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공격수 손흥민이 15호골을 기록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성 이래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사우스햄튼 FC와의 순연 경기 대결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30분 대니 잉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토트넘 홋스퍼 FC는 후반전에 들어 60분 가레스 베일이 동점골을 넣어 1:1로 추격했다. 후반전 추가시간때 얻어낸 PK에서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오른쪽 골망을 갈라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로써 2015년 처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이래로 가장 많은 15호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2016-2017 시즌에 14개의 골을 넣어 맹활약한 바 있다. 당시의 기록을 이번 시즌에 뛰어넘어 명실상부 토트넘 홋스퍼 FC의 핵심 공격자원임을 입증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3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에게 변수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약 5번의 경기가 더 남아있는 셈이다. 과연 손흥민은 이번 시즌 몇 호 골까지 기록할지 주목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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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ulsu@manz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