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게이트, 플래시 메모리 스토리지 '바라쿠다 SSD' 출시
- 경북 양양에서 40대 남성이 경찰 살해
- 발암물질 의심 고혈압약 219개 판매중지
- 월요일부터 장맛비, 최대 120㎜

씨게이트, 플래시 메모리 스토리지 '바라쿠다 SSD' 출시

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새로운 플래시 스토리지 제품인 바라쿠다 SSD(BarraCuda SSD)를 출시합니다.

씨게이트의 바라쿠다 SSD는 SATA 6GB/s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씨게이트는 PC 시스템용 HDD, 하이브리드 및 SSD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습니다.

 

씨게이트 바라쿠다 SSD의 속도는 최대 560MB/s, 90K의 초당 입출력 속도(IOPs)를 지원하며, 이를 기반으로 부스트 시간, 파일 전송 및 애플리케이션 로딩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합니다.

또한 5년 품질보증 기간과 함께 제공되는 바라쿠다 SSD의 평균 무고장 시간(MTBF)은 180만 시간이며, 총 쓰기 가능 용량은 최대 1,092 TBW입니다. 여기에 더해 씨게이트가 제공하는 24시간 글로벌 기술 지원의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바라쿠다 SSD는 250GB, 500GB, 1TB, 2TB 등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되며, SATA 6Gb/s의 표준 2.5인치 폼 팩터를 지원해 노트북과 데스크탑에 간편히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최적화된 구동 성능과 초 저전력 모드를 제공합니다.

 

경북 양양에서 40대 남성이 경찰 살해

경북 영양경찰서가 집에서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A씨(42)를 살인 등의 혐의로 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낮 12시 40분께 영양군 영양읍 자신의 집 마당에서 영양파출소 소속 김선현(51) 경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김 경위와 함께 출동한 오모(53) 경위에게도 화분을 던지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영상 캡쳐
MBC 뉴스 영상 캡쳐

김 경위와 오모 경위는 A씨의 어머니가 아들이 살림을 부수며 소란을 피운다고 신고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A씨는 출동한 경찰들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경찰이 습격을 당했다는 신고에 인근 파출소 경찰관 1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계속해서 난동을 부리는 A씨를 테이저건으로 제압해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난 2011년 1월경 말다툼을 벌였던 환경미화원을 폭행해 실형을 선고받았던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고, 최근 몇 달 사이 여러 차례의 소란으로 경찰이 출동했던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경찰은 A씨의 가족들이 A씨가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진술함에 따라 병력 자료를 확보하는 등 확인 작업에 들어간 상황이며, 숨진 김 경위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A씨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잇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숨진 김 경위에 대해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하기로 했고,  오는 10일 영양군민체육관에서 경북지방경찰청장장으로 영결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정신 병력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예방으로 이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발암물질 의심 고혈압약 219개 판매중지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병력 중 하나가 고혈압이죠. 당뇨병처럼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병 중 하나인데, 보건당국이 발암물질 성분이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는 고혈압약 제품에 대해 잠정 판매중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무려 219개 제품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원료 의약품 가운데 중국 ‘제지앙 화하이사’에서 제조한 발사르탄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국내 82개사 219개 제품이 이에 해당합니다. 잠정적 판매 중지 및 제조·수입 중지 조치가 내려진 제품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SBS 뉴스 영상 캡쳐
SBS 뉴스 영상 캡쳐

식약처의 이번 조치는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중국산 발사르탄에서 불순물을 확인한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EMA는 불수물을 확인한 이후 즉각 제품에 대한 회수 조치를 내렸습니다. 발견된 불순물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2A군으로 분류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입니다. 2A군이란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 있는 물질임을 의미합니다.

다만, 식약처는 고혈압 환자가 판매 중지된 제품을 복용 중이라도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기보다는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씁니다. 고혈압 환자가 갑자기 약을 끊을 경우 혈압 상승으로 뇌출혈이 발생하거나 다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6년 기준 국내 고혈압 환자는 589만명에 달하며, 아직 병원으로부터 진단을 받지는 않았지만 고혈압일 가능성이 있는 인구까지 포함할 경우 1천100만명에 달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식약처는 발사르탄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82개 제조업체를 방문 조사해 실제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만약 해당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즉시 판매 중지 조치를 해제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국산은 약도 위험한가요?

 

월요일부터 장맛비, 최대 120㎜

이번 주는 장마로 시작합니다. 월요일인 9일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린다는 소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지방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9일부터 10일 사이 서울·경기·강원 영서 등 지역에 30~80㎜, 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 등 지역에 최대 12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비는 10일까지 지속됩니다. 9일에는 남해안에서 시작해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고 밤에는 남부지방의 비가 대부분 그칩니다. 경북북부 지역은 10일 새벽, 중부지방은 10일 밤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9일과 10일 사이 비가 내리는 지역은 요란한 천둥·번개를 동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영상 캡쳐
KBS 뉴스 영상 캡쳐

11일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고,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오후 한 때 소나기가 내립니다.

9호 태풍 마리아(MARIA)는 7월 9일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30 헥토파스칼(hPa)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세력이 확장해 괌 북서쪽 1330km 부근 해상을 시속 30km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습니다. 10일ㅇ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760km 부근 해상을 지나 중국 푸저우 방향으로 서북서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일본이 난리입니다. 일본은 서남부 지역 27개 현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강수량이 1,000mm 이상인 지역도 있습니다. 산사태와 홍수 등의 침수 피해로 9일 오전 현재까지 사망자는 88명, 실종자는 58명이 발생했습니다. 히로시마현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올 여름은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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