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거면 야구 하지 마세요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에 이어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소속 선수들이 다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위반하고 사적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선수들도 사람인데 사적 모임을 가져되는 것 아니냐는 동정을 뛰어넘는 행태였습니다.
당연히 제한인원을 넘겨 모임을 가졌고, 은폐 의혹, 진술 거짓말까지 과정 하나 하나 프로선수, 프로구단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잘못된 모습만 보이고 있습니다.
프로 스포츠라 함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그 지지가 수익으로 연결돼 귀감 그 이상의 모습과 책임이 주어집니다. 프로답지 못 한 모습을 보이는 선수와 구단이고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관람을 어렵게 해온 팬들의 신의를 져버렸는데 더 이상 리그 진행이 의미 있을까요? 리그 뿐만이 아닌 그냥 야구 자체를 하지 마세요. 선수들이나 구단이나 자격이 없어보입니다.
만화 '원피스', 누계 발행 부수 4억9천만 부 달성
오다 에이이치로(尾田栄一郎)의 만화 ‘원피스’(ONE PIECE)가 7월 19일 누계 발행 부수 4억9천만 부를 달성했습니다.
만탄웹(MANTANWEB)에 의하면 원피스는 지금까지 일본 내에서 4억 부 이상 발행되었고 해외(57개국 이상)에서는 약 9천만 부 발행되었습니다. 원피스는 이미 2014년에 약 3억2천만 부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통해 단일 작가의 작품 가운데 가장 많이 발행된 만화로 인정받았는데 다시 한번 대기록을 세웠군요.
1980 · 1990년대 최고 인기작이었던 ‘드래곤볼’은 약 2억6천만 부 발행되었으니 정말로 대단합니다. 비록 연재 기간은 원피스가 드래곤볼보다 훨씬 길지만 24년 넘게 꾸준히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그저 감탄밖에 나오지 않는 업적입니다. 9월 3일에는 일본에서 팬들이 고대하던 원피스 코믹스 100권이 발매될 예정이니 경사가 겹칠 것으로 보이네요.
물론 100권이 끝이 아니고 한동안 원피스 연재는 지속될 테니 원피스 누계 발행 부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합니다. 과연 사상 최초로 5억 부를 달성할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화재를 이겨내고 부활한 RTX 2070 SUPER
유명한 유튜버이자 오버클러커인 Der8auer는 Kill my case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Caseking을 방문했했습니다. Caseking은 독일 PC 하드웨어 판매점으로 최근 불탄 아파트에 있던 PC를 구입했습니다. 해당 PC를 Der8auer이 검사했는데요.
우선 살아남은 것으로 확인된 하드웨어는 CPU였습니다. 라이젠 7 2700X가 수랭 쿨러로 보호돼 살아남았습니다. 단 메모리, 파워 서플라이, 메인보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건넜죠. 그런데 의외로 그래픽카드가 살아남았습니다. MSI의 RTX 2070 SUPER인데, 플라스틱이 검게 그을리고, 녹았으며 쿨러도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음에도 살아남은 것입니다.
그래픽카드는 보통 고온에 버틸 수 있게 설계됩니다. Der8auer는 멀티미터로 카드를 확인하고 GPU에 액체질소를 놓은 뒤 그래픽카드 DP 포트에 케이블을 연결하고 전원을 넣었습니다. 겉모습과 달리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픽카드가 극한의 온도를 버틸 수 있게 설계된다는 게 드러난 것이죠. 당분간은 게임 시 GPU 온도가 다소 높더라도 불평하면 안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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