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시대의 아이콘, 문화의 아이콘이 된다는 것은 지극히 영광스러운 일이다. 198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외화 시리즈 중에서 특정 오프닝 테마 음악으로 시작하여 한 가지 장비로 무수히 많은 일을 헤쳐 나가는 말머리 헤어스타일 남자를 보면 우린 네 글자 '맥가이버'를 떠올린다.

인물 맥가이버의 여러 매력들이 있겠지만 아직까지도 유효한 맥가이버의 상징은 빨간 색깔의 일명 '맥가이버칼'을 들고 주변 잡동사니만으로 적들을 물리치고 일을 해결하는 모습일 것이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일의 대부분을 무리 없이 해결하는 이를 두고 맥가이버, 여러 기능이 한 데 합쳐진 도구를 맥가이버칼이라 비유하여 명명한다. 

▲ '대탈출4'의 김동현도 무인도에 떨어졌을 때 '맥가이버칼'이 가장 필요할 것이라 말했다 (사진: tvN '대탈출4' 방송 캡처)
▲ '대탈출4'의 김동현도 무인도에 떨어졌을 때 '맥가이버칼'이 가장 필요할 것이라 말했다 (사진: tvN '대탈출4' 방송 캡처)

1980년대 남자의 로망이라 아니 부를 수 없는 맥가이버 그 자체가 되지 못 하더라도 실생활에서 두루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도구, 맥가이버칼만 소지하고 있어도 왠지 상시 맥가이버 오프닝 테마 음악이 들리는 것 같고 어떤 일이든 뚝딱 해치울 수 있을 것 같다. 

과거 맥가이버가 항상 소지했던 그 빨간색 맥가이버칼의 정체가 무엇이며, 그리고 1980년대가 아닌 21세기에 들어 발전을 거듭하여 나를 맥가이버로 만들어주는 멀티툴 레더맨 '슈퍼툴 300'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려 한다.

 

 

우리 기억 속의 그 맥가이버칼, 빅토리녹스  

맥가이버를 아는 대부분이 빨간색 맥가이버칼을 기억한다. 스카치테이프, 페브리즈, 대일밴드, 호치키스처럼 본 명칭이 있는데도 다른 이름으로 기억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맥가이버칼일 것이다.

맥가이버칼의 원래 이름은 스위스 아미 나이프다. 그렇다. 군용이다. 스위스군이 소지하는 단검이며 빅토리녹스에서 제작했다. 맥가이버칼에 상징처럼 새겨져 있는 빨간색 바탕의 하얀 십자가 마크가 빅토리녹스의 엠블럼이다. 

빅토리녹스는 1884년에 설립된 스위스 소재 공산품 기업이다. 빅토리녹스는 멀티툴이라는 대분류에 속하는 여러 종류의 툴을 현재까지도 생산하고 있다. 툴 전체의 길이가 58mm에서 130mm까지 되는 멀티툴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툴 길이 85mm 라인업 중에서 '에볼루션 그립 S54'은 32가지의 정신 나간(?) 기능 수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빨간색의 고전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툴 길이 58mm 라인업의 'Classic SD'는 화려한 색깔을 갖추기도 했다.

▲ 32가지 툴을 보유한 빅토리녹스 85mm '에볼루션 그립 S54' (사진: 빅토리녹스 공식 홈페이지)
▲ 32가지 툴을 보유한 빅토리녹스 85mm '에볼루션 그립 S54' (사진: 빅토리녹스 공식 홈페이지)
▲ 형형색색의 디자인이 특징인 빅토리녹스 58mm 'Classic SD' (사진: 빅토리녹스 공식 홈페이지)

이렇듯 빅토리녹스는 설립된 지 100년이 넘었다고 하여, 맥가이버가 1980년대에 스위스 아미 나이프로 세상을 호령했다고 하여 유행을 따르지 못 하는 기업이 아니다. 툴의 기능 수도,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빅토리녹스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었던 것이다.

 

플라이어형 멀티툴의 선구 기업, 레더맨

맥가이버칼이라는 단어의 실체는 빅토리녹스의 스위스 아미 나이프였다. 그러나 그 스위스 아미 나이프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사용하고 영원히 시대의 강자 자리를 내주지 않는 멀티툴은 아니었다. 멀티툴 개념도 상당히 발전했고 어떡하면 더 많은 기능을 한 손에 쥐어질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이어온 끝에 멀티툴은 ‘플라이어’ 형태로 변모했다. 그 '플라이어형' 멀티툴은 레더맨이 선도했다.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 소재 레더맨은 오리건 대학교 기계공학도 티모시 S 레더맨(Timothy S. Leatherman)이 중심이 돼 스티브 베를리너(Steve Berliner) 등의 동업자와 함께 1983년 설립된 멀티툴·나이프 제조사다. '플라이어형' 멀티툴의 원조임을 표방하며 헤비듀티, 풀사이즈, 포켓사이즈, 키체인으로 나누어 멀티툴을 생산한다. 

특히, 레더맨은 플라이어형 멀티툴의 클래식 형태라고 말 수 있는 '슈퍼툴 300 시리즈', 군 전용으로 만들어진 'MUT 시리즈', 플래그십 모델 '차지 TTi',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던 '웨이브'까지가 레더맨의 플라이어형 멀티툴의 대표 라인업이다. 

▲ 좌측부터 레더맨 MUT 실버 택티컬툴, 차지 플러스 TTI, 웨이브 플러스 실버 (사진: 레더맨 공식 홈페이지)
▲ 좌측부터 레더맨 MUT 실버 택티컬툴, 차지 플러스 TTI, 웨이브 플러스 실버 (사진: 레더맨 공식 홈페이지)

레더맨은 반드시 플라이어형 멀티툴만 생산하는 것이 아니다. 앞서 빅토리녹스와 마찬가지로 나이프 '크래서 C33T' 시리즈를 만들고 있다. 잠금장치가 별도로 적용해 빅토리녹스 나이프와의 차별점과 발전을 동시에 두었다. 그리고 또 하나 레더맨이 특이하게 내놓고 있는 멀티툴 형태가 팔찌 형태다. '트레드'라는 라인업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마치 외관은 수갑 혹은 족쇄 같다. '트레드 템포' 모델은 아웃도어 덕후들에게 인기가 많아 출시 일주일 만에 매진됐다고 한다.

▲ 좌측부터 레더맨의 '크래터 C33T', '트레드 LT' (사진: 레더맨 공식 홈페이지)
▲ 좌측부터 레더맨의 '크래터 C33T', '트레드 LT' (사진: 레더맨 공식 홈페이지)

앞서 말했듯이 레더맨의 부정할 수 없는 수식은 '플라이어형 멀티툴의 선도기업'이다. 앞서 말했듯이 한 가지 도구에서 여러 기능을 도맡는 맥가이버칼의 존재감을 플라이어형 멀티툴로 변모·발전시켜 현재의 레더맨이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1980년대를 넘어 21세기에 이르러 만사를 해결할 수 있는 현대판 맥가이버칼을 명성을 플라이어형 멀티툴로 지정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레더맨 멀티툴의 클래식이라 할 수 있는 '슈퍼툴 300'으로 얼마나 우리가 현대판 맥가이버가 될 수 있는지 심층적으로 살펴보자. 

 

 

레더맨의 클래식 플라이어형 멀티툴, 슈퍼툴 300

풍부한 기능성

'슈퍼툴 300'은 레더맨에서 내놓은 모든 멀티툴 제품들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 19개의 기능이 가능하다.(레더맨 '서지'는 21가지의 기능이 가능하지만 무게가 335g으로 '슈퍼툴 300'에 비해 63g이나 무겁다) '슈퍼툴 300'의 19가지 기능은 아래와 같다.

 

1) 니들노우즈 플라이어 : 가장 널리 사용되는 다용도 플라이어 집게 형태다.

2) 레귤러 플라이어 : 니들노우즈 플라이어보다 두껍고 큰 형태에서 쓰이는 집게 형태다.

3) 교체형 와이어 커터 : 철사 형태의 와이어를 절단할 수 있는 기능을 한다.

4) 교체형 하드 와이어 커터 : 일반적인 철사보다 더 강한 와이어를 절단할 때 기능을 한다 .

5) 스트랜드 와이어 커터 : 밧줄처럼 꼬여있는 형태의 스트랜드 와이어를 절단할 때 기능한다. 

6) 전기 스트리퍼 : 전선의 피복을 벗기거나 절단할 때 필요한 툴이다.

 

7) 서레이트 나이프 : 매끈한 칼날이 아닌 일정의 톱날이 필요한 절단 작업 시 기능한다.

8) 톱 :  길이는 길지 않지만 철강보자 강도가 낮은 재질을 절단할 때 기능한다.

9) 십자 드라이버 : 일반적인 십자드라이버 작업을 할 때 필요하지만 길이가 길지 않아 다소 제한이 있다.

10) 소형 일자 드라이버 : 역시 작은 일자 드라이버에 작업할 수 있지만 길이가 짧아 제한이 있다.

11) 와이어 스트리퍼 : 와이어 라인 작업을 할 수 있는 툴이지만 제품 구석에 위치해 효율적인 작업의 의심스럽다.

12) 캔·병 오프너 : 캔과 병류를 딸 수 있게 해 '슈퍼툴 300'이 실생활에서도 유용하다는 가치를 부여한다.

 

13) 420HC 나이프 : 기본적인 칼의 형태이며, 420HC(24종 스테인리스로 불리며 내부식성이 뛰어나 스쿠버다이빙 나이프의 재질로 주로 쓰인다) 재질이라 사용 시 상해를 입을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14) 목재·금속 줄 : 목재나 금속의 날카로운 부분을 부드럽게 가는 기능을 한다.

15) 대형 일자 드라이버 : 위 드라이버류 툴과 마찬가지로 나사를 풀고 조일 수 있게 한다.

16) 중형 일자 드라이버 : 중간 크기의 일자 드라이버를 풀고 조일 수 있게 한다.   

17) 송곳·쓰레드 루프 : 뚫은 작업을 할 때 필요한 툴이며, 작은 구멍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18) 다용도 고리 : 항상 손에 쥘 수 없기에 걸이만 있다면 어디든 걸어 보관할 수 있게 한다.   

 

19) 자(cm & in) : 센치와 인치 두 가지 단위 길이 측정을 할 수 있으며 약 10cm와 22in 정도의 길이를 측정할 수 있다.

 

 

▲ 플라이어형태를 띤 레더맨 '슈퍼툴 300'
▲ 플라이어형태를 띤 레더맨 '슈퍼툴 300'

레더맨 '슈퍼툴 300'은 처음에는 몸을 웅크리고 있다가 본체를 가르고 펴면 플라이어형 멀티툴답게 집게 형태의 머리가 나오고 비로고 플라이어 형태의 기본 모습을 띤다. 그 집게 형태의 머리를 필두로 하여 플라이어, 커터, 스트리퍼 등의 작업이 가능해 플라이어형 멀티툴의 정체성을 확립시킨다.

▲ 본체 안에 숨겨진 레더맨 '슈퍼툴 300'의 여러 툴들, 마치 무지 강한 공작새가 깃털을 펼친 것 같다
▲ 본체 안에 숨겨진 레더맨 '슈퍼툴 300'의 여러 툴들, 마치 무지 강한 공작새가 깃털을 펼친 것 같다

그리고 양 옆으로 갈라지는 본체 안에는 여러 툴들이 숨겨져 있는데, 물체를 자를 수 있는 서레이트 나이프, 톱, 420HC(24종 스테인리스로 불리며 내부식성이 뛰어나 스쿠버다이빙 나이프의 재질로 주로 쓰인다) 나이프 등이 있다. 또한 십자 드라이버와 사이즈 별 일자 드라이버가 3개로 다양한 크기의 나사도 대응할 수 있게 한다.

본체 안에 위치한 툴들은 작업을 위하여 끝까지 펴면 남자들이 특히 좋아하는 딸깍소리와 함께 고정된다. 툴을 사용한 후 다시 안으로 넣으려면 본체 끝에 위치한 버튼을 눌러야 가능하다. 이는 작업 중 불시에 툴이 의도와는 다르게 툴이 접혀 들어가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기 위함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다용도 고리, 자, 오프너 등의 생활밀착 기능도 갖추고 있다.

기본 플라이어 작업, 나이프류를 통한 절단 작업, 드라이버 종류를 이용한 결합 작업, 기타 생활형 작업들이 레더맨 '슈퍼툴 300'로 가능한 것이다. 비록 기본 형태가 나이프에서 플라이어로 바뀌긴 했어도 우리 주변의 대부분의 일을 해결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맥가이버칼의 정신적 후계자로 보는데 무리는 없을 듯하다.

 

남성적 신뢰성

19가지의 기능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의 여러 작업들을 레더맨 '슈퍼툴 300'은 해결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이는 멀티툴이라는 존재의 본질적 기능이다. 레더맨 '슈퍼툴 300'만의 고유의 매력이 아니다. 현재 시장에는 수많은 멀티툴이 존재하며 레더맨 '슈퍼툴 300'의 매력을 위 기능들로만 한정 짓는 데는 무리가 있다. 레더맨 '슈퍼툴 300'만의 다른 매력이 필요하다.

레더맨 '슈퍼툴 300'의 기능적인 면 이외의 매력을 관통하는 단어는 '남성적'이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레더맨 '슈퍼툴 300'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으로 출시 됐다 (사진: 레더맨 공식 홈페이지)
▲ 레더맨 '슈퍼툴 300'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으로 출시 됐다 (사진: 레더맨 공식 홈페이지)

레더맨 '슈퍼툴 300'의 색상은 은색과 검은색, 두 가지로 출시됐다. 은색과 검은색은 색감과 채도가 없이 명도만을 가지는 '무채색'이다. 무채색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취향과 기호에 덜 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빅토리녹스 스위스 아미 나이프의 빨간색과 같이 특정색이 상징이 돼버린다면 그 상징하는 특정 색깔이 싫어 제품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 고민에서 빅토리녹스로 빨간색 이외의 색깔을 내놓기도 한 것이다. 하지만 특정 유채색을 배제하여 최대한 많은 기호를 품을 수 있는 레더맨 '슈퍼툴 300'의 무채색은 색에 대한 변수와 고민을 줄여준다.

▲ 은색 특유의 광택은 왠지 모를 설렘을 선사한다
▲ 은색 특유의 광택은 왠지 모를 설렘을 선사한다

그리고 무채색이다 하더라도, 검은색의 레더맨 '슈퍼툴 300'은 군용품을 연상케 해 밀덕의 로망을 자극하고 은색의 '슈퍼툴 300'은 특유의 광택이 왠지 모르게 마음을 설레게 한다. 행여나 검은색과 은색이고 420HC 스테인리스 철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흠집이 날 수 있다는 불안감은 '슈퍼툴 300' 전용 파우치로 비교적 안심하여 보관할 수도 있다.

▲ 레더맨 '슈퍼툴 300' 전용 보관 파우치
▲ 레더맨 '슈퍼툴 300' 전용 보관 파우치

레더맨 '슈퍼툴 300'의 무게는 272g이다. 레더맨 '슈퍼툴 300'이 초기 모델이기 때문에 갈수록 가벼운 제품들이 등장해서 결과적으로 레더맨 '슈퍼툴 300'은 전체 레더맨 멀티툴 중에서 무거운 편에 속한다.(그래도 서지 335g, MUT 318g, OHT 281g으로 더 무거운 제품들도 여럿 있다) 레더맨 '슈퍼툴 300'은 한 손에 쥐고 사용해야 하는 멀티툴이다. 레더맨 '슈퍼툴 300'을 가지고 작업을 진행하는데 어느 정도의 무게감이 없다면 금방 손에서 놓칠 수도 있다.

▲ 레더맨 '슈퍼툴 300'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기에 무의식적으로 손장난감처럼 무한정 돌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레더맨 '슈퍼툴 300'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기에 무의식적으로 손장난감처럼 무한정 돌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더군다나 '슈퍼툴 300' 안에는 상해를 입힐 수 있는 위험한 도구들이 여럿 내장돼 있기에 어쩌면 레더맨 '슈퍼툴 300'의 272g 무게가 온전히 단점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럼에도 더 가벼운 멀티툴을 원한다면 다른 제품군을 찾아볼 수 있겠지만 일정한 무게로 손에서 이탈할 경우가 적어 지속적인 작업을 이어가길 바라는 집중의 미간을 찌푸리고 싶은 마초적 남성이라면 레더맨 '슈퍼툴 300'이 적합한 선택일 수도 있다.

무채색의 신뢰성, 무게의 신뢰성 그리고 또 한 가지 면에서 레더맨은 신뢰성을 확보했다. 레더맨은 모든 제품군에 무려 25년의 제품 보증기간을 약속한다. 제품의 제조년월 확인은 레더맨 '슈퍼툴 300' 기준, 제품 내부 음각형태로 새겨져 있는 네 자리 숫자를 확인하면 된다.

▲ 맨즈랩이 구매한 '슈퍼툴 300'에는 '0920'이라는 네 자리 번호가 적여있었는데 이는 2020년 9월 생산됐음을 의미하며 이 제품의 제품 보증 기간은 무려 '2045년 9월'까지다

국내 구매자의 경우, 제품 수리를 원한다면 국내 레더맨 제품 공식수입원인 신명글로빅스을 통해 수리 절차가 진행되며, 의뢰 제품은 신명글로빅스를 통해 미국 본사로 전달되고 수리가 진행된다. 만약 단종 제품이라면 새 제품으로 교환이 된다고 신명글로빅스는 밝혔다. 단, 일반적인 수리 절차를 밟는다면 미국 본사로 전해져야되기 때문에 긴 시간을 각오는 해야한다. 

 

 

내 손 안의 슈퍼맨 아니 슈퍼툴

문화가 발전하면서 인간의 삶은 갈수록 복잡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만사 우리에게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어느 상황에서도 난관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세상은 복잡해지고 언제 닥칠지 모르는 사고에 우리가 어찌 오로지 나만의 역량으로만 대응할 수 있겠는가. 그 대응을 발휘하게끔 하는 적절한 '도구'가 필요하다. 그 '도구'의 계보가 과거 맥가이버칼로 불리던 빅토리녹스 스위스 아미 나이프였다면 현재는 레더맨의 대표 플라이어형 멀티툴 '슈퍼툴 300'로 넘어왔다. 모든 상황을 완벽히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상당히 많은 것을 손바닥보다도 작은 크기의 레더맨 '슈퍼툴 300'이 도움을 줄 것이다. 어디선가 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해결해줄 내 손 안의 작은 슈퍼맨, 레더맨 '슈퍼맨 3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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