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가 마리킴이 닥터글로덤과 손잡고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한다.
마리킴은 10년 전 화장품 회사와 마리킴의 작품을 사용한 색조 브랜드를 판매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마리킴 본인이 직접 제품 개발에 관여해 독자적인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한다.
코로나19로 색조 화장품 사용이 줄어들었지만, 눈 화장품 사용은 지속되는 것을 고려해 처음 출시하는 품목으로 닥터앤더 아이돌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등 눈 전용 제품을 출시한다. 또 올해 말에는 베이스 메이크업, 내년 초에는 립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마리킴의 닥터앤더 아이돌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는 특수 블랙 성분을 사용해 명도 차를 극대화하는 메이크업 제품으로, 다른 회사 제품보다 눈 화장의 선명도를 강조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또 아이라이너를 그리기 편리한 스펀지 타입의 붓펜으로 개발했고, 마스카라는 눈썹에 적용할 수 있는 활 모양의 솔대를 개발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번 론칭은 온라인 출시와 함께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오프라인 스토어와도 출시가 논의되고 있다. 닥터글로덤은 마리킴만의 아트 워크로 일본, 러시아 및 해외 여러 나라에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많은 인플루언서도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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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ulsu@manzla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