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사전적 의미는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어린이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티 없이 맑고 바르며,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어린이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제정한 기념일이다. 

어렸을 적, 우리는 어린이날에 부모님으로부터 선물을 받기 위해 '착한 어린이'가 되려 노력했던 기억이 있다. 육신은 어른이지만 정신적으로 어리고 싶어 하며 어린이의 감성 유지를 원하는 이들을 두고 신조어 '어른이'가 생겨났다. 조금만 개념을 바꿔보자. 행정상 성인이 되고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성실이 나의 삶을 살아왔다면 그야말로 '착한 어른이' 아니던가. 어린이날 하루 정도는 '착한 어른이'가 된 나를 위해 보상 차 선물을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러한 '어른이'들의 감정을 이미 여러 부문의 시장들은 알아채고 '어른이' 대상 놀잇감들을 내놓고 있었다. 오늘도 열심히 뚠뚠 일하고 버텨가는 나에게 어른이날 아니 어린이날 선물 하나 해주기 적당한 놀잇감들엔 무엇이 있을까?

 

 

이왕 하는 게임, 그냥 하진 말자

게임은 남녀노소 불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잇감이자 오락거리다. 이미 인간의 삶에 이젠 너무나도 밀착돼있는 게임이란 것을 그냥 PC방에서 컴퓨터로 즐기기엔 뭔가 심심하다. 새로움이 필요하다.

▲ 플레이스테이션 5의 게임패드 듀얼쇼크 4의 다양한 디자인들 (사진: 소니)
▲ 플레이스테이션 5의 게임패드 듀얼쇼크 4의 다양한 디자인들 (사진: 소니)

키보드와 마우스는 본래 게임만을 위해서 태어난 하드웨어가 아니다. 사실 키보드와 마우스라는 하드웨어에 게임 시스템이 맞춰진 경향이 있다. 하지만 게임패드는 다르다. 게임패드는 게임에 가장 최적화될 수 있도록 연구 끝에 개발된 하드웨어다. 기술도 발달해 PC도 연결 가능해져 PC고 콘솔이고 경계 없이 게임패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런데 그 게임패드마저도 기본으로 주어지는 거무튀튀한 디자인이라면 심심하지 않겠는가? 좀 색다른 디자인을 가진 게임패드를 이번 기회에 구해보자. 빨간색, 파란색, 금색 등 다양한 원색 디자인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예비역들을 자극하는 밀리터리 패턴 디자인의 게임패드도 존재한다. 심지어 잘 찾아보면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팀 엠블럼을 디자인해주는 커스텀 게임패드도 존재한다. 이렇듯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면 일반적인 감성을 탈피할 수 있다.

▲ (사진: 노리박스)
▲ (사진: 노리박스)

당신이 어른이라면 어렸을 때부터 PC로 콘솔게임으로 게임패드를 가지고 집에서 게임을 즐겼을까? 대부분은 아니다. 오락실에서 동전을 넣고 게임을 즐기며 동네 골목 패권을 다퉜을 것이다. PC방의 대중화, 다른 오락거리의 보급화 등으로 오락실 자체가 보기 힘들어졌다. 오락실의 추억을 가지고 있으면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어른이라면 약간의 투자금을 소비해서라도 오락실 오락기를 아예 집에 들여버리자. 노리박스로 대표되는 레트로 게임기 제작사들은 오락실 감성 오락기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다수 판매하고 있었다. 특히, 기호에 따라 화면 크기 20인치에서 32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게임 수 자체도 다양하다. 직장에서 근무시간 내내 머리를 쓰며 열일했다면, 집으로 돌아와 단순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레트로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당신을 추억의 안식처로 인도할 것이다.

 

전통의 어린이날 강호, 블록장난감

블록장난감이라면 여러 추억들이 있다. 어렸을 적,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블록장난감이 많으면 그 친구가 마냥 부러웠다. 어렸을 적, 왠지 어린이날만 되면 학용품보다 블록장난감을 더 가지고 싶었다. 이렇듯 블록장난감은 우리들의 유년시절을 지배했던 전통의 어린이날 강호로 군림해왔다.

▲ (사진: 레고코리아)
▲ (사진: 레고코리아)

블록장난감계에서는 두 브랜드가 거의 대명사급으로 자리하고 있다. 당연히 먼저 언급될 수 밖에 없는 브랜드는 레고다. 레고는 여전히 어린이를 비롯한 어른이들의 로망의 대상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그와 동시 어린이 부모님들의 등골이 휘게 하는 등골브레이커로도 악명이 높다. 어른이가 된 우리가 나이를 먹은 만큼 레고도 어른이들의 눈길을 훔칠만한 획기적인 여러 제품들을 내놓으며 성장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를 구현한 모델은 세계 모든 '레고빠'와 '축빠'들의 환호를 지르게 했다. 그리고 모든 조립을 맞추고 나면 실제로 '레고 인간'이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게 구현한 '레고 롤러코스터'는 수많은 어른이들이 지름신을 소환케 했다. 어린이들이 어른이가 되는 동안 레고도 이렇게 맞춰 발전하는데 어떻게 레고를 끊으리오.

▲ (사진: 옥스포드)
▲ (사진: 옥스포드)

비록 블록장난감계의 '콩라인'으로 인식되고 있는 옥스포드지만 옥스포드도 나름의 전략을 갖추고 어린이를 비롯한 어른이들의 맞춤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옥스포드 라인업에서 유난히 눈길을 끄는 특징은 컬래버레이션을 자주 진행한다는 것이다. 한국기업 옥스포드답게 광개토대왕, 이순신, 독립군 등 우리나라 역사를 구현하는 제품을 내놓아 레고와는 차별된 길을 걸었다. 이에 더해 과거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과의 컬래버레이션 제품도 내놓기도 했다. 레고뿐만이 아닌 옥스포드로까지 시야를 넓힌다면 어른이인 나를 위한 선물을 하려고 등골이 기분 좋게 휠 지도 모른다.

 

성스럽게 자신을 위하는 방법

당신은 어린이가 아니다. 어른이다. 대한민국 민법상 19세 이상인 성인이다. 이 점을 먼저 명확히 하자. 성인이자 어른이인 나에게 최고의 선물을 해주고 싶다면 어떤 것이 현답(賢答)이 될 수 있을까? 잠은 매일 잔다. 밥도 매일 먹는다. 수면욕, 식욕 그리고 하나 남은 성욕에 우리는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 '텐가'의 스테디셀러 '오리지널 버큠 컵' (사진: 텐가)
▲ '텐가'의 스테디셀러 '오리지널 버큠 컵' (사진: 텐가)

3대 욕구 중 성욕은 가장 중요하다. 왜? 성욕으로 인해 인류는 개체 수를 늘려왔다. 그리고 남자라면 공감할 텐데,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자신을 위함으로써 인생 최고의 현명한 순간 '현타'에 이르러 이성을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이 본능에 성인용품 자위기구 제조사 '텐가'는 진지하게 산업적으로 접근했다. 위생과 안전을 필수 요건으로 여기며 남녀 성기를 노골적으로 대상화하지 않는 제품들로 자위기구를 양지의 영역으로 옮기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텐가'의 대표상품이자 스테디셀러는 '오리지널 버큠 컵'이다. 역시 겉보기에도 자위기구로 보이지 않는다. 더군다나 1회성이라고 하니 부담을 덜고 한 번쯤 구입해 자신을 위해보는 것도 또 다른 나를 위한 최고의 쾌감이 되지 않을까 싶다.

▲ '텐가'의 '스피너 시리즈' (사진: 텐가)
▲ '텐가'의 '스피너 시리즈' (사진: 텐가)

앞서 말했듯이, 텐가는 자위기구라는 것을 양지의 영역으로 옮기기 위해 여러 시리즈들을 내놓았다. 달걀 모양을 닮은 에그 시리즈, 휴대성이 간편한(?) 포켓 시리즈, 세척하기 쉬운 3D 시리즈, 화려한 겉면이 특징인 크리스타 시리즈 등. '오리지널 버큠 컵'처럼 일회용도 싫고 플라스틱 쓰레기가 배출되는 게 싫다면 '스피너 시리즈'에 주목해보는 것도 색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 나 자신을 위하려고 직접 사용할 때 회전하는 '스피너 시리즈'를 보면 '넬라 판타지아'와 같은 '황홀경'에 도달할 수 있다. 보다 색다른 제품과 방법으로 인류 욕구 중 가장 중요한 성욕을 성스럽게 대우해보자.

▲ 텐가는 운동기구가 아닌 자위기구인 스테인레스강 재질 '텐가 워크아웃'을 출시하며 자위기구의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사진: 텐가)
▲ 텐가는 운동기구가 아닌 자위기구인 스테인레스강 재질 '텐가 워크아웃'을 출시하며 자위기구의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사진: 텐가)

 

대세는 홈혼술, 여름엔 맥주

여러모로 홈술, 혼술을 타의 반 자의 반 즐겨야 하는 시기다. 2020년 초 시작된 코로나19 시국은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집단 면역 단계에 이르지 못 해 우리들의 사회생활을 끊어놓고 있다. 코로나19 시국이 아니더라도 갈수록 개인화되는 가구 흐름에 혼술족을 양산하고 있다. 이렇듯 홈술과 혼술은 2021년의 무시할 수 없는 술 문화가 됐다.

지금은 5월, 봄을 지나 여름이 눈 앞에 있다. 다가올 여름에는 높은 도수의 소주보다 시원한 탄산으로 갈증을 해소해주는 맥주가 더 선호받는다. 더운 여름, 집에서 맥주를 자주 즐기는 어른이라면 굳이 집 밖으로 나가 편의점을 갈 수고를 덜어주는 맥주제조기 하나쯤 구매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미 시중에는 맥주제조기들이 다수 출시 중이다. 가격과 제조사에 따라 10만 원 대 초반에서 160만 원대까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크다. 디자인 또한 주방가전답게 냉장고와 흡사한 은색 계열 제품도 있고 술을 제조하는 본 목적에 어울리게 오크통으로 외관이 꾸며진 제품도 있다. 여름을 대비하여 애주가이자 어른이인 나를 위해 맥주제조기를 구매해보는 생각만으로 충분히 만족스럽고도 행복하게 줄 것이다.

잠깐, 술을 만들기만 하면 그게 다인가? 술을 사러 편의점으로 나갈 걱정만 줄어들면 그게 끝인가? 술은 마셔야 비로소 즐기는 것이고 마시는 행위에도 애주가이자 어른이라면 반드시 신경 써야 할 부분 중 하나다. 이 지점에 주목해 여러 식기 제조업체들은 보다 맥주를 시원한 상태로 오래 보존할 수 있는 아이스 용기를 여러 내놓았다. 스테인레스강 재질에 색을 입혀 맥주의 시원함을 잘 유지하는 제품도 있다. 손잡이 부분 냉매를 둘러 맥주의 시원함을 유지하는 원리를 가진 맥주잔도 있다. 이렇듯 역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어른이들의 여름이 조금 더 시원해질 수 있다.

 

두 번 변신한 불후의 명작, 슬램덩크

언제부터인가 이 문구가 어디든 흔히 인용된다.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문구. 이 문구의 대표적 사례이자 정확히 들어맞고 모두가 인정하는 것이 바로 만화책 계의 교과서, 불후의 명작 '슬램덩크'다. 

1990년 세상에 등장해 1992년 본격적으로 대한민국 문화계에 '슬램덩크'는 침투했다. 이로써 1990년대 '슬램덩크'는 음지에서 서장훈, 현주엽 등이 이끈 실제 '농구대잔치'는 양지에서 농구 신드롬을 양방향성으로 전파했다. 시대를 무시하는 '슬램덩크'의 인기는 2번의 표지 리뉴얼로 입증된다. '슬램덩크'의 첫 모습이었던 오리지널 출판 때 이미 각 권마다 개성 있는 표지로 만화책 계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러한 '슬램덩크'만의 매력을 다시 살려 슬램덩크 완전판이란 이름으로 표지가 리뉴얼돼 일본에는 2001년 우리나라에는 2007년에 재출판됐다. 각 권마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면면은 각 권의 생명력마저 별개로 가지는 듯했다. 굳이 읽지 않아도 장식품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 슬램덩크 오리지널, 완전판, 신장재편판 1권 표지(왼쪽부터) (사진: itplanning.co.jp)
▲ 슬램덩크 오리지널, 완전판, 신장재편판 1권 표지(왼쪽부터) (사진: itplanning.co.jp)

'슬램덩크 완전판'이 옷을 새로 입은 느낌이라면 2018년 다시 태어난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은 온전히 새로 태어난 느낌이었다. 각 권 표지에 등장하는 인물과 그림마저 슬램덩크 작가 이오우에 다케히코가 전부 새로이 그렸다. 그리고 종이의 재질도 가볍게 볼 수 있는 만화책답게 더 가벼이 만들어졌다. 무엇보다 20권이라는 숫자에 맞게 에피소드 전개를 적절히 끊어내 읽기 용이하게 재편찬했다. 갈수록 발전하여 어른이들의 수요에 맞춰 변신하는 '슬램덩크'를 불후의 명작이라 아니 부를 수 없다. 그 불후의 명작을 소장하라고 명분을 주는 날이 바로 어른이날 아니 어린이날 아닐까.

 

남자는 레이싱이지

편의상 '남성성'이라 나눠지는 분류들이 몇몇 있다. 싸움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격투, 내 손에서 터지는 폭발로 목표물을 맞추는 사격, 살아있는 생물을 내 손으로 포획하는 사냥 그리고 평소 우리가 느끼기 힘든 속도감을 내 손으로 구현하는 레이싱이 있다. 

▲ (사진: 타미야)
▲ (사진: 타미야)

다시 한 번 어렸을 적으로 돌아가 보자. 초등학교 시절 수업을 끝마치고 우리는 집이 아닌 문방구로 달려간다. 그렇다고 문방구에 들어가지 않는다. 주로 문방구 앞에 있던 곡선과 직선이 적절히 배합된 트랙 앞에 동네 친구들이 한 데 모인다. 무엇을 위하여? 누구 미니카가 가장 빠른지 확인하려고. 크고 나서 알았지만, 기껏해야 어른이들 손바닥만한 미니카가 그 문방구 앞 트랙을 미친 듯이 질주하여 옛날부터 우리들의 속도감을 자극했었다. 그 추억은 여전히 산업을 이루며 숨 쉬고 있었다. 미니카 업계에 독보적인 업체 타미야는 우리나라에만 5개 대리점을 두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비교적 다른 취미들에 비해 고가는 아니면서 놀라울 정도의 속도를 보여주는 미니카야 말로 쾌감과 추억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놀잇감이다.

▲ (영상: DJI)

물론 추억도 좋다. 미니카로 추억으로 뒤를 돌아봤다면 남들이 가지지 못 한 첨단 기술이 가미된 미래형 어른이 레이싱 장난감으로 앞을 내다보자. 드론 전문 제작 업체로 알려진 DJI가 드론이 아닌 요상한 것, '로보마스터 S1'을 내놓아 세간의 이목을 훔쳤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명칭이 '교육용 최첨단 로봇'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 의미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다. '교육용 최첨단 로봇=어른이 레이싱 장난감'이라고 사실상 모두가 인지하고 있다. 최첨단을 표방하듯이 여러 재미를 가졌다. 기본적으로 레이싱모드를 선택하여 움직이면 인간 달리기에 버금가는 속력에 조종자는 분명 먼저 한 번 놀랄 것이다. 드론 전문 제작 업체 DJI 답게 영상 촬영은 기본이다. 겔 비드를 장착하면 일정 거리 안에서 LED 빛을 내며 사격도 가능하다. 이 사격 기능으로 상대방과 배틀도 붙을 수 있다. 그야말로 모든 '남성성'을 자극하는 미래형 어른이 레이싱 장난감임에 틀림없다. 

 

 

때로는 재미가 전부다

사회가 발달함에 따라 1차적인 개념과 목적만 가지는 것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당장 전화 기능만 있던 전화기도 서서히 기능들이 추가돼 이제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고 없어서는 안 될 스마트폰으로 발전했다. 기본적인 기능에 추가적인 기능이 반드시 붙어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이런 전략이 세상에 모든 영역에 적용되는 그런 시대가 지금이다.

하지만 하루 정도는, 어린이날만큼은, 어린이날을 핑계 삼아 어른이인 나를 위해 시간을 가지겠다고 다짐했다면 다른 부가적이 기능이 있지 않은 오로지 재미만을 선사해주는 놀잇감에 몰두해보자. 목표 달성만을 위해 진행하는 게임, 조립에 온 신경을 쏟아야 하는 블록장난감, 최적의 본능으로 나 자신을 위하기, 나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나만의 음주, 변화하는 불후의 명작 정독, 시원한 속도감을 느끼게 해주는 레이싱까지 어느 하나라도 선택해 '재미'를 흥건히 즐겨보자. 그렇다면 그 어린이날 하루만큼인 풍족해질 것이 분명하다. 나 자신에게 한 번만 이렇게 물어보자. "어린이날에 '어른이' 선물 하나쯤은 괜찮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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