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닉스, MANIC X60 RGB 마닉축 출시
- 정의당 노회찬 의원 ‘투신’ 사망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
- 폭염도 자연재난? 정부 긍정 검토

마이크로닉스, MANIC X60 RGB 마닉축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MANIC 브랜드의 오리지널 기계식 스위치를 적용한 게이밍 키보드 ‘마이크로닉스 MANIC X60 RGB 마닉축(이하 MANIC X60 RGB 마닉축)’을 출시한다.

MANIC X60 RGB 마닉축 키보드는 다른 제품에서 볼 수 없는 오리지널 기계식 스위치인 ‘MANIC 기계식 스위치’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닉스가 개발에 참여해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반발력과 감각, 작동음을 최적화한 MANIC 기계식 스위치는 경쾌한 클릭 타입의 청축과 정숙한 리니어 타입의 적축 두 가지가 개발됐다. 두 스위치 모두 빠른 속도와 정확한 반발력에 최적화됐고 6천만 회에 달하는 긴 수명을 제공해 만족감을 높였다.

 

모든 스위치를 개별 교체 할 수 있는 스위치 교환 기능도 지원된다. 제품을 바꿀 필요 없이 스위치 교체 기능을 통해 MANIC 청/적 기계식 스위치간의 변경 가능하며, MANIC 기계식 스위치 외의 타사 스위치도 적용할 수 있다.

PBT+ABS 재질의 2중 사출 키캡은 타건시 우수한 촉감을 제공하며 일명 ‘푸딩’ 형태로 백라이트 LED 투영을 최적화해 독특한 외관과 멋진 LED 연출 효과를 제공한다. 모든 키의 백라이트는 RGB LED가 적용되어 더욱 화려하고 다양한 효과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닉스는 MANIC X60 RGB 마닉축의 출시를 기념해 제품 구매 시 MANIC 기계식 스위치 104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축 제품 구매 시 적축 104개, 적축 구매 시 청축 104개를 제공한다.

MANIC X60 RGB 마닉축의 스위치 교환 기능을 통해 하나의 제품만 구매해도 청축과 적축을 고루 사용할 수 있다. 스위치 증정 행사는 7월 23일부터 청축과 적축 제품 각 1,000대씩 총 2,000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정의당 노회찬 의원 ‘투신’ 사망

드루킹 일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던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23일 오전 9시 38분쯤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사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N아파트의 경비원이 1층 현관 앞에 쓰러져 있는 노 의원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상황입니다. 투신 장소는 이 아파트의 17~18층 사이로, 노 의원의 외투, 신분증을 포함한 지갑, 정의당 명함, 유서 등이 발견됐습니다. 노 의원이 투신한 아파트는 자택이 아니라 어머니와 남동생 부부 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발견한 노 의원의 유서에는 드루킹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의원의 투신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정치권도 충격에 빠졌습니다. 당초 여야 교섭단체 4곳 원내대표들은 방미를 계기로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회동할 예정이지만, 회동을 긴급히 취소하고 각 당에서 내부적인 진상 확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투신한 노 의원은 1956년 부산 태생으로, 경기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유신 반대 운동 등 다양한 민주화 운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1992년부터는 진보정당추진위원회에 몸 담으며 ‘매일노동뉴스’의 발행인을 역임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왔고,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2004년 17대 총선부터 대중의 이목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

오늘은 정치권 소식이 많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기간 동안 다양한 스캔들을 해명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번에는 조직폭력배와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 도지사의 조폭 연루설은 지난 7월 21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을 통해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방송에서 이 도지사는 지난 2007년 성남 지역 최대 폭력 조직인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에 대한 변론을 맡았고, 성남시장 시절에는 ‘국제마피아파’ 출신이 설립한 ‘코마트레이드’라는 회사를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해 특혜를 제공했다는 것입니다.

 

SBS 그것이알고싶다 방송 영상 캡쳐
SBS 그것이알고싶다 방송 영상 캡쳐

더구나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는 특혜 의혹이 불거진 ‘코마트레이드’ 회사에서 이 도지사와 은수미 성남시장에 대한 선거운동을 지원했고, 2016년부터는 은 성남시장에게 ‘코마트레이드’에서 운전기사와 차량 유지비를 지원했다는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하지만 이 도지사는 방송 이후 “거대 기득권의 이재명 죽이기”라며 A4 8장 분량의 반박문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이 도지사는 평범한 기업으로 위장한 조폭 집단을 선별하는 것은 어렵다. 꼬투리를 잡고 조폭 정치인으로 몰아가는 것은 판타지 소설과 같은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이 도지사와 은 성남시장에 대한 의혹을 규명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폭염도 자연재난? 정부 긍정 검토

역대급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폭염도 자연재난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도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주목됩니다.

현재 행정안전부는 내부적으로 폭염을 자연재난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국회에 계류 중인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심의 과정에서 폭염을 재난에 포함하는데 찬성 의견을 내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KBS 뉴스 영상 캡쳐
KBS 뉴스 영상 캡쳐

폭염을 자연재난에 포함하는 것을 정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계기는 당연히 최근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기온 탓입니다. 지난 22일 서울 낮 최고기온은 38.0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11년만에 역대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최저기온 역시 29.2도로 111년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이에 환자들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043명입니다. 전년 대비 397명이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556명(53.3%)은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발생한 것입니다. 특히 7명은 숨졌습니다.

만약 폭염이 자연재난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리될 경우 ‘폭염 대처 매뉴얼’이 작성되고 기온에 따라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대처가 이뤄집니다. 영국과 프랑스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폭염을 4~5단계로 세분화하고 고위험 단계에 이를 경우 총리가 나서 대응하고 있습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8월 초까지는 특별한 비 소식이 없다고 합니다. 이 같은 무더위가 계속된다는 것이죠. 무려 40도를 넘어설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폭염에 건강관리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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