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대표이사 김명준)가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와 함께 '아틀란 트럭' 앱을 통한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은 화물차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안전운행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올해 3월 시행된 본 선발제도와 별개로 국내 유일의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인 아틀란 트럭 앱를 활용해 추가 선발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화물차 운전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제도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은 기존의 디지털운행기록계(DTG)를 바탕으로 진행한 선발제도 대비 운전자들의 참여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전에는 DTG 의무 장착대상이 아닌 화물차가 제외되거나 운전자들이 DTG 기록을 직접 제출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추가 선발은 아틀란 트럭 앱에서 신청부터 참여, 선발의 전 과정이 이루어진다.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은 아틀란 트럭 앱 내 안전운전 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40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인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SK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안전운전 점수는 100점 만점에서 시작해 과속, 급가속, 급감속, 2시간 연속 운행 등 안전운전 위반 시 점수를 차감해 자동 산출한다.

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는 구글플레이에서 아틀란 트럭 앱을 다운받고 안전운전 점수 사용에 동의한 후 12월 중 1,000km 이상 주행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12월 31일까지 주행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선발하며 최종결과는 개별 문자메시지 발송, 아틀란 앱 내 알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은 2022년 1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맵퍼스는 이번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을 기념해 아틀란 트럭 앱 신규 가입자 중 안전운전 점수 사용에 동의한 이용자 전원에게 아틀란 트럭 앱 3개월 무료 쿠폰을 증정하고 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맵퍼스는 아틀란 트럭 앱을 통해 다양한 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하며 화물차 안전운전에 대한 가치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도로공사와의 모범화물운전자 선발을 통해 보다 많은 운전자들이 본인의 운전습관을 확인하고 안전운전을 실천해 궁극적으로는 화물차 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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