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천만인구 도시'가 아닌 서울

더 이상 서울은 '천만인구 도시'가 아닙니다.

2020년 기준 서울은 9,911,088명의 인구를 기록했습니다. 1988년 1,000만 명 인구를 돌파한 이래로 32년만에 '천만인구 도시'의 위용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 (자료제공: 서울시)
▲ (자료제공: 서울시)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다수 출국, 출산감소와 인구고령화 등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한, 가구 수는 늘어난 반면 가구 당 인구 수는 줄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1~2인의 소인가구의 수가 늘어갔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산업화로 1992년 10,970,000명의 최고 인구를 기록한 바 있었죠.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마저 인구 절벽 문제를 이제는 떠안고 마는 것일까요?

 

바나나로 게임한다? 소니, 일상용품을 컨트롤러로 쓰는 특허 출원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가 일상용품을 게임 컨트롤러로 이용할 수 있는 특허를 미국특허청(USPTO)에 출원했습니다.

게임인더스트리(gameindustry)에 의하면 소니가 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카메라를 이용해서 물체를 인식하고 모션 센서로 움직임을 감지한 상태에서 기계학습을 거쳐 해당 물체를 게임 컨트롤러로 이용하도록 훈련시키는 방식입니다.

▲ 바나나도 게임 컨트롤러로 만들어주는 소니의 특허 기술 (사진: 미국특허청)
▲ 바나나도 게임 컨트롤러로 만들어주는 소니의 특허 기술 (사진: 미국특허청)

재미있게도 소니는 바나나를 예시로 들었군요. 바나나를 게임 스틱처럼 움직이거나 카메라 밖으로 움직여서 게임을 멈추는 것도 가능하죠. 동시에 컨트롤러를 2개 인식하는 것도 가능한데 바나나 대신 오렌지나 머그컵, 펜을 이용해도 됩니다. 레이싱 게임처럼 양손 · 양팔을 이용하는 경우 유용해 보이는데요, 실제로 구현된다면 가상현실 게임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가 톡톡할 것 같습니다.

이번 소식을 듣고 어른들은 위한 콘텐츠에도 이 특허 기술이 도입된다면 흐뭇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듯한데 아직은 어디까지나 특허 출원 단계입니다. 실용화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하는 산이 많고 아예 무산될 수도 있죠.

아무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을 게임 컨트롤러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은 확실히 신기합니다. 부디 소니가 실제 개발까지 이어가서 결실을 보여준다면 좋겠습니다.

 

썬더볼트4를 지원하는 AMD B550 메인보드 등장

에이수스는 썬더볼트4를 지원하는 AM4 메인보드 ASUS ProART B550-Creator를 선보였습니다. AM4 메인보드 중에서는 최초입니다. 덕분에 USB 3.1 Gen2를 넘어 썬더볼트4의 대역폭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외에 듀얼 2.5Gbps LAN, 듀얼 M.2 슬롯, 듀얼 히트싱크를 갖췄습니다. M.2 SSD 설치도 ASUS M.2 Q-Latch를 적용해 쉬워졌습니다.

해당 메인보드는 ProART 제품군답게 깔끔한 외관이 특징입니다. 전력 공급이나 열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12+2 VRM 설계 및 ProCool II 전원 커넥터로 고성능 프로세서와 함께 사용하기에도 적합합니다. Stack cool 3+ PCB 설계로 PCB 온도도 낮췄습니다. 이외에 ASUS 크리스탈 사운드 3.0 및 양방향 Ai 노이즈 제거 등의 기능을 갖췄습니다. 썬더볼트4가 필요하다면 좋은 선택이 되겠네요.

 

쿠페형 순수 전기차 SUV '볼보 C40 리차지' 공개

'2030년 완전한 전기차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앞서 XC40 리차지 모델을 출시했던 볼보자동차가 브랜드 최초로 순수 전기차로만 선보이는 전기차 전용 모델 'C40 리차지'를 공개했습니다.

SUV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더욱 낮고 세련된 쿠페형으로 선보이는 C40 리차지는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된 듀얼 전기 모터로 구성된 사륜 구동 방식으로 합산 출력 402마력, 최대 토크 67.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고 하는군요. 이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g 까지는 4.7초가 소요되지만 볼보자동차의 신차 규정에 따라 최고 속도는 180km/h로 제한됩니다.

배터리 용량은 78kWh로 1회 완충 시 EPA 기준 210마일(338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충전은 11kW의 속도로 완전 충전까지는 8시간이 소요되고요. 150kW 고속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80%까지 40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특히, 볼보측은 향후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서 선보인 XC40 리차지에서 영감을 얻은 쿠페형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C40 리차지는 최첨단 픽셀 기술이 포함된 LED 헤드램프를 비롯하여 후면은 하부 루프라인과 이어지는 볼보 특유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적용됐습니다. 특히, 실내는 가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볼보 최초의 친환경 소재로만 마감된다고 합니다.

한편, 볼보는 2025년까지 전 세계 판매의 50%를 순수 전기차로, 나머지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향후 수종의 순수 전기차를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향후 선보이게 될 순수 전기차는 온라인을 통해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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