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도를 소재로 삼은 일본의 국민 애니메이션 ‘루팡 3세’(Lupin the Third)가 올해 10월 24일 시리즈 50주년을 맞았다.

▲ '루팡 3세 PART 4' 총감독 토모나가 카즈히데의 축전 그림 (출처: 루팡 3세 홈페이지)
▲ '루팡 3세 PART 4' 총감독 토모나가 카즈히데의 축전 그림 (출처: 루팡 3세 홈페이지)

루팡 3세는 일본 만화가 몽키 펀치의 동명 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작품이며, 1971년 10월 24일 TV 시리즈로 방영이 시작되었다. 루팡 3세는 당시로서는 드물게 성인의 감성을 노린 분위기와 당대의 실력파 애니메이터들이 참여해 완성한 수준 높은 작화로 인해 큰 인기를 끌었다.

기본적으로 루팡 3세는 옴니버스 형식이어서 제작진이 여러 차례 바뀌며 수많은 작품이 등장했는데 대체로 완성도가 높아서 시리즈의 인기가 50년 동안 이어질 수 있었다. 현재는 일본에서 여섯 번째 TV 시리즈인 ‘루팡 3세 PART 6’가 방영 중이다.

▲ '명탐정 코난'의 작가 아오야마 고쇼가 그린 축전 그림 (출처: 루팡 3세 홈페이지)
▲ '명탐정 코난'의 작가 아오야마 고쇼가 그린 축전 그림 (출처: 루팡 3세 홈페이지)

현재 루팡 3세 공식 홈페이지에는 시리즈 50주년을 기념해 ‘명탐정 코난’의 작가 아오야마 고쇼를 비롯해 일본 각계의 축하 메시지 및 그림이 게재되어 있다.

루팡 3세 애니메이션은 현재 넷플릭스와 라프텔 등 OTT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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