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o 창시자' 에릭 비숍, 2021 WWE 명예의 전당 헌액 확정

다소 놀라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1999년대 중후반 WWE의 라이벌 프로레슬링 단체였던 WCW에서 헐크 호건·케빈 내쉬·스캇 홀을 규합하고, 프로레슬링 역사 상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조직 nWo 창시 아이디어를 처음 내 WWE와의 시청률 전쟁에서 앞서는데 기여했던 에릭 비숍이 올해 WWE 명예의 전당 헌액이 확정됐습니다. 

▲ (사진: WWE 공식 홈페이지)
▲ (사진: WWE 공식 홈페이지)

에릭 비숍의 WWE 2021 명예의 전당 헌액은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비록 지금은 AEW가 WWE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지만, 1990년대 중후반에는 WWE와 WCW가 서로 경쟁하며 1·2위의 입지를 다투고 있었습니다. 그 때 에릭 비숍은 WCW에서 nWo 각본을 내세워 성인 지향 프로레슬링을 선보였고, 잠시나마 WWE의 시청률을 앞지르기도 했습니다.

WCW의 소규모 자본으로 WWE의 거대 자본을 이겼다는 건 상당히 역사적인 사건이었으며, nWo의 출현은 현재 프로레슬링계에도 유효할 만큼 존재감이 큽니다. 이 모든 것을 이룬 남자가 에릭 비숍입니다. WCW가 WWE에 흡수되고 에릭 비숍은 WWE RAW 단장으로 각본 출연해 과거 WWE에 직접 대응하던 입지에 걸맞지 않은 굴욕을 많이 보이기도 했었죠.

여하튼, 경쟁 단체에 맞붙을 놓던 리더가 후에 그 경쟁 단체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되다니. 역시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나 봅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무패 파이터'로 남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 저스틴 게이치와의 UFC 라이트급 타이틀 3차 방어전을 승리로 이끌고 은퇴를 선언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 없이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무의미하다며 은퇴를 시사했습니다.

그 이후, 오늘에서야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직접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공식적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은퇴를 행정적으로 승인(?)했습니다.

▲ (사진: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 트위터 캡처)
▲ (사진: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 트위터 캡처)

한편으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전례없던 무패 파이터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남게 된 것이니까요.

한편으론 아쉽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토니 퍼거슨과의 대결이 4번이나 추진됐었는데 결국 성사되지 못 하고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떠나는군요.

여하튼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세계 격투기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스포티와 안락함의 공존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TFSI 콰트로' 출시

아우디가 스포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쿠페 스타일 중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40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을 새롭게 선보였는데요.

BMW와 반대로 아우디의 홀수 라인업은 쿠페 스타일이죠. A5 라인업은 기본인 '쿠페'(Coupe)를 비롯하여 컨버터블 스타일의 '카브리올레'(Cabriolet), 그리고 4개의 문을 가지고 있는 '소프트백'(Sportback)으로 구분됩니다.

새롭게 선보인 신형 '더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2개 모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기반으로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하고요. 최고 속도는 210km(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8초입니다.

여기에 전자식 댐핑 컨트롤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주행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댐퍼의 강약을 조절합니다. 또, 아우디 고유의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도 적용되어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을 지원하고요. 최적화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자동/컴포트/다이내믹/효율/개별설정으로 이루어진 '드라이브 셀렉트 모드'도 지원됩니다.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은 콰트로가 57,012,000원, 콰트로 프리미엄이 61,921,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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