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티 피펜 曰 "나는 소품에 불과했었다"

NBA 역사를 장식한 '영혼의 콤비'는 많았습니다. 특히 1990년대를 수놓은 시카고 불스 왕조는 마이클 조던과 스카티 피펜이 이룬 '영혼의 콤비' 없이는 존재할 수 없었죠.

1997년 NBA 엔터테인먼트는 미공개를 조건으로 당시 시카고 불스의 필 잭슨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더 라스트 댄스'라는 제목으로 우승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찍었죠. 

▲ (사진: 시카고 불스 공식 홈페이지)
▲ (사진: 시카고 불스 공식 홈페이지)

그러나 이 다큐멘터리는 마이클 조던의 동의없이 공개될 수 없어 약 20년 넘게 봉인돼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극적인 타결로 ESPN과 넷플릭스에 공개됐고 이는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1990년대 시카고 불스 왕조에 결정적 공헌을 한 스카티 피펜은 그 당시를 회상하며, 자신은 마이클 조던과 그리 친하지 않았고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더 라스트 댄스'가 묘사한 방식을 보고서 마이클 조던만을 부각시키는 내용에 자신은 소모품에 불과했다고 불쾌한 심정을 내비췄습니다.

'영혼의 콤비'가 내막까지 교감한 사이였다면 팬들이 시선마저 좋았겠습니다만, NBA 부흥기를 이끌었던 마이클 조던과 스카피 피펜의 사이가 그러했다니. '더 라스트 댄스'는 판도라의 상자였을까요?

 

그래도 순대를 먹읍시다

얼마 전 모 업체의 비위생적인 순대 제조 과정이 드러나 큰 충격을 주었죠. 연 매출 400억에 달하는 대형 업체였기에 더 실망이 컸습니다.

이 뉴스가 터지고 순대 관련 자영업자들은 매출에 직격타를 맞고야 말았습니다. 위드코로나 이후 드디어 영업에 청신호가 켜지는가 싶었지만 모 업체의 행태로 소비자들의 발걸음은 늘지 않게 된 것이죠.

▲ 위 사진은 본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 위 사진은 본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몇몇 순대 관련 자영업자들은 업체에서 납품받지 않고 자신들이 직접 만들기 때문에 위생에는 자신있다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자영업자들은 위생문제를 일으킨 해당 업체의 제품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가게 앞에 붙여놓기도 했습니다.

우리 모두 일반화에 빠지지 맙시다. 그 업체는 문책을 받고 벌을 받아야함이 마땅합니다. 하지만 그 업체가 모든 순대를 대변하진 않습니다. 양심을 걸고 깨끗하게 자영업을 하고 있는 그들까지 버리지 맙시다. 그래도 순대를 먹읍시다.

 

다시 방청객과 함께 하는 '코미디빅리그'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가 다시 관객과 함께 합니다.

코로나19로 '코미디빅리그'는 2020년 3월부터 방청객 없이 방송을 진행했죠. 그래서 그 빈 자리를 '코미디빅리그' 출연 코미디언들이 앉아 색다른 리액션을 내기도 했었죠.

2021년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tvN도 '코미디빅리그' 방청객을 다시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9일에 녹화되는 방송분부터 시행되는데요. 방송은 11월 14일에 합니다.

예능에서도 일고있는 단계적 일상회복, 우리의 삶이 정말 다시 찾아지는건가요?

 

서울경마공원에도 로봇이?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경마공원에 'LG 클로이 가이드봇'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LG 클로이 가이드봇'은 서울경마공원을 찾은 방문객을 맞으면서 주요시설 위치, 실시간 경주 정보, 마사회 소개 영상 등을 안내하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서 "저와 함께 사진 찍을 준비돼셨나요?"라는 음성과 함께 사진도 촬영하고 전송까지 역할합니다.

베스트샵에, 호텔에 이제는 경마공원까지. 다음 클로이봇이 출몰할 곳이 어딜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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