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큐 게이밍 모니터 XL시리즈, PGI 경기용 모니터 선정
- 국민 비만 관리 위해 먹방 규제?
- 연락 두절에 실종신고, 김부선 해프닝
- 인사 청탁 메시지 공개된 유승민

벤큐 게이밍 모니터 XL시리즈, PGI 경기용 모니터 선정

벤큐는 자사의 e스포츠 기어 전문 브랜드 조위(ZOWIE)에서 출시한 e스포츠 게이밍 모니터 XL시리즈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첫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대회인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2018(이하 PGI 2018)’에서 경기용 모니터로 사용된다고 밝혔습니다.

 

PGI 2018은 7월 25일부터 29일까지(현지기준) 독일 베를린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진행됩니다. 대한민국 2개팀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선발된 20개 팀이 출전해 승자를 가리는 글로벌 매치입니다.

상금 규모는 총 상금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원)이며 1인칭 시점(1FF)과 3인칭 시점(3FF)으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PGI 2018에서 사용되는 벤큐 조위 게이밍 모니터 XL2411P(24인치)는 144Hz 주사율과 1ms 응답속도를 보여주는 TN패널을 탑재했으며, 어두운 곳에 숨어있는 적을 잘 드러내는 블랙 이퀄라이저(Black eQualizer), 채도를 20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컬러 바이브런스(Color Vibrance), 인풋렉을 줄여주는 인스턴트 모드(Instant mode), 움직이는 영상 표현력을 높이고 잔상을 줄여주는 모션 블러 리덕션(Motion Blur Reduction) 등의 기능을 구현합니다.

 

국민 비만 관리 위해 먹방 규제?

요즘 먹방이 대세죠. 그런대 정부가 이를 규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와 논란이 뜨겁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먹방규제’에 나선다는 소식이지만, 보건복지부는 사실무근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선 상황입니다.

이 같은 이야기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4일 개최한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훤회’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이날 위원회는 권덕철 차관 주재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이어갈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확정해 발표하는 자리였습니다.

 

KBS 뉴스 영상 캡쳐
KBS 뉴스 영상 캡쳐

문제는 이 먹방규제가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9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종합대책)’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거졌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비만율은 2016년 34.8% 수준으로, 2022년에는 41.5%까지 올라설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으로 4년 뒤 비만율을 2016년 수준에 맞추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비만을 불러일으키는 문화를 개선해 비만 발생을 억제하겠다는 목표가 마련됐습니다. 이를 위해 2019년까지 ‘폭식’ 진단 기준을 마련하고 폭식을 조장하는 광고 및 미디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모니터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내용이 이른바 먹방규제가 아니냐는 말이 나온 것이죠.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법적으로 먹방을 규제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폭식으로 인한 국민 개인 건강을 해치고 나아가 비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방송사나 인터넷 방송 업체가 자정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연락 두절에 실종신고, 김부선 해프닝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배우 김부선씨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되는 소동이 발생해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배우 김부선씨의 딸은 26일 오후 7시 26분쯤 엄마가 여행을 간다고 해 차를 빌려줬는데 오전 10시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신고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김부선의 휴대폰 위치를 추적해 순천에서 완주로 향하는 고속도로 상에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고속도로 순찰대와 임실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죠.

 

MBC 뉴스 영상 캡쳐
MBC 뉴스 영상 캡쳐

하지만 오후 8시 30분쯤 김부선과 딸이 연락이 닿아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실종신고가 접수된 이후 오래 지나지 않아 연락이 닿아 경찰은 사건을 종결처리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부선이 휴대전화 배터리가 나가 전화를 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김부선은 6·13 지방선거에서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은밀한 관계가 폭로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습니다. 특히 결정적인 증거 중 하나라는 사진 자료를 딸이 직접 폐기했다며 SNS 심경 글을 올려 온가족이 정치적 이슈에 휩싸였죠.

그래서 김부선과 딸 모두 심리 상태가 불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잠깐만 연락이 닿지 않아도 큰 걱정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주진우 기자가 검찰 조사를 받는 등 아직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어 여전히 논란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사 청탁 메시지 공개된 유승민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인사 청탁 문제가 휘말렸습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이었던 안종범에게 인사를 추천하는 유승민 전 대표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공개한 것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민 전 대표는 안종범 전 경제수석에게 ‘조OO이라고, XX증권 사장을 그만두는 분이 있다. 경북고 1년 선배인데 금융 쪽에 씨가 말라가는 TK(대구-경북)다. 대우증권 사장 및 서울보증보험 사장에 관심 있다. 괜찮은 사람이다. 도와주길. 서울보증보험 자리는 내정된 사람이 있나’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안 전 수석은 ‘알아보겠다.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답 문자를 보냈습니다. 또한 제작진은 유승민 전 대표에게 반론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 방송했습니다.

 

SBS 블랙하우스에서 공개한 문자메시지 내용
SBS 블랙하우스에서 공개한 문자메시지 내용

사실 유승민 전 대표의 인사 청탁 문제는 이미 예전부터 제기되어 왔습니다. 경향신문이 2017년 5월 단독 보도한 내용이며, 당시 유승민 전 대표는 “비리 등에 개입한 적이 없고 안 전 수석에게 답변도 듣지 못했다. 실제 성사된 사례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문자 메시지가 전달된 시점은 2014년 7월이며, 문자 메시지에 등장한 조씨는 2014년 10월 한국벤처투자주식회사의 사장으로 선임됩니다. 유승민 전 대표가 직접적으로 언급한 자리는 아니라도 비슷한 수준의 자리를 차지한 것이죠.

이에 방송 이후 유승민 전 대표에게 실망스럽다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평소 이미지는 부정부패와 거리가 멀고 바른 말을 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어 대권후보로까지 성장한 것이기 때문이죠. 유승민 전 대표가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나타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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