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 FA컵 우승으로 두 번째 동화 완성

축구에 취미를 두지 않는 일반 대중들에게 레스터 시티라는 팀은 아직도 낯섭니다. '한 번 깜짝 우승했던 팀' 정도의 인상만 가지고 있죠. 하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두 번째 동화를 완성함으로써 어느 팀도 무시할 수 없는 팀이 됐습니다.

레스터 시티는 잉글랜드 FA컵 결승에서 첼시를 1:0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리 탈레만스가 결승골을 넣어서 말이죠. 

▲ (사진: 레스터 시티 FC 공식 홈페이지)
▲ (사진: 레스터 시티 FC 공식 홈페이지)

레스터 시티는 15-16시즌 우승 후 팀의 핵심이었던 은골로 캉테를 첼시로 보냈었죠. 그리고 다시 이번 FA컵 결승에서 만나게 된겁니다. 

현재 레스터 시티는 리그에서도 3위를 기록하고 있어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이제 일반 대중들도 레스터 시티라는 팀을 눈 여겨 보셔야겠군요. 그들이 쓰는 동화가 마냥 기적적이지만은 않을테니까요.

 

'우병우'가 아닌 '우병수'였거늘

글자 하나로 이렇게 느낌이 달라질 줄이야.

국방일보가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의 한글 이름 '우병수'(禹柄秀)를 '우병우'로 잘못 표기 출력해 약 13만 부에 이르는 신문을 회수 폐기 처리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전 국민이 다 알다시피, 우병우라는 이름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전 우병우 민정수석 때문에 익숙하죠.

주한미군사령관과 전 국정농단 연루자, 이름 하나 달렸지만 엄청난 차이가 발생한 거네요. 13만 부라도 회수 폐기 반드시 했어야 했네요.

 

대형 세단의 변신은 무죄? 기아, ‘더 뉴 K9’ 외장 디자인 공개

기아(KIA)가 오늘 '더 뉴 K9'(The new K9)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더 뉴 K9은 2018년 4월 출시된 ‘K9’의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입니다. 더 뉴 K9은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이 K9보다 커졌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구현하기 위해 V 형상 크롬 패턴이 적용되었습니다.

▲ 더 뉴 K9 전면과 측면 모습 (사진: 기아)
▲ 더 뉴 K9 전면과 측면 모습 (사진: 기아)

헤드 램프는 세로는 얇지만 가로는 확장되었고 하단 범퍼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비를 이루는 모습이어서 안정감 있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광택 있는 19인치 스퍼터링 휠도 차량의 멋을 부각시켜 주는군요.

▲ 더 뉴 K9 후면과 측면 모습 (사진: 기아)
▲ 더 뉴 K9 후면과 측면 모습 (사진: 기아)

후면은 측면 캐릭터 라인에서 이어지는 리어 램프가 좌우 수평으로 연결된 구조이고 번호판이 범퍼로 옮겨졌습니다. 트림명도 부착되지 않아서 K9보다 깔끔한 느낌을 받을 수 있죠.

일단 겉모습은 기존 K9과 다르다는 것이 확실히 느껴지는데요, 기아 관계자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상품성도 갖출 것이라고 예고했으니 내장 디자인과 편의성 · 안전성 면에서도 변화가 있을 듯하네요. 앞으로 공개될 정보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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