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 J6’ 자급제폰 출시
- 내년 최저임금 협상, 동결 vs 10,790원
- 일본 옴진리교 교주, 23년만에 사형 집행
- 세계가 떠들썩…호날두의 유벤투스 행

삼성전자, ‘갤럭시 J6’ 자급제폰 출시

삼성전자의 세 번째 자급제폰으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스마트폰 ‘갤럭시 J6’를 출시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자급제폰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S9+’, ‘갤럭시 A6’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갤럭시 J6’는 매끄러운 곡선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그립감을 제공하며, 142mm 대화면에 18.5대9 비율의 인피티니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영상과 게임을 더욱 몰입해 즐길 수 있습니다.

 

‘갤럭시 J6’는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로 더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셀피 플래시가 탑재한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는 낮은 조도에서도 매력적인 셀피를 찍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적용한 ‘갤럭시 J6’는 이어폰과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할 때 실제 그 공간 안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합니다.

현재 ‘갤럭시 J6’는 골드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33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내년 최저임금 협상, 동결 vs 10,790원

매년 이맘때쯤 벌어지는 일이죠.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두고 다시금 노사의 갈등이 심화됐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의 근로자 위원 측은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43.3% 인상한 10,790원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사용자 위원 측은 동결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지난 5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1차 전원회의에서는 노사의 내년도 최저임금안이 제시됐습니다. 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한국노총 소속 근로자위원들은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편에 따른 영향을 주장하며 이 같은 인상률을 제시했습니다.

 

KBS 뉴스 영상 캡쳐
KBS 뉴스 영상 캡쳐

당초 근로자 위원들은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정기상여금과 일부 복리후생비가 포함됐기 때문에 내년 최저임금은 7530에서 7.7% 인상된 8,110원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사용자 위원들은 올해 급격히 인상된 최저임금의 영향으로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고, 고용창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내년에는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만약 내년에도 큰 폭으로 최저임금이 인상된다면 지불 능력이 없는 자영업자들이 줄줄이 도산할 것이라고 전하면서도 업종별 최저임금을 도입한다면 수정 제시안을 내놓을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래저래 최저임금이 다시금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옴진리교 교주, 23년만에 사형 집행

옴진리교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1995년 당시 일본에서 사상 최악의 지하철 테러 사건을 불러일으킨 사이비 종교죠. 일본 당국이 오늘 옴진리교의 아사하라 쇼코(麻原彰晃·본명 마쓰모토 지즈오·63) 전 교주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는 소식입니다.

일본 NHK의 보도에 따르면 옴진리교 교주의 사형 집행은 6일 오전 도쿄구치소에서 진행됐습니다. 옴진리교 교주는 1995년 5월 경찰에 체포된 이후 2006년에 사형 판결을 받았고, 도쿄구치소에 수감 중이었습니다. 경찰 체포 이후 23년 만에 사형이 집행된 것입니다.

 

SBS 뉴스 영상 캡쳐
SBS 뉴스 영상 캡쳐

옴진리교 교주는 지하철 테러 사건의 주모자로 알려졌지만, 그 이전인 1989년 사카모토 변호사 일가족 살해 사건, 1994년 나가노현 마쓰모토시 사린 사건 등의 주모자로도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본 뿐 아니라 전세계에 충격을 안겨준 1995년 지하철 사린 사건은 옴진리교 신자들이 도쿄 지하철 3개 노선, 5개 차량의 출근길 승객에게 맹독성 사린가스를 살포해 13명을 사망케 했고, 6200명 이상을 다치게 했습니다.

종말론을 신봉하던 옴진리교의 신도들은 이 외에도 다양한 살인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테러를 저질러 경찰의 눈을 따돌리려 했습니다. 어디서든 그릇된 교리를 기반으로 한 종교는 참 문제입니다.

 

세계가 떠들썩…호날두의 유벤투스 행

메시와 함께 세계 축구를 지배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유벤투스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대부분의 협상이 마무리됐고,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상도 못했네요.

거의 확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소식 중 가장 신뢰를 받고 있는 소식은 유벤투스 구단에 정통했다고 알려진 이탈리아 축구 전문지 골이탈리아의 로메오 아그레스티 기자가 5일 본인의 트위터 계정에 호날두가 유벤투스와 연봉 3천만 유로(약 392억원), 4년 계약 조건에 완전히 합의했다는 소식을 알린 것입니다.

 

로메오 아그레스티 기자의 트위터
로메오 아그레스티 기자의 트위터

또한 축구 전문지가 아닌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는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1억 유료(약 1,30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를 레알 마드리드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 역시 현재 호날두의 나이 등을 고려했을 때 이적시킬 수 있는 최적의 시점으로 판단 중이라는 소식도 더했습니다.

유럽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트 미디어셋을 비롯한 복수의 매체들은 이 보다 한 발 더 나가고 있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협상이 마무리됐고, 유벤투스가 7일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호날두의 이름이 마킹된 유벤투스 유니폼이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호날두가 만약 유벤투스로 이적해 그동안의 활약을 다시 증명해 낸다면 세계 최고의 3대 리그를 평정한 커리어를 갖추게 됩니다. 이에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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