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가상화폐 채굴 성능 낮춘 지포스 RTX 30 LHR 시리즈 공개

에이수스(ASUS)가 가상화폐(암호화폐) 채굴 성능을 제한시킨 ‘지포스 RTX 30 LHR’ 시리즈 정보를 공개하였습니다.

LHR은 ‘Lite Hash Rate’를 줄인 말인데요,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 채굴 시 성능을 나타내는 ‘해시 레이트’가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에이수스의 지포스 RTX 3070 LHR 모델은 이더리움 해시 레이트가 약 25MH/s(초당 메가해시)여서 기존 지포스 RTX 3070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입니다.

가상화폐 채굴을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도저히 기존 그래픽카드와 동일한 가격으로 사고 싶지 않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PC 게임이나 가상화폐 채굴과 무관한 소프트웨어를 주로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기존 그래픽카드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 가상화폐 채굴 성능을 대폭 줄인 에이수스의 지포스 RTX 3070 LHR 모델 (사진: 에이수스)
▲ 가상화폐 채굴 성능을 대폭 줄인 에이수스의 지포스 RTX 3070 LHR 모델 (사진: 에이수스)

현재 에이수스 홈페이지에는 ‘에이수스 KO 지포스 RTX 3070 V2 OC’와 ‘에이수스 지포스 RTX 3070 Dual’, ‘에이수스 지포스 RTX 3070 TUF’ 등 세 가지 그래픽카드의 LHR 모델을 확인할 수 있군요.

앞으로 에이수스를 비롯한 여러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이 지포스 RTX 3080 · 3060 LHR 모델과 마찬가지로 가상화폐 채굴 성능을 제한시킨 지포스 RTX 3080 Ti · 3070 Ti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면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PC용 그래픽카드 품귀 현상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의 정찬성·최두호 사랑은 여전

UFC 국내 홍보를 맡고 있는 커넥티비티가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띈 것은 데이나 화이트의 정찬성과 최두호의 깊은 관심이었죠. 데이나 화이트는 정찬성에게 그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멋있다며 극찬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챔피언 도전자 후보군에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리고 최두호 선수에게도 자기와 마찬가지로 모든 팬들이 여전히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 (사진: 커넥티비티)
▲ (사진: 커넥티비티)

정찬성과 최두호는 승패 여부를 떠나 화끈한 경기를 이어온 건 격투기 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국내 격투기 팬들과 데이나 화이트 회장의 시각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 왠지 다행이군요.

정찬성은 오는 6월 20일 댄 이게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릅니다. 최두호는 8월 1일 복귀전을 치릅니다. 두 선수 모두 데이나 화이트가 주목하는 선수인만큼 좋은 경기를 치러 보다 높은 곳으로 올라가길 빕니다.

 

고양이 14마리 방치 후 이사간 세입자의 정체는?

최근 부산에서 고양이 14마리를 방치하고 이사를 간 20대 세입자가 사회적인 논란이 됐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신고자가 바로 그 20대 세입자였습니다. 고양이를 더 키울 능력이 되지 않은 세입자가 거짓으로 신고한 것입니다.

▲ 사진 부산진구청.
▲ 사진 부산진구청.

해당 세입자는 유기된 동물을 지자체 위탁기관에서 무상으로 구조하는 것을 노렸습니다. 경찰 조사에서는 키울 능력이 없어 입양 절차를 알아보다 거짓 신고를 했다고 하네요. 현재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합니다. 맡겨진 고양이들은 안락사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빠르게 새 주인을 찾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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