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펠레의 선택을 받다

축구황제 펠레가 손흥민을 선택했습니다.

더선에 따르면, 펠레가 FIFA21 베스트 11에 손흥민을 포함시켰습니다. 공개된 베스트 11에는 중원까지 전부 공격수인 것이 큰 특징이군요.

최전방에는 음바페, 2선에는 호날두와 메시, 클래식 윙 자리에는 왼쪽 손흥민과 오른쪽에는 살라가 위치해있습니다. 중원에는 자신의 라이벌 마라도나와 네이마르가 이름을 올렸구요.

▲ (사진: 더선)

펠레도 수비진 마저도 공격수로 채울 순 없었나봅니다. 라모스와 치아구 시우바, 그리고 자신의 현역시절 동료 카를로스 알베트로를 선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골키퍼는 노이어로 배치시켰습니다.

쟁쟁한 스타들과 손흥민이 어깨를 나란히 한 것 같아 기쁩니다만, 선택한 자가 펠레라는 것이 왜 불안하죠?

 

세가, '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 론치 트레일러 공개

세가(SEGA)가 '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Virtua Fighter 5 Ultimate Showdown, 이하 VF5 얼티밋 쇼다운)을 출시했습니다.

VF5 얼티밋 쇼다운은 2012년 출시된 '버추어 파이터 5: 파이널 쇼다운'(Virtua Fighter 5 Final Showdown)을 리마스터한 게임입니다. 세가의 '드래곤 엔진'으로 캐릭터와 배경이 다시 만들어져서 근래 출시된 게임들에게 크게 밀리지 않는 화려한 화질을 보여줍니다.

▲ '버추어 파이터 5: 얼티밋 쇼다운' 론치 트레일러

단순히 화질만 개선되는 데 그치지 않고 온라인 대전 기능도 발전했습니다. 최대 16명이 참여할 수 있는 '토너먼트전'과 '리그전', 그리고 다른 게이머들의 대전을 볼 수 있는 관전 기능도 있죠. 세가는 이 게임과 함께 '버추어 파이터 e스포츠'도 출범했으니 앞으로 공식 대회도 활발하게 개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비록 완전한 신작은 아니지만 3D 대전 격투 게임의 전설인 '버추어 파이터' 시리즈가 이렇게 다시 명맥을 이어간다고 하니 기쁜 일이군요. 부디 경쟁 작품인 '스트리트 파이터' 및 '철권' 시리즈처럼 e스포츠화도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저작권자 © 맨즈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