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밍 키보드 ‘레이저 헌츠맨 엘리트’ 출시
- 성체 훼손 게시물로 난리 난 워마드
- 프랑스, 벨기에 꺽고 월드컵 결승행
-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

게이밍 키보드 ‘레이저 헌츠맨 엘리트’ 출시

Razer의 한국 공식수입유통사 웨이코스가 새로운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광기계식 스위치의 프리미엄 게이밍 키보드 레이저 헌츠맨 엘리트(Huntsman Elite)를 출시했습니다.

레이저 ‘헌츠맨 엘리트’는 기존의 기계식 키보드의 스위치와 달리 광축 센서를 활용한 RAZER의 고유 기술인 Opto-Mechanical 스위치를 채용했으며, 키를 누름과 동시에 빛이 스위치 스템을 통과해 바로 명령을 수행하기 때문에 더욱 빠르고 정확한 작동이 가능합니다.

 

특히 키 스테빌라이저 바를 통해 균형 잡힌 스위치 형태를 유지해 키 캡의 어느 위치를 누르더라도 흔들림이나 오작동이 없으며, 단 45g의 힘으로도 키보드를 타이핑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레이저 헌츠맨 엘리트는 물리적인 접촉을 최소화하는 광학 작동으로 마모가 거의 생기지 않아 키 입력 내구성이 업계 표준인 5,000만번 보다 2배 많은 최대 1억번의 키 누름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Razer의 특징인 1,680만개의 컬러를 표현하는 크로마(Chroma)는 키보드 내부 뿐 아니라 키보드 모든 측면과 손목 받침대까지 적용됐습니다. 이와 함께 탑재된 다기능 디지털 다이얼은 우측 상단에 위치해 어떤 상황에서도 빠르게 설정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Razer는 이번에 헌츠맨 엘리트를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게이밍 키보드의 라인업을 더욱 늘렸습니다. 헌츠맨 엘리트와 함께 레이저 헌츠맨(Huntsman)도 함께 출시해 가격 선택폭도 늘렸습니다.

 

성체 훼손 게시물로 난리 난 워마드

워마드가 또 일을 냈습니다. 남성 혐오 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 워마드에 카톨릭 미사 의식에 사용하는 성체를 훼손한 게시물이 등장해 큰 논란입니다.

10일 워마드의 한 회원이 올린 ‘예수 XXX 불태웠다’는 제목의 게시물에는 천주교 미사에서 사용하는 성체(예수의 몸을 상징하는 빵)에 입에 담지 못할 낙서를 하고 불태운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게시물을 올린 회원은 “부모님이 천주교인이라 강제로 끌려가 성당에 가서 성체를 받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10일 워마드에 올라온 게시물 원본
지난 10일 워마드에 올라온 게시물 원본

특히 게시물을 올린 워마드 회원은 “여성 억압하는 종교들 다 꺼져라. 최초의 인간이 여자라고 밝혀진지가 언젠데 아직도 시대 못 따라가고 아담의 갈비뼈에서 여자가 나왔다는 소리를 하냐. 천주교는 지금도 여자는 사제도 못하게 하고 낙태죄 폐지 절대 안 된다고 여성인권 정책마다 반발하는데 천주교를 존중해 줘야 할 이유가 어디있나”고 언급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삽시간에 퍼졌습니다. 게시물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단순히 남녀의 문제를 떠나 종교를 혐오하고 조롱하는 행위에 대해 큰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전세계 천주교인들에 대한 모독이자 국가적인 망신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천주교회에는 이를 고발하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으며,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도 경찰 수사를 촉구한다는 청원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워마드에는 남성 혐오와 관련한 폐륜적인 내용의 게시물들이 종종 올라오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종교까지 건들지 않았는데, 사태가 심각해지니 누군가는 잔뜩 긴장하고 있겠네요.

 

프랑스, 벨기에 꺾고 월드컵 결승행

프랑스가 벨기에를 1:0으로 꺾고 12년만에 월드컵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에서 후반 6분 중앙수비수 사뮈엘 움티티의 헤딩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영상 캡쳐
KBS 뉴스 영상 캡쳐

프랑스가 월드컵 결승에 오른 것은 2006년 독일월드컵이 마지막으로, 12년 만에 다시 결승 무대에 올라섰습니다. 프랑스로써는 역대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프랑스가 첫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였습니다.

벨기에는 프랑스를 맞이해 볼점유율을 60%까지 올리며 우위를 보였습니다만, 슈팅 시도가 프랑스에 19-9로 뒤지는 등 내실이 부족했습니다. 결국 후반 6분 그리에즈만의 오른쪽 코너킥에 이은 움티티의 헤딩골을 허용했고, 실점 후 프랑스의 수비를 끝내 뚫지 못했습니다.

이로서 프랑스는 12일 오전 3시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대 잉글랜드 4강전 승자와 15일 밤 12시 결승전을 벌이게 됐습니다.

한편, 4강전 이후 프랑스의 음바페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 상대 지역에서 본인의 공이 터치라인을 벗어났지만 직접 공을 잡고 벨기에 선수에게 주는 척 하다 그라운드 안으로 떨구었고 이후 볼터치까지 하면서 고의로 경기를 지연시켰기 때문입니다. 어린 친구가 나쁜 것만 배운 건가요?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

세기의 이적이 성사됐습니다. 지난 9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해 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유벤투스로 이적합니다. 유벤투스는 한국시간으로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라고 불리는 선수가 이제 공식적으로 유벤투스 선수가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오피셜인 것이죠.

유벤투스는 호날두 영입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 1억 유료(약 1,300억원)의 이적료를 2년에 걸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호날두와의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 30일까지로, 앞으로 호날두는 4년 동안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세리아A 리그에서 활약하게 됐습니다.

 

유벤투스 홈페이지에 공개된 호날두 영입 배너
유벤투스 홈페이지에 공개된 호날두 영입 배너

레알 마드리드 역시 호날두가 팀을 떠났다는 사실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특히 호날두의 이별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호날두는 마드리드 팬들에게 “내가 레알 마드리드와 마드리드시에서 보낸 시간은 아마도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중 하나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의 최정상 팀입니다. 리그 7연패를 달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7년 동안 세리에A 리그의 우승을 독차지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유독 챔피언스리그와는 인연이 없습니다. 이에 챔피언리그의 사나이 호날두를 영입해 세계 최정상팀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제 수많은 축구팬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리그 소속 팀에서 득점왕,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경험한 호날두가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에서도 동일한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과연 호날두가 3대 리그를 접수할까요? 유벤투스에서 호날두의 백넘버는 여전히 7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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