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급 뽀송뽀송한 수건을 만나볼 수 있다'라는 호기심(이라 쓰고 '사실'로 읽죠)에 주부는 물론 싱글 남녀도 건조기에 대한 관심이 꽤 큰데요. 삼성전자가 겨울용 이불도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14kg 대용량 건조기를 출시합니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 인버터 저온제습 방식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기술이 새롭게 적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초반에 히터로 최적 온도에 빠르게 도달시킨 뒤 인버터 히트펌프로 건조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59분(스피드 모드)만에 빠르게 건조할 수 있고, 겨울철 외부 온도의 영향으로 건조 시간이 길어지는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에코 모드를 이용하면 1회 건조 시 164원의 전기료밖에 들지 않아 전기료 부담도 덜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물과 세제 없이 생활 속 유해세균 99.99% 살균하고 집먼지 진드기를 100% 제거하는 에어살균 기능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IoT 기능도 한층 강화되었다고 하는데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옷감의 종류·색상·오염도에 따라 건조 코스를 추천하는 '건조 레시피, 원하는 종료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건조 플래너', 건조기 상태·사용 이력을 24시간 자동 진단하는 '홈케어 매니저' 등의 기능을 갖춰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블랙 케비어, 이녹스, 화이트의 세 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출고가는 189만 9천 원 ~ 199만 9천 원입니다. 3월 초 정식 출시에 앞서 14일부터 삼성닷컴과 주요 유통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지난 2월 1일 파사트 GT 사전공개 행사를 진행한 폭스바겐코리아가 오는 15일부터 전국 전시장에 신형 파사트 GT 실물 차량 전시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고객 상담 및 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 선보이는 신형 파사트 GT는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된 유럽형 파사트 모델입니다. 특히, 동급 프리미엄 모델에서도 찾기 힘든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트래픽 잼 어시스트 시스템, 도심 긴급제동 시스템 등의 안전사양과 앞 좌석 통풍 시트,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등의 편의사양이 채택되었고 트렁크 이지 오픈, 키리스 액세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최신 기능들이 대거 채택해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새롭게 거듭난 모델이죠.

또한, MQB 플랫폼을 통해 전세대 파사트 대비 휠베이스가 74mm 늘어나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40mm 늘어난 뒷좌석 레그룸은 역대 파사트 중 가장 넓어져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가치를 갖추고 있는 것 또한 장점입니다.

신형 파사트 GT는 ▲2.0 TDI ▲2.0 TDI 프리미엄 ▲2.0 TDI 프레스티지 ▲2.0 TDI 4MOTION 프레스티지 등 4가지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이며, 4개 트림에는 공통적으로 2.0 TDI 엔진과 6단 DSG가 적용되었습니다.

디젤 1,968cc TDI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3,500~4,000rpm)과 1,900~3,3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최대토크 40.8kg.m의 파워를 끌어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9초의 탄탄한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공인 연비는 15.1km/l(복합), 13.7km/l(도심), 17.2km/l(고속)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5g/km입니다.

가격은 파사트 GT 2.0 TDI가 4,320만 원, 파사트 GT 2.0 TDI 프리미엄이 4,610만 원, 파사트 GT 2.0 TDI 프레스티지가 4,990만 원, 파사트 GT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가 5,290만 원입니다.

큐닉스가 20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2560x1080 해상도의 35형 WFHD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UNDERDOG QX351C REAL 200 CURVED' 모델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2월 22일까지 11번가 단독 예약판매 특가행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고, 3만 원 상당의 장패드와 마우스를 증정하는 포토상품평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큐닉스의 게이밍 브랜드인 언더독(UNDERDOG)을 통해 선보이는 신제품은 최대 200Hz의 주사율을 지원해 일반적인 60Hz 모니터보더 더욱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특히 FPS와 스포츠 게임과 같이 화면 전환이 급격한 게임에서 유리하죠. 여기에 곡률 1800R의 AMVA3 디스플레이 패널로 몰입감을 더합니다.

178도의 광시야각과 함께 sRGB 100% 색 영역, 300cd/㎡의 밝기로 더욱 생생하게 표현해 주고, AMD의 프리싱크(‘FreeSync) 기능도 탑재되어 게임에서 끊김 현상을 줄여 쾌적한 게임이 가능합니다. 게이밍 모니터 답게 게임 모드는 물론 조준선 표시기능(LoS)도 적용되었으며, 플리커 프리 및 로우블루라이트 기능도 지원해 시력을 보호해 줍니다.

이 외에도 E-MENU 소프트웨어를 통해 마우스만으로 OSD의 모든 기능을 조절할 수 있으며, 모니터 뒷면에는 LED 백라이트를 적용해 게이밍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습니다. 특히 21대 9 비율에 어울리는 PIP(Picture in Picture)와 PBP(Picture by Picture) 기능도 갖춰 활용성 또한 장점입니다.

와사비망고가 7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IPS QHD 모니터인 'QHD270 DP Ultra Real 75Hz 게이밍 재은이'의 1차 판매분 1천대 완판을 기념해 특가 판매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 제품은 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광시야각 IPS 패널을 탑재한 제품으로, 75Hz의 주사율과 5ms의 반응 속도로 일반적인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입니다. Display Port, HDMI, 듀얼링크 DVI 등 다양한 포트를 지원해 셋톱박스와 게임 콘솔 등도 손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도 조절을 위한 틸트 기능, 시력보호를 위한 플리커프리 기능과 로우블루라이트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9mm 두께의 슬림 베젤을 적용해 전체 크기 대비 화면이 더 넓어 보이는 향상된 몰입감도 장점입니다.

22만 9천 원에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특가 판매 이벤트는 다나와 단독으로 G마켓을 통해 진행(https://goo.gl/6yWAqt)되는 데요. 100개 한정으로 재고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독자께서는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원하는 조합, 가격 경쟁력 등 조립PC를 선호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본인이 PC를 잘 아는 경우라면 큰 걱정은 없지만, 주변 지인에게 추천해준 경우라면 AS가 걸림돌일 텐데요. 

조립PC 서비스를 별도 운영하고 있는 에누리가 전국 100여개의 서비스센터망을 구축, 믿고 맡길 수 있는 조립PC 애프터서비스인 '에누리 다이렉트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합니다. 기존 조립PC AS의 경우 고장 난 PC를 수거하여 수리하는 방식이라면, '에누리 다이렉트 서비스'는 엔지니어가 고장이 예상되는 부품을 가지고 방문해 현장에서 점검과 수리가 동시에 진행된다고 하는군요.

물론 구매 한달 이내라는 조건이 붙지만 초기 불량이 많은 PC의 특성과 함께 수거·수리·발송에 따른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현장에서 바로 부품 교체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안심입니다. 지인의 PC라면 내가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겠네요. 

더불어 이 서비스의 옵션 중 '프리미엄 서비스'를 신청할 수도 있는데요. 정품 윈도우를 함께 구매했다면 한달 이내 윈도우 불량의 경우 1회 무상 재설치, 기존 1개월이었던 접촉 불량 무상 서비스는 1년으로 연장되고, 서울 지역의 경우 1회 왕복 퀵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설 연휴가 내일부터 시작되지요.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 볼 생각에 설레는 분도 있겠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고향을 찾지 못하는 분도 있으시죠. 설은 뒷전, 연휴가 마냥 즐거운 솔로도 계실테고. 명절 연휴만 되면 '특선영화'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만큼 집에서 영화 챙겨보시는 분들이 꽤 많으실텐데요.

넷플릭스가 설날을 맞아 다양한 상황별 문답을 쫓다 보면 설 연휴 맞춤형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정주행 테스트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음···. 맨즈랩은 질문에따라 내려가다보니 <프렌즈>가 걸렸으나 줄거리를 훑어보니 <산타클라리타 다이어트>가 땡기는군요.

북적이는 대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을 선호한다면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어드벤처 드라마인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은> 부모님의 비극적 죽음으로 고아가 된 삼 남매가 그들의 유산을 가로채려는 악랄한 올라프 백작을 용기와 지혜로 무찌르는 내용. 발명가인 맏이 바이올렛과 독서광 둘째 클라우스, 날카로운 치아가 무기인 막내 서니까지 보들레어 집안의 총명한 삼 남매는 올라프 백작의 괴롭힘 가운데서도 끊임없이 성장하는 모습이 중점적으로 그려진다. TV 앞에 가족들과 무엇을 시청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베스트 셀러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신비감 가득한 영상미, 보증 수표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의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이 정답이다. 

명절을 친구들과 보내는 또 하나의 휴가처럼 지내고 싶다면 <프렌즈> 
여럿이 모여서 즐기는 명절은 좋지만 어색한 친척들보다는 오랜 친구들과의 모임을 선호한다면 미드의 대명사 <프렌즈>는 어떨까. 뉴욕 맨하탄에 사는 여섯 친구의 다사다난한 일상을 그린 시트콤 <프렌즈> 속 주인공들은 때론 가족보다도 더 가깝게 서로를 보듬는다. 미국도 크리스마스나 추수감사절 등은 가족과 함께하는 날이지만, 명절에 부모님의 이혼으로 안 좋은 기억이 있는 챈들러처럼 각자만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가진 여섯 명이 모여 풍성한 한 상 차림과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 등은 친구들과 오손도손 함께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물론, 사정상 명절을 혼자 즐겨야 하는 이들에게도 이 수다스러우면서도 사랑 넘치는 시리즈를 망설임 없이 추천한다.

새해 소망은 솔로 탈출! 
남사친/여사친은 <우리 처음 만났을 때> 
새로운 만남을 원한다면 <블랙 미러: 시즌 4-4> 
2018년에는 열일 다 제쳐두고 꼭 연애를 해야겠다면 어떤 상대를 만나고 싶은지 상상해보자.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우리 처음 만났을 때>의 주인공 노아는 짝사랑하던 친구 에이버리의 결혼식 날 술에 취해 우연히 가게 되었던 바에서 신비한 포토 부스를 발견한다. 포토 부스만 있다면 그녀를 처음 만났던 3년 전 그날로 무한 번 돌아갈 수 있음을 알게 된 노아는 그녀를 되찾고자 몇 번이고 그 날로 돌아간다. 그동안 짝사랑하던 친구에게 마음을 고백할 용기가 없었다면 노아를 만나보자. 또는 첫 만남의 설렘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블랙미러: 시즌 4>의 4번째 에피소드 Hang the DJ는 어떨까? 적중률 99.8%를 자랑하는 연애 인공지능 시스템 '코치'가 등장하는 이번 에피소드는 시스템이 짝을 찾아주고 상대와의 유효기간까지 정해주는 세계관이 배경이다.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쉴라처럼 <산타클라리타 다이어트> 
남부럽지 않게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던 부동산 중개인 부부, 쉴라와 조엘의 일상에 어느 날 예상치 못한 대변화가 찾아온다. 복통을 호소하던 쉴라가 대량의 토를 하게 된 뒤로 아무리 찔러도 피가 나지 않고, 심장도 뛰지 않는 것. 결국 딸 애비가 데려온 범생이 친구 에릭이 그녀를 좀비라 판결 낸다. 좀비로 변해버려서일까 고상했던 그녀의 성격도 180도 뒤바뀐다. 거친 입담과 막무가내같은 그녀의 성격은 답답한 일상을 사이다처럼 뻥 뚫어준다. 2018년 성공적인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면 승부하는 <산타클라리타 다이어트>의 쉴라를 만나보자.

연휴가 끝나는 19일 월요일, 더욱 포동한 모습으로 만나시죠. 웃음과 기쁨이 함께하는 설 연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복많' 입니다.

설 연휴가 짧아 고속도로가 많이 막힐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국도교통부가 제공하는 교통정보를 이용해 빠르고 안전한 귀성길 귀경길 되세요.

http://m.its.go.kr/nticMap2
▲ 국가교통정보센터 교통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