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전미선 사망 2주기

오늘은 배우 故전미선이 우리 곁을 떠난지 두 해가 되는 날입니다.

2019년 6월 29일 전주의 호텔에서 전미선 배우는 자살로 우리 곁을 떠났죠. 갑작스러운 소식이었기에 대중문화계가 모두가 놀랐고 안타까워 했습니다.

▲ 영화 '나랏말싸미' 리딩 현장 (사진: 네이버 영화, 영화사두둥, 메가박스플러스엠)
▲ 영화 '나랏말싸미' 리딩 현장 (사진: 네이버 영화, 영화사두둥, 메가박스플러스엠)

배우 故전미선은 절제된 연기력으로 항상 극의 진중함과 무게감을 동시에 입히곤 했죠. '살인의 추억', '연애', '8월의 크리스마스',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보여줬던 연기력은 대중들의 뇌리에 아직도 선명히 남아있습니다.

오늘은 떠나간 그녀의 작품을 다시 감상해보며 그녀를 그리워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미국 정부와 다툰 반독점 소송에서 승리

페이스북(Facebook)이 미국 연방 · 주정부가 제기한 반독점(反獨占) 소송에서 이겼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하면 6월 28일(미국 현지 시간) 워싱턴 DC 연방법원은 미 연방거래위원회와 46개 주 검찰총장이 페이스북을 상대로 한 반독점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해당 소송이 법률적으로 미비하여 페이스북이 소셜 미디어 업계에서 독점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는 것이 이유였군요.

▲ (사진: 페이스북)
▲ (사진: 페이스북)

미 연방거래위원회를 비롯한 소송 참여자들은 30일 내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다시 페이스북을 제소할 수 있지만 일단은 페이스북이 위기를 극복해낸 셈입니다. 그 영향인지 페이스북 주가는 하루만에 4.2% 정도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1조 달러(약 1,130조 원)를 돌파했습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동급이 된 것이죠.

물론 이번에 이겼다고는 해도 페이스북과 자회사인 인스타그램(Instagram)이 소셜 미디어 업계에서 가지고 있는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앞으로 언제든지 다시 위기는 찾아올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짧은 기간 동안 너무나 성장했고 대체할 만한 서비스도 마땅하지 않기 때문에 향후에도 반독점 소송에서 자유로워지기는 힘들 것 같네요.

 

김부선에서 김용선으로? GTX-D 강남 직결 무산

국토교통부가 GTX-D 노선의 서울 강남 직결 대신 GTX B 노선과의 연계를 언급했습니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GTX-D 노선이 기존 초안처럼 김포 장기동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 기존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환승하는 대신 GTX-B 노선을 GTX-D 열차가 사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는데요. 열차를 직결시켜 운행한다는 방법을 통해 도심인 여의도까지는 24분, 용산까지는 28분이 걸릴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힘들겠지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결론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자 © 맨즈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