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올해 첫 200만 돌파한 한국영화 되다

지난 7월 28일 개봉된 류승완 감독의 복귀작 '모가디슈'가 관객 동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2021년에 단 한 편도 없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극장을 찾는 관객 수가 줄고 이로 인해 기대작들이 쉽게 개봉하지 못 한 영향이 컸죠.

▲ 영화 '모가디슈' 스틸컷 (사진: 네이버 영화, 외유내강, 덱스터 스튜디오, 필름케이)
▲ 영화 '모가디슈' 스틸컷 (사진: 네이버 영화, 외유내강, 덱스터 스튜디오, 필름케이)

그럼에도 류승완 감독은 OTT 공개 선회가 아닌 극장 개봉이라는 정면승부를 밀고 나갔는데요. 그리하여 결국 올해 첫 200만 명을 돌파하는 쾌거에 이룩했습니다. 

과거 류승완 감독은 '군함도'로 혹평을 받은 바 있지만 이번 '모가디슈'로 말끔한 연출력을 선보이기도 했죠. 

부디 '모가디슈'로 다른 우리나라 한국영화들이 희망을 얻었으면 합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한국을 입다

람보르기니가 한국의 소수 이용자를 위해 특별한 에디션을 내놓았습니다.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에는 한국인의 정서를 반영한 그린 오크노, 정의를 상징하는 붉은 빛의 레드 파이라, 지성과 지혜로움을 상징하는 블루 에메라, 그리고 순수함을 상징하는 브론즈 셀라가 적용되었으며, 실내는 한국의 민족 정신인 백의 민족을 상징하는 흰색의 비앙코 레다가 적용되어 외장과 내장의 대비를 돋보이도록 했습니다.

특히 엔진 본닛 위에 새겨진 건곤감리의 문양은 한국인으로써 가슴을 뛰게 합니다.

상상치도 못 한 협업이었네요. 한국과 람보르기니의 만남이라니. 괜히 슈퍼카가 아닙니다.

 

PC 케이스에 새겨진 안중근 의사의 결의

안중근 의사의 결의를 다시 느끼고 싶어 교과서를 찾아본다던가 독립기념관으로 떠나시나요? 이젠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PC 케이스에 새겨진 제품이 등장했으니까요.

마이크로닉스는 올해 광복절을 기념하여 안중근 의사의 손가락이 잘린 손바닥과 결의문이 새겨진 PC 케이스를 한정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새겨진 글귀는 읽는 것만으로 가슴을 웅장하게 하고 안중근 의사의 감정마저도 읽혀지는 것 같습니다. 

매일같이 사용하는 개인 컴퓨터에 안중근 의사의 흔적이 이렇게 새겨져 있다면 절대 지난 역사가 잊히지 않을 것 같군요. 

관련기사

저작권자 © 맨즈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