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회의원, 영화 '더 킹' 비판

대구광역시 수성구 을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홍준표 국회의원이 영화 '더 킹'을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기재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나온지 몇 년 된 영화 같았는데 검사 세계를 그렇게 난도질하고 철저하게 부정 · 부패 집단으로 만든 영화를 저는 여태 본 일이 없습니다"라며 운을 뗐습니다.

▲ 홍준표 국회의원(왼쪽), 영화 '더 킹' 스틸컷(오른쪽) (사진: 홍준표 국회의원 페이스북, 네이버 영화, 우주필름, NEW)
▲ 홍준표 국회의원(왼쪽), 영화 '더 킹' 스틸컷(오른쪽) (사진: 홍준표 국회의원 페이스북, 네이버 영화, 우주필름, NEW)

그러면서 영화의 과장성, 검사를 향한 의도적인 부정적 묘사를 언급하며 그렇지 않은 99%의 검사들이 얼마나 억울하겠냐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과거 홍준표 국회의원은 '인천상륙작전'은 극찬하고 '기생충'은 비판한 적이 있었죠. 이 평가에 과연 홍준표 국회의원은 영화를 미적 기준으로 평가한 것인지 자신의 정치적 이념에 따라 예술품을 가른 것은 아닌지 묻고 싶군요.

영화는 예술품입니다. 예술을 어떻게 만들든지 예술가의 자유입니다. 물론 그에 따른 비판도 홍준표 의원처럼 자유겠지요. 마지막으로 예술품에 대해, 혹은 홍준표 의원에 대해 시민들도 자유롭게 지지할 수 있습니다. 과연 어느 쪽에 시민들이 더 많이 지지할 지는 모르겠지만요.

 

읽기 속도 28GB/s?! 기가바이트, 'AORUS XTREME Gen4 AIC SSD'

기가바이트(GIGABYTE)가 초고속 SSD를 표방하는 ‘AORUS XTREME Gen4 AIC SSD’를 발표했습니다.

AORUS XTREME Gen4 AIC SSD는 순차 읽기 속도를 최대 28GB/s(초당 기가바이트) 제공합니다. 현재 PC용 PCIe Gen 4 기반 NVMe SSD 최신 제품보다 무려 4배 가까이 빠른 속도군요. PHISON PS5018-E18 컨트롤러를 통해 ‘4TB AORUS Gen 4 7000s level SSD’ 8개를 RAID 0으로 구성해 스토리지 성능을 극대화시켰기 때문에 실현한 성능입니다.

▲ 최대 읽기 속도 28GB/s 지원하는 'AORUS XTREME Gen4 AIC SSD' (사진: 기가바이트)
▲ 최대 읽기 속도 28GB/s 지원하는 'AORUS XTREME Gen4 AIC SSD' (사진: 기가바이트)

낸드 플래시가 대량 장착되었고 발열로 인해 SSD 성능이 감소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용 쿨러도 부착되었습니다. 알루미늄 핀 방열판(히트 싱크)과 쿨링팬 2개를 보면 영락없이 그래픽카드군요. 내부에는 발열이 심한 곳에 부착되는 M.2 베이스플레이트(baseplate)도 있다고 합니다.

AORUS SSD 툴박스(Tool Box) 유틸리티로 제품 온도를 비롯해 작동 상태를 확인 가능하고 RAID 구성과 쿨링 팬 속도 조절도 할 수 있어서 편의성도 높네요. 사용자가 선택하는 RAID 방식에 따라 SSD 용량은 최대 32TB입니다.

PCIe 4.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므로 메인보드에 있는 그래픽카드용 PCIe 4.0 x16 슬롯에 장착하면 됩니다. 성능 제약은 생기지만 PCIe 3.0 x16 슬롯 역시 호환됩니다.

▲ 'AORUS XTREME Gen4 AIC SSD' 크리스탈 디스크마크 성능 (사진: 기가바이트)
▲ 'AORUS XTREME Gen4 AIC SSD' 크리스탈 디스크마크 성능 (사진: 기가바이트)

출시일과 가격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4TB AORUS Gen 4 7000s level SSD 가격이 600유로(약 80만 원)이므로 그 점을 생각하면 최소 8배 이상 더 높은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고급형 제품답게 어마어마하네요.

아무튼 극강의 스토리지를 체험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충분히 관심을 가져볼 만한 제품입니다. 과연 언제 어느 정도 가격으로 AORUS XTREME Gen4 AIC SSD가 출시될 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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