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속 옹달샘은 누가 와서 먹을까? 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 달밤에 노루가 숨바꼭질 하다가 마시러 온다. 왜 마실까? 당연하지만 목이 마르니까 마신다. 또한, 옹달샘은 물이 깨끗하다. 흙탕물과 옹달샘이 있다면 어떤 물을 마시겠는가? 기왕이면 깨끗한 물이 몸에도 좋고 마실 때 기분도 좋다.

그렇다면 씨게이트 게이밍 SSD는 누가 사서 쓸까? 새벽에 게이머가 눈 비비고 일어나 결제하는 걸까? 왜 살까? 당연하지만 게이밍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게이밍 SSD는 로딩 속도가 빠르다. 느린 SSD와 게이밍 SSD 중 어떤 SSD를 사용하겠는가? 가격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게이밍 SSD가 대체로 더 나은 선택이다. 그렇다면 고성능 게이밍 SSD인 씨게이트의 제품은 어떻게 선택하는 게 좋을까?

 

좋은 게이밍 SSD를 고르는 방법

게이밍 SSD로 활용하려면 게임 로딩 속도가 빨라야 한다. 또한, 대용량 게임을 설치했을 때에도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군은 대체로 3D TLC 낸드를 사용한다. 3D QLC 낸드를 탑재한 제품보다 수명도 길고 속도도 더 빠르다.

또한 DRAM이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DRAM이 없으면 SLC 캐싱 방식에 의존하게 되는데, 해당 SLC 캐싱 영역을 넘어가거나 저장 공간이 가득 차면 속도가 크게 느려진다. 대용량 게임을 쾌적하게 즐기기에는 부적합하다.

▲ 단 게이밍 SSD는 다르다.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의 속도를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통해 확인했다. 시작 부분에서는 3000MiB/s 정도를 유지하며 무려 50%에 가깝게 해당 속도를 유지한다. 이후 51.9% 구간을 기준으로 1000MiB/s로 하락한 뒤, 50.6%에서는 500MiB/s로 진입한다. 이후 테스트가 끝날 때까지 해당 속도를 유지한다. 게이밍 SSD라 안정적이다.
▲ 단 게이밍 SSD는 다르다.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의 속도를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통해 확인했다. 시작 부분에서는 3000MiB/s 정도를 유지하며 무려 50%에 가깝게 해당 속도를 유지한다. 이후 51.9% 구간을 기준으로 1000MiB/s로 하락한 뒤, 50.6%에서는 500MiB/s로 진입한다. 이후 테스트가 끝날 때까지 해당 속도를 유지한다. 게이밍 SSD라 안정적이다.

 

즉 3D TLC 낸드를 사용하며 DRAM이 있는 제품이 게이밍 SSD에 적합하다. 씨게이트 파이어쿠다는 해당 조건을 만족한다. 추가로 PCIe 3.0, PCIe 4.0 인터페이스로 구분 시 경쟁사 제품보다 속도도 빠른 편에 속한다. SSD 수명도 길고 고장 시에도 레스큐 데이터 복구 플랜이 지원돼 잃어버린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다.

▲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과 SATA3 3D MLC SSD와의 게임 로딩 속도 차이. 파이어쿠다 510이 좀 더 빠르다.
▲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과 SATA3 3D MLC SSD와의 게임 로딩 속도 차이. 파이어쿠다 510이 좀 더 빠르다.

 

씨게이트 파이어쿠다는 PCIe 3.0, PCIe 4.0 인터페이스에 따라 제품을 나눌 수 있다. PCIe 3.0은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 PCIe 4.0은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이다.

▲ PCIe 3.0인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
▲ PCIe 3.0인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
▲ PCIe 4.0인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
▲ PCIe 4.0인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나 AMD 2세대 라이젠 프로세서 이하에서는 PCIe 3.0을 사용하는데, 이 때는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이 적합하다. 추가로 그 이상의 프로세서를 사용하더라도, 가성비를 고려하면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또한,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및 AMD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 이후로는 PCIe 4.0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는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이 적합하다. 사실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은 PCIe 4.0 SSD 중에서도 성능이 가장 뛰어난 편이다. 하이엔드 게이밍 시스템에 적합한 초고성능 SSD라 볼 수 있다.

 

다이렉트 스토리지에도 주목하자

다이렉트스토리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콘솔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에 최초로 적용됐다. 엑스박스 시리즈 X|S는 기본 스토리지가 NVMe SSD며 이는 엑스박스 시리즈 중 최초다. 기존 엑스박스의 API는 HDD용으로 설계됐기에 NVMe SSD 사용 시 데이터 입출력 성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했다. 그래서 다이렉트스토리지가 고안됐다.

기존 데이터 입출력 API는 게임 실행 중 스토리지에 저장된 데이터가 필요할 때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스토리지에서 시스템 메모리와 CPU를 거쳐 GPU 메모리 및 GPU에 전달된다. 그런데 다이렉트스토리지를 사용하면 스토리지 내부 데이터가 중간 과정을 거치고 GPU로 직행할 수 있다. 중간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셈이다. 거기에 데이터를 압축해 전송할 수 있기에 초당 읽기 속도가 큰 폭으로 상승한다. 중간 과정도 생략했고 데이터 압축 전송도 지원하니, 로딩 속도가 아주 빨라진다.

▲ GPU로 데이터 압축을 해제하는 다이렉트스토리지(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택)
▲ GPU로 데이터 압축을 해제하는 다이렉트스토리지(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택)

 

그런 다이렉트스토리지를 사용할 때는 NVMe SSD가 필요하다. 기존 SATA SSD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NVMe SSD의 성능이 뛰어날수록 로딩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 예측된다. 이 점을 고려했을 때, 고성능 게이밍 SSD인 씨게이트 파이어쿠다가 크게 활약할 수 있다.

 

PCIe 3.0, 가성비가 뛰어난 게이밍 SSD 파이어쿠다 510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10은 PCIe 3.0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적합한 게이밍 SSD로 최대 읽기 속도 3,450MB/s, 최대 쓰기 속도 3,200MB/s다. 과부하 상황에 강하며 대기시간은 최저 수준이라 고사양 게이머와 크리에이터에게 적합하다. 데이터 복구 서비스인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는 3년 동안 제공된다.

▲ SATA SSD보다 최대 6배 더 빠르다.
▲ SATA SSD보다 최대 6배 더 빠르다.
▲ PCIe 3.0 SSD 중에서도 속도가 빠른 편이다. 가격도 합리적이라 접근성이 높다.
▲ PCIe 3.0 SSD 중에서도 속도가 빠른 편이다. 가격도 합리적이라 접근성이 높다.

 

PCIe 4.0, 최고의 게이밍 SSD 파이어쿠다 530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이하 파이어쿠다 530)은 PCIe 4.0 기반 플래그십 게이밍 SSD로 최대 읽기 속도 7,300MB/s, 최대 쓰기 속도 6,900MB/s에 달한다. PCIe 4.0 기반 SSD 중에서도 성능은 최고 수준이다. 히트싱크 장착 버전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복구 서비스인 레스큐 데이터 복구 서비스는 3년 동안 제공된다.

▲ PCIe 3.0 NVMe SSD보다 2배, SATA SSD보다는 12배 더 빠르다.
▲ PCIe 3.0 NVMe SSD보다 2배, SATA SSD보다는 12배 더 빠르다.
▲ PCIe 4.0 SSD 중 가장 빠른 편이다.
▲ PCIe 4.0 SSD 중 가장 빠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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