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신형 XC60에 이어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적용으로 편의성을 높인 플래그십 차량 ‘S90’과 ‘V90 크로스컨트리’(이하 V90 CC)를 출시하고 시판에 들어갔다.

▲ 볼보 S90 · V90 CC에 도입된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 볼보 S90 · V90 CC에 도입된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S90과 V90 CC에 도입된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300억 원을 투자해 개발됐다. 대중적인 내비게이션 티맵(Tmap)과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차량과 통합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이다.

▲ 볼보 S90 (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 볼보 S90 (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이 서비스를 바탕으로 운전중 '아리아'를 호출해 실내와 시트의 온도 조절은 물론, 목적지 설정, 음악 및 추천 플레이리스트 재생, 메시지 전송, 생활 정보 탐색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한국어 음성 인식률은 96%이다. 또한, 누구 스마트홈 사용자의 경우 조명이나 에어컨, 로봇청소기 같은 스마트 가전제품 제어도 가능하다.

더불어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에는 스마트폰으로 차량 개폐와 온도 설정이 가능한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 비상상황 발생 시 버튼 하나로 24시간 사고 접수와 긴급출동 신청 및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볼보 온 콜'(Volvo on Call)이 제공되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과 5년 LTE 데이터 및 1년 플로 이용권이 포함된다.

▲ 볼보 V90 CC (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 볼보 V90 CC (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레이다(Radar)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도 업데이트되었다. 후방의 물체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제동을 걸어주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Rear Active Brake), 정확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윈드쉴드 상단에 있는 레이다 센서를 아이언 마크에 통합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 처리하는 ASDM(Active Safety Domain Master)은 차량 후면부로 재배치되었다.

국내 판매가는 S90의 경우 B5 모멘텀이 6,150만 원, 인스크립션 6,850만 원, B6 인스크립션 7,250만 원, T8 인스크립션 8,540만 원이다. V90 CC는 B5 AWD 6,950만 원, PRO 7,570만 원, B6 PRO가 7,970만 원이다. 구매 후 5년 또는 10만㎞ 주행 시까지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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