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훌리건이 또
잉글랜드 축구 훌리건들은 정말 징글징글하네요.
한국시간 기준 5월 3일에 치러져야 했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간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가 치러지지 못 했습니다. 이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러피언 슈퍼리그' 참가 반대를 위해 시위하는 훌리건들 때문이었죠.
그 시위가 경기를 치르지 못 하게 한 명시적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징계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 됐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규정에는 "선수와 직원 등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 경우 승점이 삭감될 수 있고, FA의 경우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라고 돼있습니다. 그리하여,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세 승점 삭감과 해당 경기 몰수패라는 치명적 징계까지 입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클럽에 열정적인 정도는 바람직하지만 도를 넘어 폐기를 끼치는 건 팬이 아니라 훌리건이겠죠. 과연 이번 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어떤 결과를 받게 될 지.
"넌 판정승부 뿐" 은가누와 "챔피언 다 무너뜨렸다" 존스 간 설전
UFC 현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가 자신의 트위터에 "디시전 파이터"라고 남겼습니다. 존 존스가 상대를 판정승부로 주로 꺾은 것을 겨냥한 것이죠.
이에 존 존스는 "나는 라이트 헤비급에서 수많은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고, 내가 만났던 챔피언들은 나한테 모두 뭉개졌기에, 너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라며 프란시스 은가누에 맞대응 했습니다.
비록 두 선수의 본 체급은 달라도 존 존스는 계속해서 헤비급 월장을 시도하고 시사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프란시스 은가누도 새로운 UFC 헤비급 챔피언에 올라 당당히 존 존스를 맞이할 위치가 됐습니다.
둘이 맞붙는다면 요즘 '세기의 대결'이랄 게 없었는데 엄청난 주목을 받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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