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실에서 즐겼던 공룡 두드려 패는 게임을 기억한다. 캡콤의 ‘캐딜락 앤 다이너소어’. 일본, 미국에서는 망했지만, 한국에서는 오락실 벨트스크롤 게임을 대표하는 명작이다. 요약하면 사람과 공룡이 공존하는 시대에 악당들이 공룡을 유전자 조작 등 상업적으로 이용하려 해 주인공 일행이 막으려 나선다는 이야기다.

해당 게임의 플레이어 캐릭터는 잭(밸런스형), 해너(스킬형), 무스타파(스피드형), 메스(파워형)다. 특성만 놓고 보면 밸런스가 좋은 잭을 많이 고를 것 같은데, 실제로 초등학생들의 원픽은 노란 모자에 초록 셔츠를 입은 흑인 캐릭터 무스타파였다.

그런 무스타파는 어느 오락실에 가더라도 본명으로 불러 주는 사람이 없었다. 전국 공통으로 해당 캐릭터의 이름은 이장, 농부, 새마을, 청소부, 농협이었다. 물론 가장 유명한 별명은 농협이다. 우리의 농협 아저씨는 스피드 특화 캐릭터인데, 희한하게 파워가 강하며 리치도 길었다. 거기에 대시 공격은 벨트스크롤 게임 사상 최강급이다. 안 고르는 게 이상하다.

그런데 노트북도 그런 농협 아저씨를 닮은 제품이 있다. 파워는 코어 i7-10870H와 RTX 3070으로 강하다. 스피드는 15.6인치 노트북이지만 14인치에 달하는 두께와 크기를 갖춰 빠르다. 사운드도 호쾌하다. 리뷰를 진행하다 보니 문득 농협 아저씨의 호쾌한 기합 소리가 떠올랐다. “후리후리야!” 그렇게 파워도 스피드도 강력한 노트북. MSI GS시리즈 GS66 Stealth 10UG다.

▲ 빠르고 강력했던 농협 아저씨.

 

 

얇은 두께에 뛰어난 성능을 담았다

A를 얻으려면 B를 포기해야 한다. 유명한 등가교환의 법칙이다. 노트북에 그런 등가교환의 법칙을 적용한다면 다음과 같다. 노트북에서 고성능 게이밍 시스템을 구현하려면, 고성능 쿨링 솔루션을 갖춰야 한다. 두께도 상승해야 한다. 이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Max-Q 디자인 제품군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세상의 진리와 같았다. 그러나 Max-Q 디자인 제품군이 등장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슬림형 게이밍 노트북이 세상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슬림형 게이밍 노트북은 기존 두껍고 묵직한 게이밍 노트북보다 신경써야 할 점이 많다. 최우선으로는 얇은 두께를 극복할 수 있는 고성능 쿨링 솔루션을 갖춰야 한다. 아무리 얇은 공간에 고성능을 탑재하더라도 발열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게이밍 노트북이라 부르기 무색한 성능을 갖추게 된다. 그렇기에 내부 공간에 여유로움 따위는 필요하지 않다. 될 수 있는 한 알차게 구성해야 한다. 그래서 기술력이 필요하다.

▲ 기술력이 뛰어난 제조사가 제대로 된 슬림형 게이밍 노트북을 만들어낼 수 있다. 

 

즉 슬림형 게이밍 노트북은 노트북 제조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군이라 볼 수 있다. 사실상 중소기업 수준에서는 슬림형 게이밍 노트북을 구현해내기 어렵다. 대기업 수준으로 올라가야 한다. 거기에 메인보드 제조사일 경우 기술력을 갖췄기에 좋은 슬림형 게이밍 노트북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MSI는 해당 조건을 모두 만족한다. 그렇게 세상에 등장한 슬림형 게이밍 노트북이 MSI GS시리즈 GS66 Stealth 10UG(MSI GS66 스텔스 10UG, 이하 GS66 스텔스 10UG)다. 

 

해당 노트북은 10세대 인텔 코어 i7-10870H 프로세서가 탑재돼 코어 및 스레드 수가 많다. 정확히는 TDP 45W에 14nm 8코어 16스레드, 2.2~5GHz, 16MB 인텔 스마트 캐시를 갖춘 것이다. 거기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 300Hz IPS 패널, DDR4 3200 16GB(8GB x2)가 탑재돼 최신 게이밍 노트북의 조건에 부합한다. 배터리도 기내 반입 최대 용량인 99.9WHr에 달한다. 키보드도 스틸시리즈 RGB 제품군이라 아름답다. 그러면서도 무게는 2.1kg에 두께는 19.8mm에 불과하다.

 

 

CPU : 인텔 10세대 i7-10870H
GPU : RTX 3070 랩톱 GPU GDDR6 8GB 
디스플레이 : 15.6형 FHD(1920x1080) 안티 글레어, 300Hz, IPS 타입 패널, 300Nits
메모리 : DDR4-3200 16GB(8GB x2, 2슬롯 / 최대 64GB 인식 가능)
SSD : 512GB NVMe SSD
웹캠 : IR HD 타입(30fps@720p)
키보드 : 스틸시리즈 키보드(Per-Key RGB 백라이트)
네트워크 : 802.11ax Wi-Fi 6E, 블루투스 5.2, 킬러 기가비트 랜
스피커 : 2x2W
무게 : 2.1kg
배터리 : 4셀, 99.9WHr
I/O 포트 : 1x Type-C USB 3.2 Gen 2(썬더볼트3 with DP 충전, 디스플레이 출력 지원), 1x Type-C USB 3.2 Gen2, 3x Type-A USB 3.2 Gen2, 1x RJ45, 1 xHDMI(4K@60Hz), 마이크/헤드폰 입력 콤보 잭
크기 : 358.3x248x19.8mm

 

절제된 섹시미

만약 남자 아이돌 그룹이 수트를 입고 군무를 선보인다면 어떨까? 박력 넘치는 군무를 선보이는데, 옷은 몸에 딱 맞는 깔끔하고 날렵한 수트. 대다수의 매체는 이를 ‘절제된 섹시미’라 표현한다.

2020 IF 디자인상을 수상한 GS66 스텔스 10UG도 그렇게 표현할 수 있다. 깔끔한 수트를 입은 것처럼 매트 블랙 색상에 로우 프로파일 디자인을 갖춰 어느 상황에나 잘 녹아든다. 내구성도 강화돼 일상에서 주력으로 사용해도 쉽게 더러워지지 않는다. 그런 얌전해 보이는 노트북이 또 게임은 아주 잘 돌린다. 

 

사이즈는 358.3x248x19.8mm다. 즉 두께는 1.98cm다. 실질적으로는 2cm인데, 코어 i7-10870H와 지포스 RTX 3070을 탑재하고도 이 정도의 두께를 유지하는 건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4.9mm 울트라 씬 베젤로 15.6인치 노트북이지만 14인치 노트북 수준으로 크기를 줄였다. 덕분에 백팩에도 쉽게 수납할 수 있다. 

 

연결 포트는 어떨까? 1x Type-C USB 3.2 Gen 2(썬더볼트3 with DP 충전, 디스플레이 출력 지원), 1x Type-C USB 3.2 Gen2, 3x Type-A USB 3.2 Gen2, 1x RJ45, 1 xHDMI(4K@60Hz), 마이크/헤드폰 입력 콤보 잭을 지녔다.

▲ 썬더볼트3가 지원된다.

 

무게는 2.1kg이다. 무게는 사실 두께를 줄인 만큼 쿨링 솔루션을 강화해야 하기에 어쩔 수 없다. 그리고 게이밍 노트북이 2.1kg이면 무거운 편은 아니며 오히려 가벼운 편에 속한다. 또한, 성능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어댑터를 휴대해야 하는데, 해당 노트북의 어댑터는 230W 제품군이 동봉되며 비슷한 성능의 어댑터보다 크기를 38% 줄였다.

백팩에 넣고 문래동을 한 바퀴 돌아다녀 봤는데 성인 남성이라면 적당히 휴대할 수 있을 정도였다. 원래 게이밍 노트북은 끝없이 고통스러워야 하는데, 이 정도면 괜찮다.

 

힌지는 180도로 펼칠 수 있다. 게이밍 노트북 중 180도로 펼칠 수 있는 힌지를 지닌 제품은 드물다. 그렇기에 GS66 스텔스 10UG는 다른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앞자리에 있는 사람과 화면을 공유하기 편하다. 즉 영업용으로도 쓰기 좋다. 

 

 

300Hz IPS 디스플레이 탑재

게이밍 노트북은 대부분 144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거기에 고성능 제품군의 경우 이를 넘어 240Hz 제품군이 탑재된다. 사실 240Hz만 해도 게이밍 노트북으로는 프레임 방어가 절대 쉽지 않다. 메모리 오버클럭이 쉽지 않기 떄문이다. 그런데 GS66 스텔스 10UG는 1920x1080 300Hz IPS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240Hz에 맞춰 사용하기도 쉽지 않은데, 300Hz면 과하게 좋다.

 

사실 주사율이 높아 나쁠 일은 없다. 부드러운 화면은 게임 외에 일반 작업에서도 체감된다. UFO 모니터 테스트를 통해 간단히 확인해 봤다. 기존 150Hz 주사율도 부드러운 편이긴 한데, 아무래도 300Hz가 훨씬 더 부드럽다. ‘그 정도까지 필요해?’ 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실제로 보면 구분이 되긴 한다. 추가로 뚝뚝 끊어지는 60Hz는 비교하기 민망했다. 

▲ 300Hz IPS 패널이라 우주선이 부드럽게 표현된다.
▲ 게임 시에도 300Hz를 선택할 수 있다. 

 

추가로 밝기는 300nit다. 화면 대 바디 비율은 84%로 화면에 집중하기 좋다. 컬러 모드도 변경할 수 있다. Portrait Displays와 공동 개발한 트루 컬러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sRGB(웹표준), 오피스, 영화, 안티 블루(블루라이트 감소), 게이머 등으로 변경할 수 있다. 매트릭스 디스플레이로 최대 2개까지 외부 디스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다. 웹캠은 720P에 30프레임으로 동작한다. 

▲ 주사율이 높아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쿨러부스트 트리니티 플러스와 스틸시리즈 개별 RGB 키보드 및 대용량 배터리

쿨링 솔루션이 뛰어나야 게임 시 프레임을 꾸준히 유지한다. 그런데 두께가 얇은 노트북은 공간 및 구조의 한계 때문에 쿨링 솔루션을 갖추기 쉽지 않다. GS66 스텔스 10UG는 쿨러부스트 트리니티 플로스 쿨링 기술을 갖춰 극복해냈다. 3개의 팬과 7개의 히트파이프로 구성된 쿨링 솔루션이다. 슬림형 노트북이지만 히트파이프도 많고 쿨링팬도 무려 3개다. 해당 쿨링팬은 0.1mm까지 두께를 줄인 팬 블레이드가 적용돼 냉각 효과를 극대화했다.

 

키보드는 스틸시리즈 Per key RGB 백라이트 제품군이 탑재됐다. 스틸시리즈 게이밍 기어를 사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스틸시리즈 엔진 앱을 사용하거나 키보드 단축키를 사용해 백라이트 효과를 빠르게 변경할 수 있다. 스틸시리즈의 RGB 효과를 상징하는 디스코 모드 등을 사용하면 굉장히 화려하다. 단, 밝은 곳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어두운 장소에서 사용하면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리튬 폴리머 4셀 99.9WHr 제품군이 탑재됐다. 미국 연방항공청이 규정한 기내반입 최대 용량이다. 모바일마크 2014 측정 기준으로 최대 9시간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배터리 절약 모드에 와이파이 끄기, 밝기 30% 설정 후 92%에서 남은 시간은 10시간 34분으로 표기된다. 단 와이파이 끄기 상태로 사용할 노트북은 많이 없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아무튼 고성능이 요구되는 작업이 필요하다면 필히 어댑터를 챙기는 것이 좋다.

▲ 다 끄면 남은 시간이 높게 뜨긴 한다.

 

오디오는 다인오디오 듀오 웨이브 스피커로 출력은 2x2W다. 패시브 라디에이터 기술이 적용돼 저음을 시원하게 구현해낸다. 나히믹 3 오디오 기술도 적용했다. 가상 입체음향 시스템은 적용 시 크게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지만, 저음 부스트와 고음 부스트에서는 많은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거기에 Hi-Res DAC도 탑재해 고해상도 오디오 음질 구현에 적합하다.

무선랜은 Wi-Fi 6E가 지원된다. 기존 2.4GHz와 5GHz 대역에 이어 6GHz 주파수까지 사용할 수 있어 지연 속도가 낮다. 블루투스는 v5.2다. 추가로 저장장치는 PCIe 3.0x4 NVMe SSD 512GB가 탑재됐다. 

▲ 다인오디오 듀오 웨이브 스피커가 탑재됐다. 노이즈 캔슬링 효과도 지원한다.

 

 

성능은 어떨까

이제 성능을 확인해 보자. 앞서 언급한 대로 GS66 스텔스 10UG는 10세대 인텔 코어 i7-10870H 프로세서(8코어 16스레드, 2.2~5GHz)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 DDR4 16GB(8GB x2) 3200MHz 메모리를 탑재했다. 참고로 RTX 3070은 제품군마다 클럭이 다르다. 그렇다면 해당 노트북은 어느 정도의 성능일까?

▲ 인텔 코어 i7-10870H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8코어 16스레드로 멀티 스레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임에 적합하다.
▲ RTX 3070. 기본 780MHz에 부스트 클럭 적용 시 1290MHz로 동작한다. 참고로 RTX 3070을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 중 두께에 여유를 둔 제품군은 클럭이 1620MHz 정도로 동작한다. 클럭이 높은 만큼 프레임은 더 나오지만, 아무래도 GS66 스텔스 10UG의 휴대성을 따라갈 수는 없다.
▲ DDR4 16GB(8GB x2) 3200MHz 메모리가 듀얼 채널로 탑재됐다. JEDEC 표준 3200MHz 사양이다.

 

테스트 시에는 '드래곤 센터'를 통해 익스트림 퍼포먼스 모드로 설정 후 실행했다.

▲ 최고 사양 모드 설정 후 테스트가 진행된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소음 및 온도

블렌더 벤치마크 구동 시에는 CPU에 풀로드가 걸린다. 이때 CPU 온도는 95~96도 정도로 유지된다. 올코어 클럭은 3.2GHz로 유지된다. 참고로 GE66 레이더 10UG는 3.6~3.7GHz로 유지된다. 시네벤치 R23 싱글 코어 테스트 시 싱글 코어 터보클럭은 4.6GHz로 유지된다.

▲ 올코어 3.2GHz로 유지된다.
▲ 싱글 코어 터보클럭은 4.6GHz를 유지한다.

 

그렇다면 GPU는 풀로드 시 최대 온도는 어느 정도일까? 둠 이터널 구동 후 네크라볼 도입부에서 15분간 둔 뒤 온도를 측정했다. 75도로 측정됐다. GPU 부스트 클럭은 기본 사양을 넘어 1335MHz로 확인됐다. 

▲ 최대 온도 75도에 GPU 클럭은 1335MHz로 확인된다.

 

또한, 게임 풀로드 시 노트북 온도는 몇 도로 측정될까? 키보드 중간 부분이 50.4도, 통풍구 온도는 54도로 확인됐다. 이어 뒤집어 확인해 봤다. 통풍구의 최대 온도는 61.4도다. 소음은 노트북 정면에서는 평균 45dB, 노트북에 근접해서는 평균 50dB로 측정됐다. 둘 다 조용한 사무실 정도다.

 

▲ 키보드 중간 부분은 50.4도로 측정된다. 게임 시 자주 누르는 키는 아니라 체감은 덜 된다.
▲ 노트북 통풍구로 열기가 빠져나간다. 해당 부분의 최대 온도는 61.4도로 측정된다.
▲ 소음은 정면에서는 평균 45dB, 노트북에 근접하면 평균 50dB 정도다.

 

 

CPU-Z 벤치마크

▲ 코어 i7-10870H의 싱글 스레드는 499점, 멀티 스레드는 4340.4점으로 라이젠 7 1700X보다 조금 점수가 낮다.

 

 

블렌더 벤치마크

▲ 블렌더 테스트는 CPU 단독, CPU+GPU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CPU만 활용하면 렌더링 작업을 끝마치는데 4분 39초 걸렸다.
▲ GPU를 활용해 동일 조건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렌더링 작업을 끝마치는 데 37초가량 걸렸다. 참고로 같은 RTX 3070을 탑재했으면서도 두께가 넉넉한 제품군은 35초로 측정된다. 두 노트북의 결과만 놓고 보면 별 차이가 안 난다.

 

 

3DMARK 

▲ 3D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 테스트. 그래픽 스코어는 22,887점으로 확인된다. TGP 80W로 제한당한 RTX 3080의 24,230점보다 조금 낮은 정도다.
▲ 3D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 테스트. 그래픽 스코어는 22,887점으로 확인된다. TGP 80W로 제한당한 RTX 3080의 24,230점보다 조금 낮은 정도다.
▲ 3DMARK 타임 스파이 테스트. 그래픽 스코어는 8,773점이다. 참고로 TGP 80W로 제한당한 RTX 3080이 10,376점으로 측정된다. 
▲ 3DMARK 타임 스파이 테스트. 그래픽 스코어는 8,773점이다. 참고로 TGP 80W로 제한당한 RTX 3080이 10,376점으로 측정된다. 

 

 

PCMARK10

 

 

게임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 둠 이터널, 바이오 하자드 RE:3,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봤다. 

▲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의 경우 DX12에 최상 옵션이다. 평균 101프레임으로 측정됐다.
▲ 섀도 오브 더 툼 레이더의 경우 DX12에 최상 옵션이다. 평균 101프레임으로 측정됐다.

 

얇은 두께지만 성능이 좋다

GS66 스텔스 10UG는 얇은 두께에서 최대한 성능을 끌어올린 게이밍 노트북이다. 스로틀링 현상으로 성능이 낮게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성능도 제법 괜찮게 나와 휴대성과 성능을 양립시켰다.

아쉬운 점이라면 광량이 매우 밝은 곳에서 키보드 RGB 효과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 정도다. 휴대성 대비 성능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휴대성을 강조한 게이밍 노트북은 시중에서 상당히 귀한 편인데, 최신 사양으로 무장한 GS66 스텔스 10UG 정도면 충분히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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