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오늘 오전 5시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UEFA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유벤투스가 FC포르투 상대 3:2로 꺾었다. 하지만 1차전에서 1:2로 패배했으므로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거하여 8강 진출에 실패했다.

FC포르투가 먼저 전반 19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세르지오 올리베이라가 넣어 1: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에 돌입하고 유벤투스는 프레데리코 키에사가 49분, 63분 2골을 연달아 넣어 앞서기 시작했다. 이대로 후반전까지 끝나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 후반 10분 다시 FC포르투 세르지오 올리베이라가 득점하여 2:2 동률을 만들었다. 곧바로 2분 뒤 연장 후반 12분 유벤투스 아드리앙 라비오의 골이 터졌지만 그대로 경기가 끝나 8강 진출은 FC포르투에게 돌아갔다.

▲ (사진: 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 (사진: 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유벤투스는 이로써 2018-2019 시즌부터 8강, 16강, 16강이라는 결과를 얻게 됐다. 이전 유벤투스 구단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우승 청부사 호날두를 데려왔다"고 밝혔지만 성적은 반대였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전 5시에는 리버풀과 RB라이프치히, PSG와 바르셀로나의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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