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스톤, USB 미니스피커 ‘LX-GM3’ 출시
- 카자흐스탄 피겨선수 데니스 텐, 괴한에 사망
- 출근길 돈 다발 뿌린 대구 에쿠스 운전자는 여성
- 또 화재 발생한 BMW 520d

캔스톤, USB 미니스피커 ‘LX-GM3’ 출시

캔스톤어쿠스틱스이 20일 위성 스피커와 서브 우퍼로 구성된 2.1채널 스피커 ‘LX-GM3’를 출시했습니다.

LX-GM3은 전방 3개의 유닛으로 50.8mm 풀레인지 유닛이 탑재된 두개의 위성 스피커와 101.6mm 베이스 유닛이 탑재된 서브 우퍼로 10W의 출력을 발휘합니다.

 

사운드를 위한 스피커 브랜드답게 이번 제품도 오직 사운드를 위해 디자인됐습니다. 위성 스피커가 사용자를 향하는 각도로 디자인되어 사운드의 체감 출력을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고밀도 MDF재질의 서브 우퍼는 강력한 베이스 음향을 발휘하며 101.6mm 대구경 베이스 유닛과 함께 전문 수준의 사운드를 발휘합니다. 또한 위성 스피커와 서브 우퍼는 베이스 리플렉스 시스템이 적용되어 풀레인지 유닛과 우퍼 유닛의 전영역에 고른 사운드를 구현합니다.

또한 측면부에 Main 볼륨 컨트롤러 및 Bass 볼륨 컨트롤러가 탑재되어 사용자 취향에 맞게 즉각적으로 자신의 스타일에 맞추어 조절할 수 있습니다.

 

카자흐스탄 피겨선수 데니스 텐, 괴한에 사망

우리나라에서는 항일 의병대장으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민긍호의 후손으로 더 많이 알려진 카자흐스탄의 스타 피겨선수 데니스 텐(25)이 절도범과의 난투극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AF 통신 등에 따르면 데니스 텐은 자동차 백미러를 훔치려는 괴한들과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절도범들은 2명이었고 데니스 텐은 예리한 흉기에 찔려 병원 도착 3시간 만에 과다 출혈로 숨을 거둔 상황입니다.

 

카자흐스탄 언론에서 공개한 데스니 텐 살해 용의자들
카자흐스탄 언론에서 공개한 데스니 텐 살해 용의자들

무엇보다 데니스 텐의 사망 소식에 피겨 스타들의 애도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김연아 선수나 김다빈 선수, 일본의 아사다 마오 선수 등은 SNS에 데니스 텐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을 올리며 애도의 매시지를 남겼습니다. 실제로 데니스 텐 선수는 김연아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또한 사망한 데니스 텐 선수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이기도 합니다. 피겨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카자흐스탄에서 이뤄낸 쾌거죠. 이 때문에 자국에서도 꽤 유명한 스타 피겨 선수이기 때문에 주요 언론에서 비중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 데니스 텐 선수는 항일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그의 외고조부인 민긍호는 1907년 고종의 야위와 군대해산 명령에 의병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양주 이인영 의병에 가담해 관동군 창의대장으로 100여 차례의 전공을 세워 건국훈장 대통령장으로 추서되기도 했습니다. 민긍호의 외손녀인 김 알렉산드라가 데니스 텐의 할머니입니다.

 

출근길 돈 다발 뿌린 대구 에쿠스 운전자는 여성

지난 19일 오전 7시 20분쯤부터 약 40분 가량 대구 일대에서 약 1,500만원의 현금을 뿌린 고급승용차를 찍은 블랙박스 영상들이 하나둘씩 공개되고 있습니다. 검은색 에쿠스를 몰던 운전자가 운전석 창문을 열고 5만원권 지폐를 뿌리는 영상이 포착된 것입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검은색 에쿠스에서 돈 다발이 뿌려지는 것이 목격됩니다. 이에 사람들이 차를 세우고 현금들을 줍는 모습까지 보입니다.

 

SBS 뉴스 영상 캡쳐
SBS 뉴스 영상 캡쳐

다만, 상당수의 시민들은 이 돈을 주워 경찰에 가져다 줬습니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규모는 약 1,500만원 가량입니다. 실제로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 것으로 보여 더 많은 돈이 뿌려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차주의 신원을 파악한 경찰은 돈을 뿌린 에쿠스의 운전자가 강씨(51·여성)라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강씨는 불쌍한 사람들에게 주려고 했다는 말을 전하며, 현금을 되찾을 생각은 없다고 진술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강씨는 남편과의 이혼 후 우울증 증세가 심해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강씨의 가족들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파악한 후 회수된 현금을 가족들에게 돌려줄 계획입니다. 남의 물건을 함부로 가져가면 점유이탈물횡령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정신이 온전치 않다니 돈 주운 분들은 가까운 경찰서를 통해 돌려주세요.

 

또 화재 발생한 BMW 520d

자동차 좋아하시는 남성분들은 이미 어느 정도 인지하고 계시죠? BMW 520d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주행 중이 아니라 주차 후 화재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희안하네요.

경기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 34분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한 상가 앞 도로에 주차되어 있던 BMW 520d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차량은 완전히 전소됐습니다.

 

KBS 뉴스 영상 캡쳐
KBS 뉴스 영상 캡쳐

차량 소유자는 화재 원인 조사에서 주차 후 밖으로 나왔다가 운전석의 휴대전화를 꺼내려고 차 문을 열자 내부에서 연기가 발견됐다고 진술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운전석에서 시작된 이후 엔진룸과 조수석 방향으로 번진 점을 파악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문제는 이 BMW 520d 차량에서 계속해서 불이 나고 있다는 것이죠. 올해만 벌써 4건이 발생했다고 하며, 지난해에만 13건의 화재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대부분의 화재 사고 피해자들은 가속 페달에 문제가 발생한 이후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엔진 결함 가능성을 확인 중입니다. 만약 엔진 결함이 발견되면 리콜을 조치하겠죠. 자동차라는 것이 달리다가 화재가 발생하는 것은 그나마 이해가 되지만, 주차 후에도 화재가 날 수 있다는 것은 참 생소한 일입니다. BMW가 적극적으로 소명하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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