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기준 2021년 7월 18일, 'UFC on ESPN 26'이 개최됐다. 'UFC on ESPN 26'에서 5년 만에 복귀전을 치른 미샤 테이트가 마리온 레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5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은 완벽한 승리였다. 1·2라운드 내내 레슬링에서 미샤 테이트는 마리온 레노를 압도했다. 3라운드 들어서 역시 레슬링으로 마리온 레노를 리드했고 결국 연이은 펀치에 심판으로부터 TKO를 이끌어 냈다.

미샤 테이트는 2016년 아만다 누네스, 라켈 페닝턴과의 대결 연패로 한계를 느껴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3월 은퇴를 번복하고 UFC 옥타곤 복귀를 선언했다.

현재 UFC 밴텀급은 아만다 누네스의 천하다. 아만다 누네스가 독주하고 있는 UFC 여성부 밴텀급에 미샤 테이트의 성공적 복귀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