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일상을 찾아줄 '코로나19 백신' 배송 시작

우리의 일상이 찾아지는 첫 걸음이라 믿고싶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이 오늘 새벽 5시 30분 경, 경북 안동 위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발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이천 물류센터에서 분류 및 포장 작업을 마치고 전국 요양병원과 보건소로 배송되기 시작했습니다.

배송차량 주변에는 만약의 화재를 대비한 소방차, 백신 보호를 위한 경찰차과 국군 차량이 함께 동행했다고 하네요.

오늘 중으로 배송이 완료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내일 오전 9시부터 일괄적으로 첫 접종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전국적으로 785,000 여 명이 2번씩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합니다.

부디 내일의 첫 걸음이 우리의 일상을 되찾아주기를 희망해봅니다.

 

 

사이버펑크 2077, 해킹 여파 때문에 1.2 패치 일정 연기

CD 프로젝트 레드(이하 CDPR)가 최근 빈발하는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 1.2 패치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사진: CDPR 트위터)
▲ (사진: CDPR 트위터)

사이버펑크 2077은 지난 해 최고 기대작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12월 10일 출시된 이후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 버그와 본래 약속했던 콘텐츠 가운데 극히 일부만 공개된 점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잔뜩 보여주어서 금세 평가는 곤두박질 치고 말았죠.

그나마 PC 버전은 최고 옵션 기준으로 화려한 화질을 보여주고 게임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기 때문에 나름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오랜만에 맛깔나는 한국어 음성 더빙도 이뤄진 게임이었기 때문에 그 점도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그래서 CDPR이 올해 1월 14일 사이버펑크 2077의 부족한 부분을 하나하나 뜯어고치겠다고 계획을 밝혔을 때 나름 기대한 게이머들도 있었을 텐데요, 이번 발표로 그 기대감은 또 다른 실망감으로 변할 듯합니다.

해킹 사건은 CDPR의 자체 문제는 아니지만 악재가 연이어 겹치고 있는 상황이 좋지는 않군요. 그저 나중에 나올 패치를 통해 사이버펑크 2077이 지금보다는 나은 게임으로 변화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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