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 새로운 튜링 GPU 아키텍처 공개
- 아시안게임 한국 대 바레인, 황의조 해트트릭
- 안희정 아들, 무죄 선고에 ‘상쾌’ SNS 논란
- 이번에는 그랜저IG 화재, 엔진룸에서 불길

엔비디아, 새로운 튜링 GPU 아키텍처 공개

엔비디아가 튜링(Turing) GPU 아키텍처를 출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2006년 쿠다(CUDA) GPU가 탄생한 이래 가장 큰 도약을 이룬 튜링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주요 특징은 레이 트레이싱(ray-tracing)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RT 코어와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는 AI(인공지능) 추론용 텐서 코어(Tensor Core)를 갖췄다는 점입니다.

 

엔비디아는 이 두 가지 엔진이 시뮬레이션과 향상된 래스터화(rasterization)를 위한 보다 강력한 컴퓨팅을 제공하는 동시에 2,500억 달러 규모의 시각효과 시장을 겨냥한 하이브리드 렌더링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5천여만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들의 작업을 혁신시키는 자사 최초의 튜링 기반 제품 엔비디아 쿼드로(Quadro) RTX 8000, 쿼드로 RTX 6000, 쿼드로 RTX 5000 GPU도 공개했습니다.

엔비디아의 8세대 GPU 아키텍처인 튜링은 하이브리드 렌더링을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기존 파스칼(Pascal) 세대 보다 6배 빠른 속도로 실제 세계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습니다.

튜링 아키텍처는 RT 코어라고 불리는 레이 트레이싱 전용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어 초당 최대 10 기가레이(GigaRays)에 달하는 3D 환경에서 빛과 소리가 이동하는 방식을 한층 빠르게 계산합니다. 튜링은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을 기존 파스칼 세대보다 최대 25배까지 가속화하며, GPU 노드는 CPU 노드의 30배 이상 속도로 영화 효과를 위한 최종 프레임 렌더링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튜링 아키텍처는 텐서 코어, 딥 러닝 훈련 및 추론을 가속화하는 프로세서 등도 갖추고 있으며, 초당 최대 500조 회의 텐서 연산을 지원합니다.

 

아시안게임 한국 대 바레인, 황의조 해트트릭

어제죠. 15일(한국시간) 열린 한국과 바레인의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예선에서 한국 대표팀이 6-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와일드 카드였던 황의조가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반둥시 자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1차전 한국 대 바레인의 경기에서 황의조는 전반 17분 첫 골을 터트리고, 전반 36분과 43분에도 골을 넣으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SBS 뉴스 영상 캡쳐
SBS 뉴스 영상 캡쳐

특히 황의조는 경기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잘 끝내줘 고맙게 생각한다. 이제 첫 경기이기 때문에 다시 잘 다듬어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무엇보다 황의조 선수는 인맥 축구에 대한 논란이 컸는데요. 이에 대해 “골을 기록했지만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있다.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중동 지역 언론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출전하지 않고도 바레인에 6-0 대승을 거두었다는 점에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는 17일 오후 9시에 열리는 말레이시아와의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보여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대회처럼 무실점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안희정 아들, 무죄 선고에 ‘상쾌’ SNS 논란

지난 14일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성폭력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죠. 이에 사회적으로도 큰 논란이 있었는데요. 안 전 지사의 아들이 SNS에 ‘상쾌’라는 단어를 사용한 게시물을 올리면서 또 다시 여성 단체 등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안 전 지사의 아들은 무죄 선고가 내려진 지난 14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미소 짓는 사진을 올라며 ”사람은 잘못한 만큼만 벌을 받아야 한다. 거짓 위에 서서 누굴 설득할 수 있을까”라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게시물이 논란이 되자 현재는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입니다.

 

안희정 아들 SNS 캡쳐
안희정 아들 SNS 캡쳐

무엇보다 안 전 지사의 아들은 지난 4월 자신의 아버지인 안 전 지사를 고소한 김지은씨에게 전화를 걸었던 사실도 알려진 바 있는데요. 논란이 불거지자 당시 안 전 지사 측 법률대리인은 “안 전 지사의 아들이 실수로 전화를 걸었으나 김씨가 받기 전에 끊었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남성 혐오 성향 워마드는 또 다시 들끓고 있습니다. 안 전 지사의 아들이 2차 가해자라는 것입니다. 특히 안 전 지사 아들의 신상정보까지 공유되고 있습니다. 학교와 학과정보 등을 공개하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는 게시물을 올라오고 있는 것이죠.

한편, 여성 단체 등에서는 김지은씨에 대한 성폭력 혐의에 무죄가 선고되자 집회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안 전 지사 아들의 SNS 내용 등도 집회에서 다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젊음은 좋군요. 아버지에게 혼날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그랜저IG 화재, 엔진룸에서 불길

BMW에 이어 국산 차량들에도 잇따라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그랜저IG 차량이 고속도를 달리던 중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전 오전 2시 42분께 전남 곡성군 호남고속도로 광주 방면 46.7㎞ 지점에서 그랜저IG 엔진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그랜저 IG
그랜저 IG

운전자는 주행 중 엔진룸에서 연기가 나자 갓길에 차를 세웠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30분 만에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가 난 차량은 그랜저IG 2017년 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중입니다.

올해 들어 BMW 차량 화재는 41건이 발생했죠. 하지만 BMW에 못잖게 국산 차량에서도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화재가 발생한 그랜저IG 뿐 아니라 최근 에쿠스, 아반떼, SM5, 스포티지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BMW 뿐 아니라 원래 국산 차량에서도 다양한 화재가 발생해 왔고, 건수만 한 해 수천건에 이른다는 풍문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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