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 재점화…‘스쿨미투’, 트위터 달구다
줌닷컴, 인기 TV프로그램 VOD 클립 영상 서비스 ‘TV줌’ 오픈
리버풀 레전드 초청 SC제일은행 ‘LFC 월드’ 연계 고객 행사

 

미투 운동 재점화…‘스쿨미투’, 트위터 달구다

트위터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간(9월7일~9월13일) 트위터상에서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스쿨미투’가 화제의 키워드를 차지했습니다.

트위터의 익명성에 기반해 교내 성희롱, 성추행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스쿨미투’ 운동이 확산된 결과로 보인다. 트위터에서는 학생들의 제보뿐 아니라 관련자의 처벌을 촉구하는 연대가 이어지며 한 주 동안 약 7만8500건의 관련 트윗이 게재됐습니다.

서울 광남중학교(@utjo5a1KNIyeeHI), 인천 부원여자중학교(@boowon_metoo), 청주 충북여자중학교(@Cbgm_me_too), 대구 혜화고등학교(@hyehwa_metoo) 등 전국 학교의 미투 공론화 계정도 생성됐습니다.

각 계정에는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제보, 교내 대자보 부착 및 서명 운동 진행 상황 등이 실시간으로 추가되고 있습니다.

미투 폭로 학교 해시태그 리스트 [제공: 트위터코리아]
미투 폭로 학교 해시태그 리스트 [제공: 트위터코리아]

계정 운영자들은 “공론화를 통해 가해자의 사과와 인식 개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트윗을 남기며 대중의 연대와 관심을 촉구, ‘연대’ 키워드가 연관어로 집계됐습니다.

다수의 트위터 유저들은 미투 폭로가 발생한 학교 해시태그가 담긴 이미지를 리트윗하며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여성 청소년의 인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정부의 움직임을 촉구하는 지지자들도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SOS에 응답하라’는 국민청원글 링크를 공유하는 유저들로 인해 ‘청소년인권’ 키워드도 연관어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청원은 17일 오전 기준 70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교육부는 들어라, 경찰청은 수사하라, 여성가족부는 응답하라”는 동일 내용을 담은 트윗도 6000건 이상 게재됐습니다. 이에 ‘교육부’, ‘경찰청’, ‘여성가족부’ 키워드도 연관어에 올랐습니다. 각 지역의 경찰과 교육청 등 당국은 제보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언론은 트위터에서 벌어진 스쿨미투 운동을 기사화했다. 각 학교에서 벌이는 스쿨미투 운동, 제보 사례부터 학교의 대응까지 다양한 각도로 학생들의 목소리를 조명했습니다. 해당 기사들은 각 학교 공식 계정 등에서 링크로 공유되었고, 이에 ‘기사’가 키워드가 연관어로 집계됐습니다.

줌닷컴, 인기 TV프로그램 VOD 클립 영상 서비스 ‘TV줌’ 오픈

검색포털 ‘줌닷컴’을 서비스하는 줌인터넷이 스마트미디어렙과의 제휴를 통해 주요 방송사별 VOD 클립 영상을 제공하는 ‘TV줌’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TV줌’은 KBS, MBC, TV조선, MBN, 채널A, JTBC, OBS, KNN 채널의 방송 프로그램을 클립 영상 형태로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TV줌 페이지에 접속해 우측 상단의 방송사 로고를 클릭하면 방송사별 다양한 장르의 인기 프로그램 클립 영상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인기랭킹’ 메뉴에서는 인기 순위별, 장르 순위별 가장 많이 시청한 상위 50개 인기 영상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으며 장르별 순위의 경우 ▲드라마/영화 ▲예능 ▲뮤직 ▲어린이 ▲스포츠 ▲교양/라이프 ▲시사/뉴스로 구분해 제공돼 관심 있는 영상을 한층 편리하게 검색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TV줌’ 서비스에는 줌인터넷이 자체 기술을 통해 개발한 동영상 플레이어가 적용돼 있습니다.

이 동영상 플레이어는 PC와 모바일 어느 환경에서도 원활히 영상 클립을 재생해 주며 특정 영상 클립을 선택하면 해당 프로그램의 전체 영상 클립이 회차별 목록으로 보여지고 자동 재생을 체크할 경우 전체 영상을 연속해서 재생해주는 편의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 밖에도 클립 영상 감상 중 마우스를 이동하면 재생 중이던 영상 클립 화면이 우측 하단 축소 화면으로 계속 재생돼 다른 영상 클립을 찾아보는 동시에 기존 영상도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리버풀 레전드 초청 SC제일은행 ‘LFC 월드’ 연계 고객 행사.

SC제일은행이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그룹)이 후원하는 영국 축구단 리버풀FC(리버풀)가 주관한 ‘SC제일은행과 함께하는 LFC(Liverpool FC) 월드’와 연계한 고객 프로모션을 지난 14~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에 한국에서 처음 열린 LFC 월드는 리버풀 구단이 홍콩, 상하이, 두바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SC그룹이 진출한 세계 주요 지역을 순회하면서 팬들과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는 이벤트로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았다.

한국에서는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리버풀의 레전드 사미 히피아, 루이스 가르시아, 제이슨 맥아티어가 방한해 팬 사인회를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과 만났다.

SC제일은행은 이번 LFC 월드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우선 축구와 영어를 함께 배우는 ‘SC제일은행과 함께하는 리버풀 싸커스쿨’을 통해 SC제일은행 고객 및 임직원의 초·중등 자녀 300여 명에게 세계적인 명문 축구단의 꿈나무 교육 방법을 소개했다. 참가 학생들은 리버풀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코치진의 축구 수업과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 전문 강사진의 영어수업을 받았으며 싸커스쿨 종료 후에는 리버풀의 레전드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 현장에 마련된 SC제일은행 부스에서는 SC제일은행과 첫 거래를 하는 고객이 SC제일은행의 비대면 모바일 앱인 ‘셀프뱅크’ 통해 입출금통장과 BC체크카드 신청 시 해당 고객에게 리버풀 유니폼, 풋볼스카프, 우산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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