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코스, 게이밍마우스 레이저 맘바엘리트 출시
- 영향 없다면 태풍 솔릭, 한반도 관통
- 일본까지 꺽은 베트남 영웅 박항서
- BMW, 20일부터 리콜 시작

웨이코스, 게이밍마우스 레이저 맘바엘리트 출시

웨이코스가 레이저(RAZER)사의 게이밍 마우스 ‘맘바 엘리트(Mamba Elite)’를 출시했습니다.

레이저 ‘맘바 엘리트’는 Mamba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다른 레이저 제품들과 비교해 크로마 라이팅 영역이 20개로 가장 많이 탑재됐습니다. 이는 게이밍 마우스에 더 화려한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크로마 라이팅 영역은 1,680만 컬러의 라이팅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크로마 스튜디오(Chroma Studio)를 통해 각 라이팅 영역을 개별적으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합니다. 이는 게임 내 액션을 동기화하는데 활용됩니다.

또한 트루 16,000 DPI Razer 5G 광학 센서를 갖추었으며, 다양한 고해상도 모니터에서 정확성을 제공합니다. 별도의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9개 버튼은 Synapse 3를 통한 프로파일과 온보드 메모리에 저장되는 최대 5개의 프로파일을 통해 Razer Synapse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저장된 매크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향 없다면 태풍 솔릭, 한반도 관통

제19호 태풍 ‘솔릭’이 당초 예상과 달리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6년 만에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해 지나가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솔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에 따라 23일 남부권에 상륙한 뒤 24일 강원도를 거쳐 러시아를 향해 북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피해지는 바다와 근접한 남부 해안 지역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현재 솔릭은 소형 태풍으로 시작했지만 강도가 강해지면서 중형급 강한 태풍을 가르키는 SSHS(Saffir-Simpson Hurricane Scale) 3등급으로 분류됐습니다. 이 정도의 수준은 건물과 담장을 파손하고 이동식 주택을 파괴할 정도의 위력을 의미합니다. 강한 바람 뿐 아니라 침수 피해 등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SSHS 3등급 태풍은 지난 2010년 중국 관둥성을 휩쓴 태풍 ‘파나피’와 같은 규모입니다. 당시 광둥성 남서부에는 하루 강수량이 550mm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졌고, 홍수와 산사태로 이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수백명이 사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는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일본까지 꺾은 베트남 영웅 박항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1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3차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D조 1위로 16강에 진출해 화제입니다.

박항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꼭 일본을 이겨야겠다는 선수들의 열정과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MBC 뉴스 영상 캡쳐
MBC 뉴스 영상 캡쳐

특히 일본 기자들의 질문이 많았는데, 1대1 상황에서도 베트남 선수들이 더 많이 공을 가져간 비경을 묻는 질문에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이 일본을 못 이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피지컬과 기술에서 일본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답했습니다.

베트남은 지금까지 일본을 꺾은 적이 없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이번 승리는 베트남의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인 16강을 달성한 동시에 최초로 일본을 꺽었다는 의미에서 베트남 축구사에 또 다시 획을 그은 것입니다. 8강까지 진출할 경우 그야말로 국민적 영웅이 됩니다.

박항성 감독의 베트남 경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우리나라와 대비되기 때문이죠.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우리 U-23 대표팀은 지난 17일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습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20일 오후 9시 키르스스탄과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BMW, 20일부터 리콜 시작

잇따른 화재사고로 큰 논란을 빚고 있는 BMW코리아가 20일부터 리콜을 시작합니다. 전국 61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리콜 대상 BMW 차량에 대한 결함 시정 조치를 개시하는 것입니다. 리콜 대상은 2011년부터 2016년 사이 생산된 520d 등 42개 디젤 차종 10만6천317대입니다.

 

KBS 뉴스 영상 캡쳐
KBS 뉴스 영상 캡쳐

BMW코리아는 이번 리콜에서 주행 중 엔진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와 밸브를 개선 부품으로 교체하고 EGR 파이프를 청소(클리닝)할 예정입니다. BMW코리아는 EGR 쿨러에서 냉각수가 새어 나와 EGR 파이프와 흡기다기관 등에 침전물이 쌓이고, EGR 밸브 오작동으로 냉각되지 않은 뜨거운 배기가스가 빠져나가 침전물에 불이 붙은 것을 엔진 화재의 원인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BMW코리아는 통상적으로 1∼2년 걸리는 리콜 일정을 앞당겨 연내 모든 리콜을 마무리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독일로부터 EGR 교체부품을 선박 대신 항공편으로 공수하고 있습니다만, 일부 차주들 사이에서는 리콜이 지연되고 있다며 불만을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실제 이번 리콜 규모인 10만6천여 대는 수입차 리콜로는 사상 최대입니다. 이 때문에 원활한 부품 수급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높았습니다. 이에 대해 BMW코리아는 지역별 또는 엔진 형식에 따라 부품 수급 일정에 차이가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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