인 더 뱅크' 권한을 사용하여 드류 맥킨타이어에게 승리를 거둬 10년 만에 WWE 챔피언에 다시 올랐다.

'엘리미네이션 챔버 2021' 마지막 경기였던 WWE 챔피언쉽 엘리미네이션 챔버 경기에서 31분 10초 동안의 혈투 끝에 드류 맥킨타이어가 승리해 WWE 챔피언쉽 방어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자마자 바비 래쉴리가 난입해 드류 맥킨타이어를 공격했고, 그 후 미즈가 등장하여 '머니 인 더 뱅크' 권한을 '캐싱-인'했다. 바로 경기가 시작됐고 자신의 피니쉬 기술인 '스컬 크러싱 피날레'를 작렬해 WWE 챔피언쉽을 손에 넣었다.

▲ (사진: WWE 공식 홈페이지)
▲ (사진: WWE 공식 홈페이지)

미즈는 2010년 7월 19일 개최된 '머니 인 더 뱅크 매치'에서 승리하여 '머니 인 더 뱅크' 권한을 확보한 바 있다. 그리고 그 해 11월 23일 RAW에서 랜디 오튼에게 '캐싱-인'을 성공하여 생애 첫 WWE 챔피언쉽을 획득했었다.

이번 미즈의 WWE 챔피언 등극은 WWE 최대 축제 '레슬매니아 37'을 약 1달 정도 앞둔 상황이기 때문에, WWE 챔피언으로써 역할이 중요해졌다. 과연 '레슬매니아 37'에서 미즈는 어떤 전개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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