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29-0 it is." 문구와 함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찍은 사진을 게시하여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공식적인 은퇴를 알렸다.

▲ (사진: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 트위터 캡처)
▲ (사진: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 트위터 캡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지난 2020년 10월 25일 UFC 254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상대로 3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7월 3일 아버지가 코로나19로 사망한 이후로 선수생활의 의미를 잃었다 밝혀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현재까지도 UFC 공식 홈페이지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로 표기돼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은퇴를 UFC 대표 데이나 화이트가 직접 본인의 SNS 계정으로 인정함에 따라 UFC 라이트급 타이틀은 더스틴 포이리에와 저스틴 게이치가 맞붙어 새로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 UFC 공식 홈페이지)
▲ (사진: UFC 공식 홈페이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이 은퇴가 확정됨에 따라 2015년부터 추진됐지만 각자 부상으로 4번이나 취소 됐던 토니 퍼거슨과의 대결은 사실 상 이뤄질 수 없는 경기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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