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가 올해 9월 '성·피임 토크 콘서트' 참여자 318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피임에 관련한 고민을 누구와 혹은 어디에 나누는지에 대한 질문에 친구 및 지인이 37%, 인터넷 활용이 34%로 대답했으며 14%만이 전문 병원을 찾는다고 답했다.

이에 더해 성·피임 교육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86%가 아니라고 답했다. 아직 사회적으로 시민 모두가 만족할만한 성교육이 이뤄지지 않다는 체감도인 것이다.

'러브플랜'을 아는가? 인구복지협회에서는 성 관련 정보를 투박하게 전달하는 것이 아닌, 웹툰·카드뉴스·인포그래픽·영상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수용자 눈높이에 맞춰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월경 중 임신 여부, 배란통과 생리통의 차이, 다양한 피임법, 자녀의 성교육 시작 시기 등 시민들이 쉽게 궁금해 할 것들도 위의 표현 방법 등으로 전달하고 있다.

김창순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은 "성 건강에 대한 궁금증이나 고민이 생겼을 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러브플랜'이 될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러브플랜'의 이용을 독려했다.