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GS칼텍스와 손잡고 전기차 초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

기아(KIA)가 3월 11일(목) GS칼텍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치 투자 및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아는 수도권(서울, 인천, 수원, 구리)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 4곳에 350kw급 초급속 충전기 1기, 200kw급 충전기 7기 등 충전기 8대 설치에 투자하고, GS칼텍스는 운영 및 관리를 맡아 상반기 내 충전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입니다.

전기차 운전자들은 접근성이 좋은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어서 좋고, GS칼텍스는 주유소에 새로운 고객이 방문하는 기회가 늘기 때문에 괜찮은 시도 같습니다.

▲ 기아의 전기차 충전소 구상도 (이미지: 기아)
▲ 기아의 전기차 충전소 구상도 (이미지: 기아)

특히 기아가 이번 달 공개할 예정인 새로운 전기차인 ‘EV6’는 초급속 350kw 충전기를 사용하면 18분 이내에 배터리를 80%까지 충전 가능하니 편의성이 높겠네요. 기아는 EV6 운전자가 전국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전기차 충전을 하면 할인을 해주거나 무료 충전 쿠폰을 지급하는 등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그 점도 기대됩니다.

한편 기아는 그룹 차원에서 전국 고속도로 및 도심 거점 20개소에 초급속 충전기를 120개 구축하여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이번 협업처럼 제휴를 통해서도 초급속 충전기를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아무튼 서로 경쟁 관계인 두 기업이 힘을 모으고 전기차 충전소를 짓기 위해 환경을 파괴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마음에 드는군요. 부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황희찬도 안녕···라이프치히, 리버풀에 패해 챔스 8강 진출 좌절

호날두에 이어 황희찬도 올해 챔피언스리그 여정이 마무리 됐네요.

라이프치히는 리버풀을 맞아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을 치렀지만 비교적 우위 전력이라 평가받는 리버풀을 꺾지 못 했네요.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0:2로 패해 종합 스코어 0:4로 탈락했습니다.

▲ (사진: RB라이프치히 공식 홈페이지)
▲ (사진: RB라이프치히 공식 홈페이지)

황희찬은 62분 출전했지만 뚜렷한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 했습니다.

라이프치히는 작년 시즌 4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해 올해도 활약이 기대됐지만, 큰 산 리버풀을 꺾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반면, 리버풀은 2시즌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고 역시 2시즌만에 다시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부디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황희찬 선수 경험이 본인에게 큰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노역 멈춰! 노역 수형자 줄이기 돌입

법무부는 벌과금을 내지 못해 노역장하던 수형자들이 숨지는 사고를 막기 위한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우선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구형하는 방법입니다. 수사 및 공판 시 피의자 상황에 맞춰 집행유예를 구형할 예정입니다.

이외에 벌금형 집행 단계에서도 검사 직권으로 벌금 분납 및 납부를 연기시킬 수 있는 규정이 있습니다. 또한, 벌금형을 부과받았지만 납입이 어려울 시 사회봉사로 대체하는 방안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노역을 마치고 출소 시에도 신체적, 경제적 취약자들을 유관기관에 인계한다고 합니다.

최근 5년간 노역 중 숨진 수형자 21명은 전원이 간질환, 뇌경색, 심폐질환 등을 앓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접견인이 없고 직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나 가족 및 사회와 유대관계도 없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개선 방안이 시행되어 노역 수형자 사망 사고가 줄어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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